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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통3사 5G 주파수 할당 ‘적격’...15일 경매

기사입력 : 2018년06월08일 15:14

최종수정 : 2018년06월08일 15:14

과기정통부, 주파수 할당신청 적격 판정
최저경쟁가격 3.2조, 오는 15일 경매시작

[서울=뉴스핌] 정광연 기자 =이동통신3사가 차세대 5G 구축을 위한 주파수 경매 할당신청에서 ‘적격’ 판정을 받았다. 최소경쟁 가격만 3조2000억원에 달하는 이번 주파수 경매는 오는 15일 시작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유영민, 과기정통부)는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에 대한 주파수 할당신청 적격 여부를 검토한 결과 3개사 모두 적격 대상에 해당, 이를 통보할 예정이라고 8일 밝혔다. 이통3사는 지난 4일 할당신청 접수를 완료한바 있다.

이번 주파수 경매에서는 3.5㎓ 대역 280㎒폭(3420∼3700㎒)과 28㎓ 대역 2400㎒폭(26.5∼28.9㎓) 등 총 2680㎒폭을 공급한다.

전국망 구축이 가능한 3.5㎓ 대역 280㎒폭의 주파수 총량제한은 100㎒폭이다. 특정 이통사가 아무리 높은 가격을 제시해도 최대 100㎒폭만 낙찰받을 수 있다는 의미로 사실상 균등배분에 근접한 제한이다.

최저경쟁가격은 3.5㎓ 대역 280㎒폭은 이용기간 10년에 2조6544억원, 28㎓ 대역 2400㎒폭은 이용기간 5년에 6216억원으로 총 3조2760억원이다. 이는 2011년(50㎒폭) 1조2000억원, 2013년(130㎒폭) 1조9000억원, 2016년(140㎒폭) 2조6000억원 등 앞선 세 차례 주파수 경매 최저경쟁가격에 비해 높은 수준이다.

주파수경매 참여대상이 확정됨에 따라 과기정통부는 오는 15일 오전 9시부터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에서 주파수경매를 시작한다.

 

peterbreak2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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