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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4 중국증시종합] 주요 경제지표 둔화, 상하이 0.18%↓

기사입력 : 2018년06월14일 16:52

최종수정 : 2018년06월15일 16:22

상하이종합지수 3044.16 (-5.64, -0.18%) 
선전성분지수 10084.18 (-77.47, -0.76%) 
창업판지수 1673.32 (-12.58, -0.75%)

[서울=뉴스핌] 백진규 기자 = 14일 중국증시 종합지수는 미 연준의 금리 인상과 경제지표 둔화 영향으로 약세를 보였다.

이날 상하이지수는 전일보다 0.38% 내린 3038.07포인트로 장을 시작한 뒤 오전 한때 강세를 보이기도 했으나, 다시 약세 전환해 전일보다 0.18% 내린 3044.16에 장을 마감했다. 선전성분지수와 창업판지수는 각각 0.76%, 0.75% 하락했다.

미국의 기준금리 인상에도 불구하고, 14일 인민은행은 역환매조건부채권(역RP) 거래로 700억위안의 유동성을 순공급하면서 7일물, 14일물, 28일물 금리를 각각 동결했다. 이는 미국에 맞춰 중국이 정책금리를 조절할 것이란 일각의 예상을 뒤엎는 결과다.

반면 홍콩은 기준금리를 2.0%에서 2.25%로 미국과 동일하게 25bp 인상했다.

중국 국가통계국은 이날 중국의 5월 산업생산이 전년 동기비 6.8%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지난달(7.0%)보다 낮은 수치로 산업 발전속도 둔화를 나타낸 것이다.

함께 공개한 5월 소매판매 증가율도 8.5%에 그쳐 예상치(9.6%)보다 낮았고, 1~5월 고정자산투자 증가율도 6.1%로 예상치(7.0%)를 하회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아주 강력히’ 중국에 맞서겠다고 밝힌 가운데, 중미 무역분쟁 테마주인 전자설비 통신설비 관련 종목은 약세를 지속했다. 선전과 홍콩에 동시 상장한 중국 통신설비사 중싱(ZTE)은 선전거래소에서 전일에 이어 오늘도 하한가(10% 하락) 마감했다.

중금공사(中金公司)는 “미국의 기준금리 인상은 이미 예견돼 있던 일이어서 시장 충격이 크지는 않다”면서도 “향후 지속적으로 금리가 오르면서 유동성 압력이 커질 수 있다”고 우려했다.

14일 인민은행은 달러/위안 기준환율을 6.3962위안으로 고시했다. 전 거래일인 대비 위안화 가치는 0.30% 상승했다.

이날 상하이 선전 증시 거래대금은 각각 1476억위안과 1698억위안이었다.

14일 중국증시 상하이지수 추이 <사진=텐센트증권>

 

bjgchina@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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