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경제 공정거래

속보

더보기

김상조호 공정위, 불공정 주택용 누진제 요금규정 손본다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전기·가스 공급규정 9월까지 손질
'잦은민원' 암·질병상해보험도 다듬질

[세종=뉴스핌] 이규하 기자 = 공정당국이 사용자들에게 불공정한 ‘주택용 누진제 요금규정’을 다듬질한다. 또 민원발생이 많은 암보험, 질병상해보험의 불공정약관에 대한 시정조치도 마련한다.

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은 24일 국회 후반기 정무위원회에서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공정위 업무현황을 보고했다. 현재 공정위의 약관심사과가 보고 있는 분야는 국민생활과 밀접한 공공서비스와 보험관련이다.

특히 전기·가스 공급규정 등에 관한 불공정약관 시정이 타깃으로 오는 9월 경 완료할 예정이다.

지난 2016년 여름 ‘요금폭탄’ 논란에 휩싸인 주택용 전기요금 누진제는 이듬해 일부 개편된 바 있다. 당시 검침일에 따라 전기요금이 널뛰기하는 문제는 연신 지적된 상황이다.

공정위가 들여다보고 있는 부분은 ‘전기 검침일에 따라 요금 차이가 발생하는 조항’ 등이다. 이는 올해 초 서울중앙지법 민사항소4부의 판결 내용과 궤를 함께하고 있다.

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 [뉴스핌 DB]

2014년 8월 주택용 전력 소비자들이 한국전력공사를 상대로 낸 전기요금 부당이득 반환 청구 소송 판결은 ‘원고 패소’로 결론났다. 다만 주택용 누진제 요금규정은 ‘불공정한 약관’이라는 판단이 나온 바 있다.

1심 재판부는 “원고들이 제출한 증거들만으로는 주택용 전기요금 약관이 약관규제법상 공정성을 잃을 정도로 무효 사유에 해당한다고 보기 어렵다”고 판결했다.

항소심 재판부도 “주택용 누진제 요금규정이 사용자들에게 부당하게 불리하거나 형평에 어긋난 불공정한 약관으로서 무효라 할 수 없다”고 판단한 경우다.

공정위 측은 “9월 전기·가스 공급규정 등에 관한 불공정약관을 시정할 것”이라며 “전기 검침일에 따라 요금 차이가 발생하는 조항 등”이라고 설명했다.

민원발생 빈도가 잦은 보험 분야와 관련해서는 보험 가입자 수가 많은 주요 피해보험(암보험, 질병상해보험 등)에 대한 직권조사에 나선다. 아울러 12월경 암보험, 질병상해보험 등의 불공정약관 시정도 추진한다.

하반기 법개정을 통해서는 표시광고법상 과징금 부과한도를 2%에서 4%로 상향 조정할 계획이다. 현행 5억원의 정액 과징금은 2배 더 올린다.

시행령 개정안을 통해서는 광고 종료 후 일정기간도 위반기간에 포함하는 등 과징금 부과대상 기간을 합리화할 방침이다.

김상조 위원장은 업무보고를 통해 “공공서비스 및 보험 분야 불공정약관을 시정할 것”이라며 “전기 검침일에 따라 요금 차이가 발생하는 조항 등 전기·가스 공급규정 등에 관한 불공정약관과 민원발생 빈도가 잦고, 보험 가입자 수가 많은 암보험, 질병상해보험 등에 대해 직권조사 실시 및 불공정약관을 시정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judi@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반포대교 한강 유람선 좌초 원인은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한강 반포대교 인근에서 발생한 유람선 좌초 사고와 관련, 서울시는 선박이 항로를 벗어나 저수심 구간에 진입한 데다 간조 영향이 겹치며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 있다. 29일 서울시에 따르면 전날 오후 8시쯤 반포대교 달빛 무지개 분수 인근을 지나던 이랜드 크루즈 유람선이 강 바닥에 걸려 멈춰섰다. 좌초 지점 수심은 약 1.8m 수준으로 파악됐다. 한강 유람선. [사진=뉴스핌DB] 사고 시점은 인천 앞바다 간조 시간과 맞물렸다. 당시 해수면이 낮아진 상태에서 선박이 평소보다 분수 인근으로 가까이 접근하면서 저수심 구간에 진입한 것으로 추정된다. 해당 선박은 여의도와 반포대교를 오가는 정기 노선을 운항해왔으나, 좌초 지점은 평소 회전 지점과 차이가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좌초된 유람선은 이후 수위가 상승하면서 같은 날 밤 자체 동력으로 이동했다. 시는 선박 자체 결함 가능성은 낮은 것으로 보고 있다. 사고 직후 승객 359명은 구조정으로 옮겨져 모두 구조됐다. 초기 화재 신고는 엔진 출력 과정에서 발생한 연기를 오인한 것으로 확인됐다. 서울시는 운항사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 kji01@newspim.com 2026-03-29 15:31
사진
은행 주담대 금리 7% 돌파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시장금리 오름세가 이어지면서 은행권 주택담보대출 금리 상단이 7%대에 진입했다. 중동발 불확실성이 장기화될 경우 영끌족 부담이 더욱 커질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29일 금융권에 따르면 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 등 5대 은행의 5년 고정형 주담대 금리는 지난 27일 기준 연 4.62~7.01% 수준으로 집계됐다. 이달 중순과 비교하면 최대 0.38%포인트 상승한 수준이다. 서울 남산에서 바라본 서울 시내 아파트 단지. [사진=뉴스핌DB] 농협은행의 'NH주택담보대출(5년 주기형)'은 금리 상단이 7.01%까지 올라섰다. 다른 주요 은행들도 상단이 6%대를 넘기며 전반적인 상승 흐름을 보이고 있다. 이 같은 금리 상승은 채권금리 급등 영향으로 풀이된다.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금융채 5년물(AAA) 금리는 지난 27일 기준 4.119%로, 한 달 전보다 0.5%포인트 이상 상승했다. 가계 이자 부담도 확대되는 추세다. 대출금리가 상승하면서 동일한 조건의 주택담보대출이라도 월 상환액이 크게 늘어나는 구조다. 연체율 역시 상승 흐름을 보이고 있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 1월 전국 주담대 연체율은 0.29%로 전월 대비 상승했다. 서울 지역 연체율도 같은 기간 0.32%에서 0.35%로 높아졌다. 시장에서는 금리 상승 흐름이 당분간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는 전망이 나온다. 중동 리스크에 따른 유가 상승과 인플레이션 우려가 채권금리를 자극하면서 대출금리에도 영향을 미치는 구조다. kji01@newspim.com 2026-03-29 10:05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