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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증시] 일본 1개월 만에 최저…중국 닷새째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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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이홍규 기자 = 29일 아시아 주요 증시는 일제히 하락했다. 이날 일본 증시는 글로벌 경제 성장 전망 우려와 유럽을 둘러싼 불확실성으로 1개월 만에 최저치로 하락했다.

닛케이225평균주가지수는 0.55% 하락해 한 달여만에 최저치인 2만2358.43엔을 기록했다. 토픽스도 0.48% 떨어져 1개월 만에 최저치인 1761.85포인트를 나타냈다.

일본 닛케이지수 추이 [자료 = 블룸버그]

미국의 보호 무역 압박을 받고 있는 유로존이 최근 부진한 경제 지표를 내놓는 가운데 이탈리아 국채 금리가 급등하면서 유로존 안정성에 대한 우려를 높였다.

경기 순환주가 하락세를 주도했다. 증권 업종은 1.4% 하락했다. 미국의 무역 정책 우려에 타격을 받았던 철강과 해운업종은 이날 각각 1.3%, 0.9% 빠졌다.

신흥국에 대한 우려도 주가를 아래로 끌어 당겼다. 시장 참가자들은 미국의 금리 인상으로 아르헨티나와 터키 등에서 신흥 시장의 약점이 드러나고 있다고 말했다.

지난주 111.395엔으로 4개월 만에 최고치(엔화 약세)로 올라섰던 달러/엔 환율이 109엔 부근으로 밀리면서 수출주에 먹구름을 드리웠다.

모넥스증권의 마스시마 히로시 시장 분석가는 로이터통신에 "실적 발표 대부분이 (시장 예상을) 빗나가면서 매입에 대한 강력한 촉매가 시장에 부족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도쿄증권거래소의 33개 업종 지수 가운데 제지·펄프 업종을 추종하는 지수가 2.3% 급락하면서 최악의 성과를 냈다.

디스플레이 제조업체 재팬디스플레이는 8.0% 폭락했다. 애플이 내년 모든 신형 아이폰 모델에 OLED(유기발광다이오드) 스크린을 사용하기로 했다는 보도가 나온 까닭이다.

중국 증시는 5거래일 연속 빠졌다. 상하이종합주가지수는 전날 종가보다 0.47% 하락한 3120.46포인트, 상하이와 선전 대형주를 모아놓은 CSI300지수는 0.76% 빠진 3804.01포인트로 하루를 마감했다.

채권 디폴트가 늘어나는 가운데 투자자들이 신용 위험에 대해 우려했다고 로이터통신은 전했다. 중국 당국은 국내 주식의 MSCI 글로벌 벤치마크 지수 편입을 앞두고 금융 안정을 약속했다고 통신은 전했다.

28일 로이터통신 보도에 따르면 중국국저에너지화공집단(CERCG)은 타이트한 신용 여건으로 이달 초 만기 도래한 3억5000만달러 규모의 채권을 상환하는 데 실패했다고 발표했다.

홍콩 증시는 1%선에서 하락 중이다. 우리 시각 오후 4시 37분 현재 홍콩 항셍지수는 0.90% 빠진 3만513.90포인트, 중국 기업지수인 H지수는 1.30% 내린 1만1957.87포인트에 각각 호가됐다.

대만 가권지수는 0.22% 하락한 1만964.12포인트를 나타냈다.

 

bernard020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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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중국 내 가전·TV 판매 중단 [서울=뉴스핌] 김아영 기자 = 삼성전자가 수익성 악화와 시장 경쟁력 저하에 직면한 중국 내 가전 및 TV 사업을 전격 중단한다. 삼성전자는 현지 임직원들에게 판매 종료를 공식 통보하는 한편, 최근 영상디스플레이(VD) 사업부 수장을 교체하는 등 중국 사업을 비롯한 글로벌 가전 비즈니스 전반의 고강도 체질 개선에 나선 모습이다. 6일 가전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이날 중국 현지 임직원을 대상으로 가전 및 TV 제품의 현지 판매 중단을 공식 통보했다.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 [사진 = 뉴스핌DB] 이번 결정은 원자재 가격 상승과 부품비 부담으로 인한 수익성 저하가 주요 원인으로 꼽힌다. TV 사업을 담당하는 VD와 생활가전(DA) 사업부는 지난해 약 2000억 원의 적자를 기록했다. 올해 1분기 2000억원의 영업이익을 내며 반등했지만, 중국 업체의 가파른 점유율 확대 속에 미래 경쟁력을 담보하기 어렵다는 내부 판단이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지난해 삼성전자 중국 판매법인의 당기순이익은 1681억원으로 전년(3700억 원) 대비 44% 급감했다. 이 같은 경영 위기를 타개하기 위해 삼성전자는 인적 쇄신 카드도 꺼내 들었다. 지난 4일 TV 사업 사령탑인 VD 사업부 수장을 용석우 사장에서 이원진 사장으로 전격 교체했다. 앞서 용 사장은 지난달 15일 서울 강남에서 열린 '더 퍼스트룩 서울 2026' 행사에서 중국 내 사업 축소설에 대해 "중국 사업이 어려운 것은 사실"이라며 "여러 가지 형태로 (사업을) 보고 있고 현재 진행 중"이라고 밝힌 바 있다. 결국 용 사장의 발언 한 달 만에 판매 중단과 수장 교체라는 강도 높은 조치가 이뤄진 셈이다. 향후 삼성전자는 중국 시장에서 가전·TV 판매는 멈추되 핵심 생산 거점으로서의 역할은 유지할 방침이다. 현지 냉장고, 세탁기, 에어컨 생산 체계를 지속 가동해 인근 국가로 제품을 공급하는 수출 전진기지로 활용한다. 대신 모바일, 반도체, 의료기기 등 첨단 분야에 역량을 집중한다. 스마트폰 사업은 '심계천하(W시리즈)'와 갤럭시 인공지능(AI)을 앞세워 현지 공략을 강화하고, 우수 AI 업체들과의 협력도 확대한다. 쑤저우와 시안의 반도체 공장 및 기술 연구 시설 역시 변동 없이 운영될 예정이다. 한편, 기존 가전 구매자에 대한 사후 서비스(AS)는 차질 없이 이행된다. 삼성전자는 중국 소비자 보호법 등 관련 규정에 의거해 제품 구매 기간과 결함 정도에 따른 무·유상 서비스를 지속 제공하며 현지 고객의 불편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aykim@newspim.com 2026-05-06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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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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