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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정치뉴스] 5월 31일(목) 조간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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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김영철 뉴욕 입성...폼페이오와 비핵화 극비 회동
문 대통령, 국가재정전략회의 개최…예산운용방향 논의

[서울=뉴스핌] 이준혁 정치부장 = 마침내 김영철 북한 노동당 대남담당 부위원장겸 통일전선부장이 30일(현지시간) 뉴욕에 도착했습니다. 미국 방문 일정에 들어간 것인데요. 사상 최초가 될 북미정상회담의 막후 조정을 해온 실세답게 김 부위원장의 뉴욕 입성은 미국 측의 특별한 배려 속에 마치 007작전처럼 진행됐다고 합니다. 

입국장 통과절차를 거치지 않았구요. 항공기에서 내리기도 훨씬 전에 공항 활주로에 검은색 의전 차량과 경찰 호송차량들이 대기하고 있었다고 합니다. 18년만의 북한 최고위급 방미 길입니다만, 다른 나라의 국가원수급 대우를 받은 셈이지요.

삼엄한 경호 속에 공항을 빠져나온 김 부위원장은 곧장 숙소로 정해진 밀레니엄 힐튼 '유엔플라자 호텔'로 이동, 짐을 풀었다고 하네요. 흥미로운 것은 김 부위원장의 미국측 '카운터파터'인 마이크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의 숙소가 뉴욕 팰리스 호텔인데, 김 부위원장이 묵는 숙소와 불과 1.4km 정도 떨어져있다고 합니다. 비공식 극비 접촉이 수시로 진행될 수도 있지 않을까 예측을 해봅니다.

김 부위원장과 폼페이오 장관은 첫날 숙소 인근 미국 유엔대표부 차석대사의 관저에서 만찬을 같이 하면서 '물밑 조율'을 시작합니다. 북한의 핵무기를 폐기하고 김정은 정권의 체제 보장, 경제 지원 등을 폭넓게 논의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제 북미정상회담을 통해 한반도 종전선언으로 가는 큰 길에 들어섰습니다. 샛길이 워낙 많아 방향을 잡기 쉽지 않을 것 같습니다만, 여하튼 목적지는 같습니다.

내달 12일 싱가포르 북미정상회담.. 이제 12일 남았습니다.  

김영철 북한 노동당 부위원장 겸 통일전선부장이 30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소재 한 호텔에 도착했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주요 헤드라인 뉴스>

▶뉴스 바로가기 北 김영철, '007 작전'으로 뉴욕 입성..폼페이오와 만찬하며 '끝판' 회담 시작/뉴스핌
김영철 북한 노동당 대남담당 부위원장겸 통일전선부장이 30일(현지시간) 뉴욕에 도착, 미국 방문 일정에 들어갔다. 사상 최초가 될 북미정상회담의 막후 조정을 해온 실세답게 김 부위원장의 뉴욕 입성은 미국측의 특별 배려 속에 007 작전처럼 진행됐다. 

-[단독] “북·미, 비핵화·수교·제재해제 조약 추진”/중앙일보
미국과 북한이 다음달 양국 정상회담을 앞두고 북한 비핵화를 전제로 북·미 외교관계 수립에 착수한다는 데 의견이 접근했다고 복수의 한·미 소식통들이 30일 밝혔다.

-북미 ‘ICBM 우선 폐기’ 가닥 잡았다/한국일보
북미가 북한이 이행해야 할 비핵화 첫 조치로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폐기에 공감대를 형성한 가운데 구체적 폐기 방법과 범위를 두고 협상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뉴스 바로가기 비핵화 첫술에 배부르기 어려워..현실적인 해법은/뉴스핌
가장 유력한 해법으로 등장한 것은 북한의 부분적인 핵 폐기다. 이는 다양한 소식통들이 가능성을 언급한 현실적인 카드다.

-평양 비워도 괜찮을까… 김정은의 '마지막 고민'/조선일보
6·12 싱가포르 미·북 정상회담을 앞둔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평양을 비우는 것에 대해 상당한 부담을 느끼는 것으로 알려졌다.

-문대통령, 국가재정전략회의 개최…예산 운용방향 논의 /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은 31일 오후 청와대 본관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어 2018년부터 2022년까지 재정운용 계획에 대해 논의한다.

-文 경제실정 공략으로 '뒤집기'… 한국당 "내부조사 광역 9곳 승리"/세계일보
6·13 지방선거에서 반전을 노리는 야당은 30일 전국 각지를 찾아 지지를 호소했다. 야당은 선거 초판 불리한 선거구도를 극복하기 위해 여당 후보에 대한 네거티브 공세를 강화하고 있다

-'12석' 미니총선도 본격 스타트…'원내1당' 사수냐 탈환이냐/뉴스1
6·13 지방선거 공식선거 운동이 31일 시작되면서 여야가 본격적인 선거전으로 돌입한 가운데 이번 지방선거와 동시에 치러지는 전국 12곳의 국회의원 재보궐 선거의 향배에도 관심이 모아진다.

