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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한미정상회담서 '北 체제보장·경제 지원' 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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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상 타결 시 김정은 안전 보장...굉장히 기쁠 것"
"北 굉장히 번영될 것, 美 지금까지 한국에 수조 달러 지원"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북한에 CVID(완전하고 검증가능하며 되돌릴 수 없는 비핵화) '일괄 타결'을 강조하면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받아들이면 체제 안전 및 경제적 보상도 가능하다는 뜻을 분명히 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22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 백악관에서 열린 한미정상회담에서 "싱가포르 회담이 열릴지 안 열릴지는 두고 봐야 될 것"이라고 북미정상회담이 열리지 않을 수도 있다고 언급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어 돌발 기자간담회에서는 비핵화와 관련해 "일괄 타결되는 것이 바람직하다. 전체적으로 봤을 때 한꺼번에 '빅딜'로 타결되는 것이 바람직하다"며 "그런데 물리적인 여건으로 봤을 때 불가능할 수도 있으니 짧은 시간에 '딜'이 이뤄졌으면 한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 [사진=로이터 뉴스핌]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다시 한번 김정은 정권의 체제안전 보장 의사를 분명히 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그것은 처음부터 보장하겠다고 이야기해온 것"이라며 "김정은(국무위원장)은 안전할 것이고 굉장히 기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경제적 보상 의사도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북한은 굉장히 번영될 것"이라며 "미국은 지금까지 한국에 수조 달러의 지원을 해왔다. 지금 한국을 보면 얼마나 세계에서 훌륭한 국가인지 다 아실 것이다. 북한도 같은 민족을 가진 사람들"이라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번에 협상이 잘 이뤄진다면 김정은을 굉장히 기쁘게 할 것이고, 만약 이뤄지지 않는다면 솔직히 말해 김정은은 그렇게 기쁘지 않을 것"이라며 "김정은은 역사상 없는 가장 큰 기회를 갖고 있다"고 말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좌)과 김정은 북한 조선노동당 국무위원장 [사진=로이터 뉴스핌]

권태진 "北 경제발전, 제재 해제→韓 초기 투자→日 자금 투여→미 상업자본 순"

북한의 경제 발전은 향후 미국의 제재 해제→한국을 중심으로 한 초기 경제개발→북일 관계 개선을 통한 일본 자금 투입→미국과 일본의 민간자본 유입 등 지그재그식 관계가 성공적으로 이뤄져야 가능하다는 전문가의 진단도 나왔다.

권태진 GS&J인스티튜트 북한·동북아 연구원장은 "북한이 경제발전을 하려면 우선 국제사회의 제재가 풀려야 하는데 이는 미국과의 대화를 통해 가능하다"며 "제재가 풀리면 한국과의 협력이 필요하다. 한국과의 협력을 통해 경제개발 초기에 필요한 투자가 이뤄질 것"이라고 예측했다.

권 원장은 "이후 북일 관계 개선을 통해 대규모 인프라 자금이 투입돼야 하고, 미국과 일본이 역할을 해서 국제개발금융의 자본이 들어가야 경제 개발이 탄력을 받게 된다"면서 "이후에는 다시 미국으로 공이 넘어간다. 미국의 대규모 상업자금이 북한에 들어가야 본격적인 경제개발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권 원장은 "베트남도 과거 1986년 도이모이 정책을 했는데 당시 스스로 하려니까 자금이 없어서 아무것도 안됐다"며 "1995년 미국과 수교해 미국 자금이 들어오면서 경제개발이 이뤄진 것이다. 종국에는 미국의 상업자본이 들어가야 경제개발이 이뤄진다"고 강조했다.

오는 6월 12일 북미정상회담은 이같은 북한의 경제발전의 첫단계에 속한다. 현재 막판 진통을 겪고 있는 북미정상회담이 성공적으로 이뤄져 트럼프 대통령이 언급한 북한의 경제 개발이 이뤄질 수 있을지 주목된다. dedanhi@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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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이스X, 데뷔 첫날 19% 급등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일론 머스크의 스페이스X가 12일(현지시간) 나스닥 데뷔에서 급등하며 기업가치 2조 달러를 돌파했다. 사상 최대 기업공개(IPO) 후 로켓과 인터넷 서비스, 인공지능(AI)을 아우르는 머스크의 거대 제국에 올라타려는 투자자들이 몰려든 결과다. 스페이스X 주가는 이날 공모가 135달러 대비 19.34% 급등한 161.11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이로써 스페이스X는 미국 시가총액 6위 기업에 올랐다. 거래 개시는 많은 시장 참가자들의 예상보다 순조로웠다. 이날 오전 늦게 거래가 시작된 주가는 세션 대부분 동안 전날 공모가 대비 15~30% 상승 범위에서 움직였으며 변동성은 크지 않았다. 거래량은 5억 주, 금액 기준으로는 약 800억 달러를 넘어섰다. 최근 기술주 급락으로 AI 관련주의 천문학적 상승에 대한 우려가 커진 가운데 거래소가 이번 상장을 감당할 수 있을지에 대한 불안 속에 치러진 데뷔였다. AJ벨의 댄 코츠워스 마켓 책임자는 "스페이스X는 증시 데뷔 조달액 기록을 깬 것뿐 아니라 다른 거물들을 한참 따돌렸다"며 "시작 밸류에이션이 이미 2조 달러에 육박하는 상황에서 손가락 클릭 한 번에 그만큼의 가치를 더한 것은 인상적"이라고 평가했다. 개인 투자자들은 전체 물량의 약 20%를 배정받았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통상적인 IPO보다 훨씬 큰 비중으로 단 1주를 배정받고 축하하는 이들도 있었다. 그윈 숏웰 사장과 브렛 존슨 최고재무책임자(CFO) 등 스페이스X 경영진은 이날 개장벨을 울린 후 뉴욕 타임스스퀘어의 나스닥 마켓사이트에서 자축했다. 머스크는 텍사스에서 직원들을 위한 별도 행사를 열었다. 이날 상장은 머스크를 사상 첫 조만장자(트릴리어네어)로 만들었다. 2025년 매출 187억 달러 기준으로 스페이스X의 시가총액은 매출 대비 약 110배로 다른 초대형주들을 한참 웃돈다. 일부 애널리스트들은 이미 긍정적 투자의견을 냈지만 모닝스타 애널리스트들은 이달 적정 가치를 약 7800억 달러로 평가했고 CFRA는 이날 매도 의견으로 커버리지를 개시했다. 12일(현지시간) 나스닥에 상장한 스페이스X 이미지가 미국 뉴욕 타임스스퀘어에 나오고 있다.[사진=로이터 뉴스핌] 2026.06.13 mj72284@newspim.com   mj72284@newspim.com 2026-06-13 0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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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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