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중국, 美퀄컴 NXP 인수 승인 임박…무역긴장 '완화' 제스처

기사입력 : 2018년05월28일 07:31

최종수정 : 2018년05월28일 07:32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中ZTE 대한 트럼프의 정상화 지시 후부터 승인 검토

[시드니=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 중국이 네덜란드 자동차 반도체기업 NXP에 대한 미국 퀄컴의 인수를 조만간 승인할 전망이며, 이는 미국과 중국 간 무역 긴장을 한층 더 누그러뜨리는 조치가 될 것이라고 27일(현지시각) 월스트리트저널(WSJ)이 보도했다.

[사진= 로이터 뉴스핌]

사안에 정통한 소식통에 따르면, 반독점 여부를 심사해오고 있는 중국 당국은 28일 퀄컴의 NXP 인수 관련 회의를 열 예정이다. 소식통은 퀄컴 측 법률팀이 (승인 관련) 세부 사안을 마무리하기 위해 주말에 베이징에 도착했다고 전했다.

자동차 반도체 분야 1위 업체인 NXP에 대해 퀄컴은 이미 지난 2016년 인수를 확정했고 전 세계 8개 주요 반독점 규제 당국으로부터 승인을 확보했지만 몇 달째 지체되고 있는 중국의 승인만을 애타게 기다리던 참이었다.

매체는 중국이 미국과의 무역 전쟁을 피하기 위한 수단으로 NXP 인수 승인을 미뤄왔는데, 이달 초부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중국 통신장비업체 'ZTE(중싱통신)’에 대한 정상화를 지시하면서 승인 재검토가 급물살을 탔다고 설명했다.

최근 중국은 수개월째 미뤄 오던 미국 베인캐피털 컨소시엄의 도시바 반도체 인수 승인도 확정하면서 미중 무역 긴장 완화를 위해 적극 나서는 태도를 보이고 있다.

다만 한 소식통은 NXP 인수로 모바일 결제와 같은 중국 국내 산업 부문의 독점을 우려해 중국 당국이 조건부로 승인을 확정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kwonjiu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