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마켓

속보

더보기

CJ대한통운, 물류 스타트업 적극 발굴...'챌린지 리그' 개최

기사입력 : 2018년06월29일 13:56

최종수정 : 2018년06월29일 13:56

물류업계 최초 스타트업 챌린지 리그 성료…혁신성장 지원

[서울=뉴스핌] 한기진 기자 = CJ대한통운이 새로운 물류 기법을 개발하는 스타트업 기업 발굴에 적극 나서고 있다.

CJ대한통운은 28일 오후 서울 용산구에 소재한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물류업계 최초로 개최한 오픈 이노베이션 플랫폼 ‘CJ대한통운 스타트업 챌린지 리그 2018(이하 챌린지 리그)’ 시상식을 가졌다고 29일 밝혔다.

지난 4월부터 진행된 챌린지 리그는 4차 산업혁명시대 유망 기술인 증강현실(AR), 이미지 인식(Vision)에서 뛰어난 기술력을 가진 테크(Tech) 스타트업을 발굴 및 육성하고, 이들과의 공동 기술 개발을 통해 물류서비스에 접목하고 차별화 된 솔루션을 기반으로 물류산업 첨단화를 선도하고자 기획됐다.

CJ대한통운, CJ그룹의 스타트업/중소기업 지원 파트너인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 CJ올리브네트웍스의 창업지원 플랫폼인 ‘허브팟’이 공동으로 주관하고, 국토교통부가 후원에 참여했다.

CJ대한통운이 물류 스타트업을 발굴하는 챌린지 리그를 개최했다. [사진=CJ대한통운]

CJ대한통운은 이커머스 산업의 발전으로 인해 물류센터 내에서 소량 다품종 주문 작업이 급속히 증가함에 따라 생산성 향상을 위해 ‘스마트 글래스를 활용한 상품의 바코드 고속인식’을 첫 번째 도전 과제로 제시했다.

도전 기업은 물류센터에서 스마트 글래스를 이용해 바코드 데이터를 추출, 증강현실 기술을 활용해 지시된 상품을 정확하게 피킹하고 물류센터 내 인식 가능한 모든 종류의 바코드 정보를 실시간으로 고속 추출할 수 있는 과제를 수행했다.

두 번째 도전과제는 고객사의 주문, 입고, 보관, 출고 요청서 등 단계별 서류가 이미지화 되어 관리되고 있는 추세에서 이미지 인식 기술의 필요성이 높아짐에 따라 이미지에서 문자를 자동으로 판별하고 인식률을 높이기 위한 ‘문자 검출 기술 개발’로 제시했다.

양식이 정형화되지 않은 주문서(Order Sheet), 송장(Invoice), 선하증권(B/L) 등 다양한 서류 내에서 특정 문자를 검출하고 해당 문자에 관련된 정보를 정확하게 추출해야 하는 과제다.

이날 4개 팀의 최종 과제 발표와 8명으로 구성된 심사위원의 심사가 이어졌으며, 증강현실 분야에 도전한 ‘㈜스마트컨버전스’가 영예의 1등(국토교통부 장관상)에 선정됐다. 스마트컨버전스팀은 스마트 글래스를 활용해 45도 기울어진 바코드, 소형 바코드, 2개 이상의 바코드 등을 각각 1초 이내의 빠른 시간으로 인식해 상품의 정보를 정확하게 추출해내는 기술을 선보여 우수한 해결능력을 보여줬다.

특히 여러 개의 상품을 한번에 다양한 각도로 인식할 수 있는 기술은 향후 작업시간 단축, 피킹 오류율 감소 등 생산성과 효율성을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심사위원들은 소량 다품종 주문에 대응할 수 있는 적합한 스마트 피킹 기반 기술로 평가했고, 향후 지속적인 기술 개발과 보완을 통해 실제 물류센터에도 적용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hkj77@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서울 전역 올 첫 폭염주의보 [서울=뉴스핌] 최수아 기자 = 서울 전역에 올해 첫 폭염주의보가 발령됐다.  기상청은 30일 오후 12시를 기해 서울 전역과 경기도 과천, 성남, 구리, 화성에 폭염주의보를 발효했다. 같은 시각 경기도 가평, 광주는 폭염주의보가 폭염경보로 격상됐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서울 낮 최고기온이 30도까지 올라 후덥지근한 날씨를 보인 29일 서울 광화문 광장 분수대에서 어린이들이 물놀이를 하며 더위를 식히고 있다. 2025.06.29 yooksa@newspim.com 폭염주의보는 일 최고 체감온도 33도 이상인 상태가 2일 이상 지속될 것으로 예상될 경우 내려진다. 폭염경보는 체감온도 35도 이상이 2일 이상 지속되거나, 광범위한 지역에서 심각한 피해가 예상될 경우 발효된다.   체감온도는 기온에 습도, 바람 등의 영향이 더해져 사람이 느끼는 더위나 추위를 정량적으로 나타낸 온도다. 온도와 습도가 10%p 증가시마다 체감온도가 1도 가량 증가한다.  앞서 전날 저녁 이날 오전 9시까지 서울은 기온이 25도 이상으로 유지돼 올해 첫 열대야가 발생했다.  geulmal@newspim.com 2025-06-30 13:21
사진
"7월 1일 출석하라" 재통보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 내란 특별검사팀이 윤석열 전 대통령에게 오는 7월 1일 오전 9시에 2차 대면조사를 위해 출석해 달라고 통보했다. 박지영 내란 특검보는 29일 저녁 서울고검 청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소환 일정과 관련해 윤 전 대통령 측 의견을 접수했고 제반 사정을 고려해 7월 1일 오전 9시에 출석하라고 통지했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윤석열 전 대통령이 29일 새벽 서울 서초구 서울고검 청사에 마련된 내란특검에서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를 마친 뒤 귀가하고 있다. 2025.06.29 leehs@newspim.com 박 특검보는 "(소환 일정) 협의는 합의가 아니"라며 "결정은 수사 주체가 하는 것이고 윤 전 대통령 측 의견을 접수한 뒤 특검의 수사 일정이나 여러 필요성 등을 고려해 출석 일자를 정해서 통지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변호인단 측의 반응은 아직 없다"고 덧붙였다. 앞서 특검팀은 윤 전 대통령 측에 오는 30일 출석하라고 통보했으나, 윤 전 대통령 측은 방어권 보장 등을 이유로 오는 7월 3일 이후로 조사 일정을 잡아 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특검팀이 당초 날짜보다 하루 늦은 7월 1일 조사를 진행하겠다고 재통보한 것이다. 특검팀은 경찰청에 수사방해 사건 전담 경찰관 파견을 요청했다고도 밝혔다. 윤 전 대통령 측이 지난 28일 첫 대면조사에서 박창환 경찰청 중대범죄수사과장(총경) 교체를 요구하며 조사를 거부한 행위가 특검법상 수사방해 행위에 해당한다고 특검팀은 판단하고 있다.  박 특검보는 "(윤 전 대통령 측 변호인이) 변론의 영역을 넘어선 사실과 다른 주장을 하고 있다. 이는 특검법에서 정한 수사방해 행위로 평가될 수 있다"며 "더 이상 좌시하지 않겠다. 특검은 수사방해 사건을 전담할 경찰관 3명을 경찰청에 파견 요청했다"고 말했다. 이어 "특검법 수사 대상에 보면 일련의 수사 방해나 재판 방해도 수사의 대상이 돼 있다"며 7월 1일 2차 대면조사에서도 박 총경이 계속 조사할 것이라고 부연했다. hong90@newspim.com 2025-06-29 22:14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