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오늘의 정치뉴스] 6월 1일(금) 조간 리뷰

기사입력 : 2018년06월01일 07:57

최종수정 : 2018년06월01일 07:58

북미정상회담 위한 고위급 협상, 폼페이오 "올바른 방향 가고 있다"
트럼프도 "매우 긍정적", 한반도 평화협정 체제 열릴까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북미정상회담의 성공 여부를 결정짓는 북미 고위급 회담이 미국 뉴욕에서 열리고 있는 가운데, 일단 회담 전망은 밝아 보입니다. 마이크 폼페이오 美 국무장관은 31일(현지시간) 김영철 북한 노동당 부위원장 겸 통일전선부장과의 회담 결과에 대해 "회담이 올바른 방향으로 가고 있다고 확신한다"고 밝혔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도 북미정상회담에 대한 긍정적인 전망을 분명히 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앤드루스 공군기지로 이동하면서 기자들에게 "(북미정상회담을 위한 실무 협상이) 매우 긍정적"이라면서 "예정대로 북미정상회담이 개최되기를 희망한다"고 전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내일 김 부위원장을 통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친서를 전달받을 것이라는 뉴스도 나왔습니다. 북미정상회담의 핵심 의제인 비핵화와 체제 보장에 대한 큰 틀에서의 합의가 이뤄졌다는 얘깁니다. 물론 변수가 많습니다. 북한의 비핵화 시기와 방식, 체제 보장의 방법 등 세부사안에 대한 '줄다리기'는 당분간 계속될 겁니다.

북미정상회담이 성공적으로 진행된다면 남북미 정상회담을 통해 '종전선언'을 하고 이후 평화협정 논의로 넘어갈 수 있게 됩니다.

김영철 북한 노동당 부위원장과의 회담 결과를 설명하고 있는 마이크 폼페이오 국무장관 [사진=로이터 뉴스핌]

<주요 헤드라인 뉴스> 

-김정은 "비핵화 의지 변함없고 확고"…푸틴, 김정은에 친서 전달 /연합뉴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조선반도(한반도) 비핵화에 대한 우리의 의지는 변함없고 일관하며 확고하다"고 밝혔다고 북한 조선중앙통신이 1일 보도했다.

-폼페이오 "비핵화 등에 많은 진전...김정은 강한 리더십 절실" /뉴스핌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은 31일(현지시간) 뉴욕에서 이뤄진 김영철 북한 노동당 부위원장 겸 통일전선부장과의 고위급 회담 결과에 대해 "(북미정상회담 준비) 회담이 올바른 방향으로 가고 있다고 확신한다"고 밝혔다.

-"한국 언론, 우리 뉴스로 돈버니 이익 나누자" /조선일보
5월 30일(현지 시각) 김영철 북한 통일전선부장의 방미(訪美)에 맞춰 뉴욕공항에 대기하던 북한 외교관들이 남측 취재진에 "한국 언론이 북한 뉴스로 돈을 많이 버니 이익을 나누자"는 농담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남북고위급회담 '철도 혈맥 잇기'…이번엔 '단절 역사' 극복? /뉴스1
남북 대표단은 1일 판문점에서 열리는 고위급회담에서 남과 북을 잇는 도로·철도 사업을 주요 의제로 다룰 전망이다. 남북 관계에 따라 부침을 겪었던 연결 사업이 판문점 선언을 통해 얼마나 구체화되고 실현될 지 주목된다.

-군인 폭행에 7살 아들 참변···母는 처벌 원하지 않았다 /중앙일보
7살 조카를 효자손으로 때려 숨지게 한 혐의를 받는 현직 공군 상사가 자신의 혐의를 인정했다. 조카의 친모인 상사의 여동생은 오빠의 처벌을 원하지 않는다는 의사를 밝힌 상태다.  

-[여의도 SNS 톡톡] 이준석 "홍준표 대표, 한 번만 더 지원유세 와주시길"/뉴스핌
이준석 바른미래당 서울 노원병 국회의원 보궐선거 후보가 자신을 향해 "촐싹댄다"고 언급한 홍준표 한국당 대표를 향해 "홍준표 대표님이 한번만 더 지원유세 와주시면 저는 될 것 같다"며 비꼬았다.

-흔들리는 '보수텃밭' TK·PK…민주당 후보 영남권서 선전/뉴스1
6·13 지방선거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된 가운데 대구시장과 경북도지사 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과 자유한국당 후보 간 접전 양상이 나타나면서 한국당이 '안방'을 내줄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오지 말래도 나는 간다”…홍준표 부산 총력전 폈지만... /노컷뉴스
부산 중구 보수동 책방골목 사거리 유세를 마치고 황급히 자리를 뜬 자유한국당 홍준표 대표를 향해 김모(76) 씨는 일갈했다. 김씨는 한국당에 대해 “지금 여기(유세장)에는 빨간 옷밖에 안보이니까 아직도 마이(많이) 밀어준다고 생각하는 것 같은데, (대표가) 막말하다 보니 절단났다”며 “6석 안나오면 옷 벗겠다고 했으니까 함 보입시더”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수도권 유세 마친 추미애, 오늘 전북지역 순회 지원유세/뉴스1
더불어민주당은 6·13 지방선거 및 국회의원 재·보궐선거 공식 선거운동 이틀째인 1일 전북 지역 공략에 나선다.

-[6.13 현장르포] 부산 지키려 내려온 홍준표 "우리 이길 수 있어"…민심은 '시큰둥'/뉴스핌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가 6.13 지방선거 지원 유세를 위해 부산을 찾았다. 보수의 텃밭으로 불리는 부산은 지방선거가 시작된 이후 단 한번도 보수정당이 패배한 적이 없는 지역이다. 홍 대표는 이번 선거에서도 부산에서 한국당이 승리할 수 있다고 자신감을 내보였다.