-민주 15:2 vs 한국 10:7… ‘6·13 광역 셈법’ 큰 격차/국민일보
6·13 지방선거 공식 선거운동이 31일 시작된다. 이번 선거는 문재인정부 출범 이후 처음으로 실시되는 전국 단위 선거다. 그러나 전례를 찾아보기 힘들 정도로 ‘조용한 선거’가 진행되고 있다. 한반도 비핵화 이슈에 가려진 지방선거라는 평가다.

▶뉴스 바로가기 [원포인트 공약 비교] 인구 '40만' 넘어선 김포..."출퇴근 교통 체증, 해결할 사람 뽑겠다"/뉴스핌
6.13지방선거를 보름여 앞두고 인구 40만명을 넘어선 김포시민들의 눈빛이 날카롭다. 서울에서 유출된 인구 중 다수가 접근성 문제로 김포시를 선택했지만, 교통 문제가 개선되지 않으면서 김포시장만큼은 제대로 뽑겠다고 단단히 벼르고 있는 것이다.

jh3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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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만 경찰 '새 수장' 누가 거론되나 [서울=뉴스핌] 박우진 기자 = 조지호 경찰청장이 파면되면서 13만 경찰의 새 수장 인선을 위한 작업이 본격화될 것으로 보인다. 헌법재판소는 전날인 18일 조 청장에 대한 탄핵심판 사건 선고기일을 열어 재판관 전원일치 의견으로 국회의 탄핵 청구를 인용했다. 조 청장은 1968년생으로 경찰대 6기로 졸업한 뒤 입직해 경찰청 인사담당관, 혁신기획조정담당관 등을 지내 '기획통'으로 꼽혔다. 특히 윤석열 정부에서는 대통령직인수위원회 파견을 거친 후 초고속 승진을 거듭했다. 2022년 6월 치안감, 이듬해 1월에는 치안정감으로 승진해 경찰청 차장과 서울경찰청장 등을 지낸 뒤 지난해 8월 경찰청장에 임명됐다. 하지만 지난해 12월 3일 비상계엄 전 당시 윤석열 대통령으로부터 관련 문서를 전달받은 사실과 국회 봉쇄를 지시한 점으로 인해 이후 경찰에 체포돼 구속됐으며 결국 파면에 이르게 됐다. 경찰청장이 탄핵소추로 파면된 것은 조 청장이 최초다.  조 청장의 파면으로 또 한번 경찰청장 잔혹사가 이어지게 됐다. 지난 2003년 경찰청장 2년 임기가 도입된 이후 14명의 경찰청장 중에서 임기를 마친 청장은 5명에 불과하다. 헌법재판소는 전날인 18일 조 청장에 대한 탄핵심판 사건 선고기일을 열어 재판관 전원일치 의견으로 국회의 탄핵 청구를 인용했다.[사진=뉴스핌 DB] 조 청장의 파면으로 신임 경찰청장 인선 작업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현재 경찰청장은 지난해 12월 12일 조 청장이 국회에서 탄핵 소추된 이후 1년 넘게 공석으로 대행 체제 상태였다. 차기 경찰청장은 치안정감 중에서 결정된다. 치안정감은 경찰청장이 맡는 치안총감 다음인 두번째 상위 계급으로 경찰청 차장과 국가수사본부장, 서울·부산·경기남부·인천 경찰청장, 경찰대학장 등 7명이 해당된다. 경찰청장 인선은 대통령실의 후보자 추천→경찰위원회 동의→행정안전부 장관 제청→국회 인사청문회→대통령 임명 순으로 진행된다. 경찰청장 임기는 2년이다. 경찰청장은 국회 동의를 받지 않아도 대통령이 임명할 수 있다. 신임 경찰청장 후보에는 현 직무대행인 유재성 경찰청 차장, 박성주 국가수사본부장, 박정보 서울경찰청장이 거론되고 있다. 다만 1966년생인 유 대행과 박 본부장은 현행법상 내년이면 연령정년으로 퇴임해야 한다. 경찰청장에 임명되더라도 임기 중간에 사임해야 한다. 대표적으로 지난 이철성 전 경찰청장은 2020년 임기를 두달 앞두고 연령정년에 도달해 사임했다. 이와 함께 국가수사본부장의 경우 2년 임기가 보장돼 임기를 마치면 당연퇴직해야 한다. 퇴임 후 경찰청장이 될 수 있는지에 관해 명확한 규정이 없는 점은 변수로 꼽힌다.  국회에서 법 개정이 추진되고 있는 점도 변수다. 신정훈 국회 행안위원장은 지난달 국회에서 경찰공무원법 개정안을 발의했다. 법안에는 경찰청장과 국가수사본부장, 해양경찰청장이 임기 중 연령정년에 도달하더라도 임기를 유지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이 포함됐다. 개정안이 통과될 경우 유 대행과 박 본부장은 2년 임기를 마칠 수 있게 된다. 대행 체제로 무난하게 경찰이 운영됐던만큼 당분간 대행체제를 더 유지할 가능성도 있다. 대행체제를 유지하면서 현재 치안감인 인사를 치안정감으로 승진시킨 후 경찰청장으로 내정하는 방법도 배제할 수 없다. 조지호 경찰청장. [사진=뉴스핌 DB] krawjp@newspim.com 2025-12-19 1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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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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