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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환] 달러/원 1120원대로 하락...중국 경기부양책 기대

기사입력 : 2018년07월25일 09:42

최종수정 : 2018년07월25일 09:42

중국 재정 지출 확대...위험 회피 다소 진정

[서울=뉴스핌] 민지현 기자 = 25일 달러/원 환율은 1120원대 후반에서 하락 출발했다. 중국 경기 부양책 기대감에 위험기피가 완화되며 달러/원 환율에 하락 압력으로 작용했다. 

<자료=대신증권HTS>

이날 달러/원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1135.20원)보다7.7원 내린 1127.5원에서 출발한 후 오전 9시 25분 현재 1129.60원에서 거래되고 있다.

24일(현지시각) 뉴욕 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달러/원 1개월물 환율은 1126.95원에 최종 호가됐다. 최근 1개월물 스왑 포인트(-0.65원)을 감안하면 서울 외환시장 현물환 전 거래일 종가(1135.20원)대비 7.60원 내린 셈이다.

미중 무역전쟁이 장기화되는 상황에서 중국의 재정확대 정책은 중국 펀더멘탈에 대한 우려를 완화시켰다.

중국의 경기 부양책은 중소기업 연구개발 R&D 세제혜택을 전체 기업으로 확대하는 감세 정책과 지방정부 전용채권을 발행해 인프라 투자를 확대하는 것을 내용으로 한다.

전승지 삼성선물 연구원은 "장중 위안화 흐름과 중국 증시 동향이 중요할것 같고 일단 중국 경기부양책 때문에 위험 기피가 완화되면서 달러/원도 다른 시중 통화들과 마찬가지로 하락 압력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어 "위안화가 오전에는 빠지는 분위기는 아니라서 역외 위안 시장에서 하방 경직성 제공하고 있는데, 위안화 방향 보면서 1120원대 중반 ~ 1130원대 초반 움직임 예상된다"고 말했다.

김유미 키움증권 이코노미스트는 "역외시장에서 달러/원이 빠졌기 때문에 하락 압력 받을 것이며, 미중 무역 이슈가 해결된 것이 아니라 하락 폭은 소폭에 그칠것으로 본다"며 1125~1133원에서 움직일 것으로 내다봤다.  

 

jihyeonmi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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