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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미회담 무산] 현대그룹 "남북경협 TFT 정상 가동…차분히 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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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대와 희망의 끈 놓지 않아"

[서울=뉴스핌] 정탁윤 기자 = 다음달 12일로 예정됐던 북미정상회담 무산과 관련, 현대그룹은 일희일비 하지 않겠다는 입장이다. 남북 경제협력사업 재개를 기대했던 현대그룹 입장에선 다소 아쉬움이 남을 수 밖에 없다. 그럼에도 현대그룹은 이달초 발족한 남북경협 TFT는 정상 가동한다는 방침이다. 

현대그룹 관계자는 25일 "이번 북미회담이 무산됐다고 해서 일희일비 하지 않는다"며 "기대와 희망의 끈을 놓지 않고 차분하고 일관되게 준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현대그룹은 이달 초부터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을 위원장으로 하는 '현대그룹 남북경협사업 태스크포스팀(TFT)'을 가동중이다.

현대그룹 사옥 <사진=뉴스핌DB>

'남북경협사업 TFT'는 현대아산 남북경협 운영부서와 현대경제연구원 남북경협 연구부서, 전략기획본부, 그룹커뮤니케이션실 등 그룹 및 계열사의 경협 전문가들이 역량을 모아 남북경협사업의 주요 전략과 로드맵을 짜고 있다.

우선적으로 금강산·개성관광 재개, 개성공단 재가동 등 기존 사업들의 분야별 준비사항과 예상 이슈를 점검하고, 북측과 맺은 7대 SOC 사업권을 토대로 향후 전개할 다양한 남북경협사업을 검토중이다.

현대그룹은 지난 1998년 금강산관광을 시작으로 개성공단 개발, 개성관광 등 20여 년간 남북경협의 선도기업으로 자리매김해 왔다.

2000년도 8월에는 현대아산이 북측과 합의해 철도, 통신, 전력, 통천비행장, 금강산물자원, 주요 명승지 종합 관광사업(백두산, 묘향산, 칠보산) 등 7대 SOC 사업권 획득하고 원산·통천지구 협력사업 개발에 관한 합의서도 맺었다.

현대아산은 지난 2008년 관광이 중단되기 전까지 금강산 관광객 195만 명과 개성 관광객 11만 명을 유치했으며 2002년부터 2008년까지 경의선 및 동해선 철도·도로 연결공사의 북측구간에 대한 자재와 장비를 공급하는 등 건설 인프라 분야에도 직접 참여했다.

현대그룹 관계자는 "(남북 정상회담 이후) 들뜰 이유가 없었는데 다소 들뜬 측면이 있는것 같다"며 "그 동안 해온것 처럼 언론과 국민들도 차분하게 기다렸으면 한다"고 강조했다.

 

tack@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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