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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시네마 새 이름은 '롯데컬처웍스'…종합 엔터 전문기업으로 새 출발

기사입력 : 2018년05월31일 10:19

최종수정 : 2018년08월15일 10:59

"글로벌 문화기업 정체성 구축 위해 법인명 변경"
롯데시네마·롯데엔터테인먼트 고유 브랜드 유지

[서울=뉴스핌] 장주연 기자 = 롯데쇼핑㈜ 시네마사업본부가 오는 6월1일 종합 엔터테인먼트 전문 기업 롯데컬처웍스㈜(대표 차원천, LOTTECULTUREWORKS Co. Ltd)로 새로 출범한다.

롯데컬처웍스는 글로벌 문화기업이라는 정체성을 뚜렷이 밝히기 위해 법인명을 변경한 것으로 ‘유연하고 다양한 즐거움을 만들어가는 컬처 메이커스 기업’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번 독립으로 인한 브랜드 교체는 없다. 롯데시네마와 롯데엔터테인먼트의 고유 브랜드는 그대로 유지하되 문화 기업의 정체성을 잘 설명할 수 있는 사명으로 선정했다는 게 롯데컬처웍스 측의 설명이다.

롯데컬처웍스는 지난 1999년 롯데시네마로 멀티플렉스 상영업을 시작, 아시아 최대규모의 ‘롯데시네마 월드타워’을 개관하며 현재 국내 116개, 해외 45개의 영화관을 운영중이다.

롯데엔터테인먼트를 통해 연간 10여 편의 국내영화를 투자·배급하고 할리우드 대형 배급사 파라마운트 픽처스의 영화를 수입·배급하는 등 국내 영화산업의 대표 브랜드로 자리 잡았다.

뿐만 아니라 국내 최초 뮤지컬 전용 공연장 샤롯데씨어터를 운영하며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 ‘지킬 앤 하이드’ 등 작품들을 공동 제작해왔다.

롯데컬처웍스는 이 같은 서비스 경쟁력을 공고히 하고, 신규 사업에 진출에도 박차를 가해 종합 엔터테인먼트 기업으로 발돋움할 계획이다.

롯데컬처웍스는 그간 △멀티플렉스의 디지털 혁신 △복합문화공간 조성 △신기술 도입을 통한 고객 편의성 강화 △콘텐츠 다양성 확대 △2022년까지 동남아 시장 140개 영화관 오픈 등 관련 사업을 본격화하며 분리 독립을 준비해왔다.

또한 6월 내 OTT(Over The Top: 인터넷 망을 이용한 영상콘텐츠 서비스) 서비스 출시를 앞두고 있다. 현재 정식 서비스에 앞서 다양한 툴의 설계를 다듬는 중이다. 롯데컬처웍스는 새로운 OTT 서비스를 시작으로 다양한 신규 플랫폼 사업에 진출할 방침이다.

롯데컬처웍스 관계자는 “롯데컬처웍스는 국내 및 해외 시장에서 독자적인 법인으로서 문화산업을 선도하고 고객들에게 다양한 즐거움을 드리는 브랜드로 거듭날 것”이라며 “앞으로 롯데컬처웍스의 행보에 많은 기대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jjy333jjy@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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