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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N, '불륜' 플레이보이 모델 관련 트럼프-코헨 녹음내용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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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런 맥두걸과의 불륜 보도 막기 위해 '현금 지급' 지시 논란

[시드니=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그의 전 개인 변호사였던 마이클 코헨 사이에 오간 대화 내용이 공개돼 파장이 예상된다.

24일(현지시각) CNN은 단독 보도를 통해 둘의 대화 내용이 담긴 녹음테이프를 공개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개인 변호사를 맡았던 마이클 코헨 [사진=로이터 뉴스핌]

코헨의 변호사를 맡은 래니 데이비스가 CNN측에 건넨 녹음테이프에는 플레이보이 모델 출신 캐런 맥두걸과의 불륜 내용에 관한 보도 권리를 사는 것을 두고 트럼프와 코헨이 나누는 대화가 담겨 있었다.

코헨이 지난 2016년 9월 직접 녹음했던 이 대화에서 코헨은 맥두걸 내용에 관한 권리를 사기 위해 어떻게 지불할 것인지를 두고 트럼프와 이야기를 나누는데, 중간중간 녹음 상태가 좋지 않아 전체적인 얘기는 들리지 않았다.

CNN은 당시 두 사람이 맥두걸 내용에 관한 권리를 2016년 8월 15만달러에 사들인 내셔널 인콰이어러(National Enquirer)의 모기업인 아메리칸 미디어(American Media Inc)를 매입하는 문제에 대해 논의했다고 설명했다.

대화 중 코헨은 트럼프에게 “(아메리카 미디어 회장인) 데이비드 (페커)로부터 모든 정보를 넘겨받기 위해 (유령) 회사를 세울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때 트럼프가 “무슨 자금?”이라고 묻는 소리가 들렸고, 코헨은 “지불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트럼프가 “현금으로 지불”이라고 언급한 부분이 들렸지만 이어진 내용이 불분명해 현금으로 지불하라고 지시했는지, 지불하지 말라고 지시했는지는 불분명하다고 CNN은 덧붙였다.

이와 관련해 트럼프 변호를 맡은 루디 줄리아니 전 뉴욕 시장은 맥두걸 내용에 관한 권리를 사는 것에 대한 논의가 있었던 것은 맞지만, 트럼프 대통령은 어떠한 지불도 한 적이 없다고 반박했다.

 

kwonjiu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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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건국 250주년 금화 본인 초상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자신의 얼굴이 새겨진 24캐럿 기념 금화 발행을 승인하며 '자기 우상화' 논란에 불을 지폈다.  현지시간 19일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이 임명한 인사들로 구성된 연방미술위원회(CFA)는 미국 건국 250주년을 기념해 트럼프 대통령의 초상이 담긴 기념 금화 발행안을 이날 만장일치로 통과시켰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초상이 담긴 미국 건국 250주년 기념 금화 디자인. 미국 조폐국 제공. [사진=로이터 뉴스핌] 1910년 설립된 CFA는 워싱턴 D.C. 내 연방 공공건물과 기념물 등의 디자인을 심의하는 독립 기관이다. 이번에 승인된 금화는 워싱턴 국립 초상화 미술관에 전시된 사진을 바탕으로, 책상에 기대어 정면을 응시하는 엄숙한 표정의 트럼프 대통령을 묘사할 예정이다. 위원회 심의 과정에서는 금화의 상징성을 극대화하려는 시도가 이어졌다. 올해 트럼프 대통령이 임명한 백악관 보좌관 체임벌린 해리스는 "클수록 좋다"며 직경 3인치(약 7.6cm)에 달하는 대형 금화 제작을 제안했다. 브랜든 비치 미 연방재무관 역시 성명을 통해 "미국 정신과 민주주의를 대표하는 인물로 현직 대통령인 도널드 J. 트럼프보다 더 상징적인 프로필은 없다"며 발행 당위성을 강조했다. 하지만 이번 금화 발행이 법적 허점을 노린 '편법'이라는 지적도 만만치 않다. 미국법상 생존해 있거나 사후 3년이 지나지 않은 대통령의 초상은 유통되는 달러 동전에 새길 수 없다. 트럼프 행정부는 이번 금화를 시중에 유통되지 않는 '수집용(non-circulating)'으로 분류함으로써 이 규제를 피했다는 분석이다. 이에 대해 민주당 제프 머클리 상원의원은 "동전에 자신의 얼굴을 새기는 이들은 군주나 독재자이지 민주주의 국가의 지도자가 아니다"라며 "건국 250주년의 의미를 왜곡하려는 시도"라고 강력히 비판했다. 초당파적 기구인 시민주화자문위원회(CCAC)의 도널드 스카린치 위원 역시 "1926년 쿨리지 대통령의 사례가 있지만, 당시엔 건국 영웅인 조지 워싱턴의 얼굴 뒤에 겹쳐진 형태였다"며 "현직 대통령 단독 초상을 대형 금화에 새기는 것은 차원이 다른 문제"라고 꼬집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해 1월 재집권 이후 자신의 이름을 국가 자산에 각인시키는 행보를 광범위하게 지속해 왔다. 워싱턴의 주요 정부 건물은 물론 차세대 해군 함정의 함급명, 부유층 대상 비자 프로그램, 정부 운영 처방약 웹사이트, 심지어 어린이용 연방 저축 계좌에까지 '트럼프'라는 이름을 붙여왔다. 트럼프 행정부는 이번 기념 금화 외에도 자신의 초상이 새겨진 새로운 1달러 동전의 연내 유통을 제안해 놓은 상태여서, 이를 둘러싼 법적·정치적 공방이 예상된다.  wonjc6@newspim.com   2026-03-20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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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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