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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서, 발라드에서 집시여인으로 변신…모두를 홀릴 '이즈 후'(종합)

기사입력 : 2018년06월20일 17:26

최종수정 : 2018년06월20일 17:26

새 앨범 ‘더 다이어리 오브 유스’ 발매 기념 쇼케이스 개최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가수 민서가 새로운 변신을 꾀했다. 발라드에서 집시 스타일의 곡으로 대중을 찾는다.

민서는 20일 서울 강남구 청담동에 위치한 일지아트홀에서 새 앨범 ‘더 다이어리 오브 유스(The Diary of Youth)’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개최했다.

이번 타이틀곡 ‘이즈 후(Is Who)’는 지난 3월 발매한 데뷔 앨범 프로젝트의 세 번째 곡으로, 나만의 첫사랑이 누군지 묻는 솔직하고 당돌한 민서의 모습을 담은 노래이다.

가수 민서 [사진=미스틱엔터테인먼트]

민서는 “얼마 전에 데뷔 100일을 맞이했다. 시간이 너무 빠르게 지나간 것 같다. 데뷔 때부터 항상 관심 가져주셔서 감사하다는 말씀 드리고 싶다. 이제 시작인 것 같아서 안 보여드린 목소리도 모습도 많다. 다양한 모습을 보여드리려고 한다”고 말했다.

이어 “‘다이어리 오브 유스’는 청춘의 일기장이라는 테마다. 청춘들이 공감할 수 있는 이야기를 담으려고 노력했다. 아무것도 모르는 소녀가 자신에 대해, 사랑에 대해 알아 가면서 성장하는 내용”이라고 소개했다.

이번 데뷔 프로젝트 앨범에는 총 3개의 곡이 있다. 지난 3월 발매한 ‘멋진 꿈’, 4월 발매한 ‘알지도 못하면서’, 그리고 이번 ‘이즈 후’까지. 민서는 “‘멋진 꿈’은 꿈속에서 이상향을 만난 내용이다. 다음 곡 ‘알지도 못하면서’는 처음으로 아픔을 경험한, 성장통을 겪은 내용이다. 이런 내용이 ‘이즈 후’까지 이어진다. ‘이즈 후’는 강렬하고 역동적이다. 그래서 비주얼 변신까지 더했다”고 설명했다.

가수 민서 [사진=미스틱엔터테인먼트]

타이틀곡에 대해선 “세련되고 강렬한 집시 스타일의 노래다. ‘이즈 후’ 때는 사랑에 대해 솔직해지고 당돌해진다. 사랑에 대해 잘 알 것 같지만, 제대로 된 사랑을 한 아이는 아니다. 내 첫 사랑은 누군지 물음표를 던지는 노래”라고 언급했다.

민서는 윤종신의 ‘월간 윤종신’의 ‘좋아’로 데뷔 전부터 음원차트 1위를 하며 엄청난 사랑을 받았다. 그리고 이제 자신의 이름을 내건 앨범으로 가요계에 정식적인 첫발을 내딛었다.

그는 “사실 ‘좋아’로 과분한 사랑을 받았다. 1위를 할 때 많은 부담감이 있었다. 제 앨범을 작업하면서 앞선 수식어가 사라지고 다시 시작하는 거니까, 그런 마음으로 차트에는 연연하지 말자는 다짐을 했다”고 털어놨다.

가수 민서 [사진=미스틱엔터테인먼트]

이어 “새로운 도전이라서 많이 떨리고 두렵고 흥분도 된다. 대중 분들에게 새로운 변화들을 보여드리고 싶다. 연습을 많이 했다. 춤추면서 부르는 것 자체를 몸에 익히려고 했다. 앞으로 더 열심히 하려고 한다. 퍼포먼스 자체가 처음이다 보니 뭐부터 시작해야 될지 모르고 있었다. 가사에 맞는 표정을 지어야 하는지 고민도 많이 하면서 연습했다”며 웃어보였다.

특히 민서는 솔로가수로서의 만족도를 내비치며 “그룹으로, 솔로로 했을 때 각자의 장단점이 있는 것 같다. 저도 온전히 제 목소리를 담아서 들려드릴 수 있는 게 솔로가수로서의 장점인 것 같다. 궁극적으로 나중에는 멋있는 인생을 이야기할 수 있는 가수가 되고 싶다. 아주 오래 걸릴 일이지만, 나중에는 인생을 노래하는 가수가 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민서 데뷔 앨범 ‘The Diary of Youth’의 세 번째 타이틀곡 ‘Is Who’는 20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alice0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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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기단축 개헌..."동의 안해" 55.5%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탄핵심판 최후진술에서 언급한 '복귀 후 임기단축 개헌 추진'에 대해 '동의하지 않는다'는 답변이 과반을 차지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7일 공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ARS(자동 응답시스템) 조사에서 '윤 대통령의 최후진술에서 임기단축 개헌 추진 언급'에 55.5%는 '동의하지 않는다'고 응답했다. '동의한다'는 34.0%, '잘모름'은 10.4%로 나타났다. '동의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연령별로 70대 이상, 지역별로는 부산·울산·경남을 제외한 모든 분류에서 50%를 넘었다. 연령별로는 40대가 67.6%로 비율이 가장 높았고, 50대(62.2%), 30대(57.2%), 60대(53.4%), 만18세~29세(50.9%) 순이었다. 유일하게 70대 이상은 '동의한다'가 44.3%로 '동의하지 않는다' 38.6%를 앞섰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남·전북 64.5%, 대전·충청·세종 60.8%, 경기·인천 58.4%, 대구·경북 56.9%, 강원·제주 54.2, 서울 53.0%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답변했다. 부산·울산·경남만 '동의한다'는 대답이 43.4%로 '동의하지 않는다' 42.2%보다 우세했다. 지지정당별로는 역시나 정치 성향에 따라 갈렸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자 87.5%가 '동의하지 않는다'를 선택했다. 국민의힘 지지자는 64.3%가 '동의한다'고 했다. 조국혁신당 지지자는 71.9%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대답했다. 개혁신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가 41.5%, '동의한다'는 38.7%로 나타났다. 진보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 56.5%, '동의한다' 43.5%였다. '지지정당없음'에서는 '동의하지 않는다' 64.9%, '동의한다' 23.7%였다. 박상병 정치평론가는 "대통령이 복귀하지 못하고 탄핵이 될 거라고 보고 있는 것"이라며 "복귀한다고 하더라도 집권 기간이 2년이나 남아 있는데 개헌이 성사될 가능성이 없다, 신뢰가 낮다고 보는 거"라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RDD(무작위 전화 걸기) 활용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6.2%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right@newspim.com 2025-02-2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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