-홍준표, 울산 찍고 구미·포항·천안·성남 유세 '강행군' /뉴스1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는 6·13 지방선거 공식선거운동 둘째날인 1일 울산을 시작으로 '북진' 지원 유세를 벌인다.

-이재명 “내수 진작” 남경필 “벤처 육성”, 유권자 가장 관심있는 ‘교육’은 후순위/동아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와 자유한국당 남경필 후보가 동아일보에 제출한 3대 핵심 공약에 교육 분야는 없었다. 이 후보는 무상교복 등 성남형 교육지원사업 확대 공약을 준비하고 있지만 31일까지 공식 발표하지 않았다.

dedanhi@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남편 명의 대리투표' 영장 청구 [세종=뉴스핌] 이정아 기자 = 21대 대통령선거 사전투표 첫날 배우자 명의로 대리투표를 한 선거사무원에 대해 경찰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31일 서울 수서경찰서는 대선 투표사무원 A씨에 대해 전날 공직선거법상 대리투표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류기찬 인턴기자 = 제21대 대선 사전투표 첫째날인 29일 오전 서울 마포구 용강동주민센터에서 유권자들이 투표를 위해 줄을 서고 있다. ryuchan0925@newspim.com A씨는 지난 29일 정오 무렵 강남구 대치2동 사전투표소에서 남편의 신분증으로 투표용지를 발급받아 대리투표를 완료한 뒤 약 5시간 후 자신의 신분증으로도 투표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같은 날 오후 5시 11분께 "투표를 두 차례 한 유권자가 있다"는 무소속 황교안 대선후보 측 참관인의 신고를 접수하고 출동해 A씨를 긴급 체포했다. 강남구 보건소 소속 계약직 공무원인 A씨는 대선 투표사무원으로 임명돼 유권자들에게 투표용지를 발급하는 업무를 담당한 것으로 조사됐다. plum@newspim.com 2025-05-31 13:52
사진
극우단체 댓글 여론 조작 의혹 [서울·청주=뉴스핌] 한태희 지혜진 기자 = 극우 단체가 댓글 조작팀을 만들어 여론을 조작했다는 의혹이 불거지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후보는 "반란 행위"라고 규정하며 국민의힘과의 연관성도 거론했다. 국민의힘은 댓글 조작팀은 김문수 대통령 후보뿐 아니라 당과 관련이 없다고 부인했다. [평택=뉴스핌] 김학선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31일 경기도 평택시 배다리 생태공원 앞에서 선거 유세를 하고 있다. 2025.05.31 yooksa@newspim.com 이재명 후보는 31일 경기 평택 배다리 생태공원에서 선거 유세에서 "국민 여론을 조작하려는 것은 사실상 반란행위"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이재명 후보는 이어 "댓글을 조작하고 가짜뉴스를 쓰는 행위를 용서할 수 있나"라며 "마지막 잔뿌리까지 다 찾아내 엄중히 책임을 물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재명 후보는 댓글 조작팀이 국민의힘과 연관돼 있을 수 있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이재명 후보는 "더 심각한 것은 국민의힘 관련성이 높다는 것으로 국회의원이 그 단체를 오갔다는 말도 있고 가짜 기자회견을 함께 했다는 이야기도 있다"며 "나라 뒤집어질 중범죄 행위가 나올 것 같다"고 말했다. 민주당도 거들었다. 조승래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이날 충북 청주 오창프라자 앞 광장에서 긴급 브리핑을 통해 "김문수 후보와 국민의힘은 저열한 여론조작에 어디까지 가담했는지 실토하라"고 말했다. 조승래 수석대변인은 "12·3 쿠데타의 실패에도 또다시 대한민국을 집어삼키려는 극우 내란 카르텔의 여론조작을 규탄한다"면서 "김 후보와 국민의힘은 여론 조작 공작에 어디까지 가담했는지 밝혀야 하며 보도에 거명된 권성동 원내대표, 김상훈 정책위의장, 조정훈 의원은 직접 해명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강릉=뉴스핌] 최지환 기자 =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후보가 31일 오후 강원 강릉시 중앙시장 앞에서 열린 집중유세 현장에서 이재명 후보와 부인 김혜경 여사의 법인카드 유용 의혹을 비판하는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2025.05.31 choipix16@newspim.com 국민의힘은 반박문을 내고 일방적인 주장이라고 맞섰다. 국민의힘 중앙선대 미디어법률단은 "국민의힘과 김문수 후보는 '리박스쿨'이나 '자손군'과 아무런 관련이 없다"며 "민주당이 드루킹 댓글조작단을 운영했던 경험을 바탕으로 허위 사실로 해당 단체들과 국민의힘을 억지로 연관시키고 있는데 무리한 시도"라고 비판했다. 이어 미디어법률단은 "뉴스타파와 민주당 주장을 일방적으로 받아쓴 보도가 쏟아지고 있다"며 "유권자 민심을 왜곡할 수 있는 불공정 보도, 허위보도에 대해서는 엄중하게 법적 조치를 취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온라인매체 뉴스타파는 전날 '리박스쿨'이라는 보수단체가 '댓글로 나라를 구하는 자유손가락 군대(자손군)'를 만들어 이재명·이준석 후보를 비방하고 김문수 후보를 추켜세우는 댓글을 올리고 댓글을 올린 사람에게 초등학교 늘봄학교 강사 자격증을 발급하는 여론 조작에 나섰다고 보도했다.  ace@newspim.com 2025-05-31 17:07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