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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원 회장이 홍보한 '컨티뉴 백팩'…방탄소년단 인기 타고 판매량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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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기업 모어댄 백팩 '인기'...제품 문의 이어져
최태원 회장 "자동차가 가방이 된 것"

[서울=뉴스핌] 유수진 기자 = 최근 방탄소년단(BTS)이 미국 빌보드 차트 1위를 차지하는 등 연일 화제가 되면서 함께 주목받고 있는 가방이 있다. 사회적기업 모어댄이 만든 컨티뉴(Continew) 백팩이다. BTS의 리더 RM은 지난해 유럽여행을 떠나며 이 백팩을 착용, '착한 소비'로 크게 화제가 된 바 있다.

[사진= BTS 공식 트위터 캡쳐]

SK이노베이션이 지원하고 있는 사회적기업 모어댄은 자동차 가죽시트 등을 활용, 가방과 지갑 같은 패션 아이템을 제작·판매하는 친환경 업사이클링 업체다. 대표상품인 컨티뉴 백팩은 RM이 착용한 이래, 강호동 등 유명 연예인들이 사용하면서 착한 소비의 대명사로 자리 잡았다.

이러한 유명세는 뚜렷한 판매실적 증가로 이어지고 있다. 컨티뉴는 지난해 3억여원의 매출을 올린 데 이어, 올해엔 이미 지난해 두 배 수준의 매출을 기록하고 있다. 또한 홈페이지 방문객 수도 지난 4월 8100명에서 5월 1만명 이상으로 한달 새 크게 늘었다. 제품 관련문의도 끊이지 않고 있다.

특히 지난 4월 진출한 홈쇼핑에서는 '완판'을 이뤄내기도 했다. T-커머스홈쇼핑(SK스토아) 채널의 중소기업과 사회적기업 제품 육성 프로젝트인 '유난희의 굿즈' 1차 런칭 방송에서 컨티뉴 백팩이 판매됐는데, 준비한 물량이 모두 소진된 것이다.

홈쇼핑업체 측은 '착한 소비'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점점 증가하고 있다고 판단, 향후 추가 방송을 편성하고 다양한 사회적기업 제품 판매를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최태원 SK그룹 회장은 직접 컨티뉴 백팩 홍보에 나서기도 했다. 최 회장은 지난 2월 서울 서대문구 연세대학교 백주년기념관에서 열린 '2018 글로벌 지속가능 발전포럼'에서 SK의 사회적기업 지원 사례를 설명하던 도중 이 가방을 높이 들어보였다.

당시 최 회장은 "방탄소년단이 멘 이 가방은 사회적기업 모어댄이 만든 것"이라며 "자동차가 가방이 된 것이고, 취약계층과 탈북자가 취업해서 만든 것"이라고 소개했다. 최 회장은 평소 '사회적 가치'의 중요성을 설파하며 그룹 차원에서 사회적기업을 꾸준히 지원해오고 있다.

ussu@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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