"국내 최다 FIDO 생체인증 레퍼런스 보유…ICT 정보보안 선도"
"금융기관 넘어 공공기관 생체인증 서비스 본격 확대될 것"
[서울=뉴스핌] 정경환 기자 = 라온시큐어는 최근 행정안전부가 전면 개편한 '정부24'에서 지문인증으로 간편하고 안전하게 주요 민원을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2일 밝혔다.
이순형 라온시큐어 대표는 "최근 정부의 공인인증서 및 액티브-엑스(Active-X) 폐지 정책에 따라 보안성과 편의성을 갖춘 FIDO(Fast IDentity Online) 생체인증이 대체인증 수단으로 부각되고 있다"며 "이번 '정부24' 서비스 오픈을 계기로 금융기관을 넘어 공공기관 서비스도 본격 확대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자료=라온시큐어> |
라온시큐어가 '정부24'에 적용한 FIDO 기반 생체인증 기술을 통해 이용자는 기존 공인인증서 비밀번호 입력 대신 지문인증 만으로 언제 어디서든 간편하게 정부 민원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모바일에서 지문을 한 번만 등록하면 PC에서도 QR코드를 활용해 지문인증 로그인이 가능하다.
'정부24'에 적용된 지문인증은 국제생체인증 표준인 FIDO 기반의 인증 기술로, 기존 생체인증과 다르게 바이오 정보(지문)를 서버에 저장하지 않고 사용자 소유 디바이스 내 안전한 영역(Trust Zone)에 저장, 보안성이 우수하고 대국민 거부감 없이 간편하게 사용 가능하다.
이 대표는 "정부에서 국민 편의를 위해 새롭게 단장한 '정부24' 서비스에 우리의 생체인증 기술력이 반영돼 자부심을 느낀다"며 "'정부24'를 통해 경쟁력이 입증된 만큼 앞으로도 국민들이 이용하는 공공서비스에서 편리하고 안전한 생체인증이 가능하도록 서비스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라온시큐어는 미국과 영국 정부를 포함해 구글, 아마존, MS, 삼성전자, 알리바바 등 글로벌 선도기업 260여 회원이 참여하고 있는 국제생체인증 협회(FIDO Alliance)의 이사회 멤버다. 현재 국내 최다 FIDO 생체인증 레퍼런스를 보유하고 있다.
hoa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