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글로벌

속보

더보기

[6/25 중국증시종합] 미중 무역갈등 장기화 우려, 상하이 지수 1.05%↓

기사입력 : 2018년06월25일 16:56

최종수정 : 2018년06월25일 16:56

상하이종합지수 2859.34 (-30.42, -1.05%)
선전성분지수 9324.83 (-85.12, -0.90%)
창업판지수 1538.56 (-11.10, -0.72%)

[서울=뉴스핌] 황세원 기자=25일 상하이지수는 미·중 무역 전쟁 우려가 지속되며 하락 마감했다.

이날 상하이지수는 전일 대비 0.47% 하락한 2903.45로 장을 시작해 부진한 흐름을 이어가다 2859.34에 장을 마감했다. 선전성분지수는 전일 대비 0.90% 하락한 9324.83을 기록했으며 창업판지수는 전일 대비 0.72% 내린 1538.56으로 장을 마쳤다.

미중 무역 전쟁 장기화 우려가 중국 증시를 지속적으로 압박하고 있다. 현지 매체에 따르면 최근 미국 당국은 친환경 자동차, 로봇, 항공 우주 등에 대한 중국의 대미 기업 투자와 관련해 조사 강화 방안을 고려 중이다.

다만 현지 일각에서는 전일 지급준비율(지준율) 인하에 따른 증시 회복 전망도 조심스럽게 제기된다. 현지 유력 증권 매체 왕이차이징(網易材經)은 “지준율 인하는 부진했던 A주에 단비 같은 소식”이라며 “지난 주 인민은행이 중기유동성지원창구(MLF)를 통해 2천억 위안을 시중에 공급한 데 이어 지준율을 인하하면서 투자 심리가 개선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중국 인민은행은 24일 오후 은행 지준율을 내달 5일부터 0.5%포인트 인하한다고 발표했다. 지준율 인하로 7000억 위안 상당의 자금이 시중에 풀리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관측된다.

인민은행이 ‘채무의 주식화’ 장려 의사를 밝히면서 출자전환 관련주가 강세를 보였다. 채무의 주식화란 기업의 부채를 ‘우선주’와 ‘보통주’ 등으로 대체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중국 당국은 기업 부채 팽창에 제동을 걸기 위해 2016년부터 채무의 주식화를 지지해왔다.

그 외 석유, 차신주(상장 1년 미만 미배당 종목) 등이 강세를 보인 반면 부동산, 석탄 등은 약세를 보였다.

25일 달러 대비 위안화 환율은 전 거래일 기준가인 6.4804위안 대비 0.137% 오른 (위안화 가치 하락) 6.4893위안에 고시됐다.

25일 상하이종합지수 추이<사진 = 텐센트재경>
25일 선전성분지수 추이<사진 = 텐센트재경>

mshwangsw@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환율 한때 1480원대...2009년 3월이후 최고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달러/원 환율이 장중 1480원을 돌파하며 고공행진을 이어가는 23일 오전 서울 중구 명동의 한 환전소 전광판에 환율이 나타나고 있다. 2024.12.27 mironj19@newspim.com   2024-12-27 12:56
사진
'모바일 주민증' 27일부터 시범 발급 [세종=뉴스핌] 김보영 기자 = 앞으로 17세 이상 국민 모두가 주민등록증을 스마트폰에 담아 사용할 수 있게 된다. 행정안전부는 오는 27일부터 전국민의 신분증인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시범 발급한다고 26일 밝혔다.                             모바일 주민등록증= 행안부 제공2024.12.26 kboyu@newspim.com 행안부에 따르면, 안정적인 도입을 위해 먼저 세종특별자치시, 고양시 등 9개 지방자치단체에서 시범 발급을 해 시스템 안정성을 검증한 뒤 내년 1분기 중 전국에서 발급할 계획이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주민등록법령에 따라 개인 스마트폰에 발급되는 법적 신분증으로, 기존 주민등록증을 소지한 모든 국민(최초 발급자 포함)이 신청할 수 있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2021년부터 제공된 모바일 운전면허증, 국가보훈등록증, 재외국민 신원확인증에 이어 네 번째 추가되는 모바일 신분증이다. 행안부는 먼저 세종시, 전남 여수시, 전남 영암군, 강원 홍천군, 경기 고양시, 경남 거창군, 대전 서구, 대구 군위군, 울산 울주군 등 9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시범 발급하며, 이후 내년 1분기 중으로 전 국민에게 발급할 계획이다. 시범 발급 기간 동안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해당 지역인 주민들은 읍·면·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IC주민등록증'을 휴대폰에 인식시키거나 'QR 발급' 방법으로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신청할 수 있다. 전면 발급 시에는 정부24에서도 신청이 가능하며, 신청 시 6개월 이내의 사진을 제출해야 한다. QR 발급 방법은 사진 제출이 필요 없지만, 주민등록증 사진이 오래된 경우 모바일 신분증 앱에서 안면 인식이 어려울 수 있어 재발급 후 모바일 주민등록증 발급이 가능하다. 한편,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블록체인과 암호화 기술을 적용하여 개인정보 유출 및 부정 사용을 방지하고 높은 보안성을 제공한다. 본인 스마트폰에만 발급되며, 분실 시에는 잠김 처리되어 도용을 막을 수 있다. 고기동 행안부 차관은 "1968년 주민등록증 도입 이후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변화가 이루어졌다"며 "이번 시범 발급을 통해 국민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kboyu@newspim.com 2024-12-26 13:1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