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경제

속보

더보기

[구본무 별세] 유족·임직원 애도속에 '재계 큰 별' 영면에 들다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구본능‧구본준‧구본식 마지막 인사…동업자 허창수도 함께

[서울=뉴스핌] 김지나‧양태훈‧조아영 기자 = 22일 아침 8시. 서울 종로 서울대병원 장례식장 1호실. 고(故)구본무 LG그룹 회장을 마지막으로 배웅하기 위해 모여든 사람들의 묵념이 시작됐다.

같은 시간 1층에는 구 회장의 상여를 운구할 검은색 운구차량 링컨 MKT 리무진이 새벽녘부터 대기하고 있었다. 친아들을 앞서 보내 가슴에 묻고 불교에 귀의한 구본무 회장의 발인일은 때마침 '부처님오신날'이었다.

[사진공동취재단] 22일 오전 서울 종로구 서울대병원 장례식장에서 발인식을 마친 故 구본무 LG그룹 회장의 영정이 운구차량으로 이동하고 있다. 2018.05.22

아침 7시부터 이어진 조문객들은 8시가 되자 장례식장을 가득 메웠다.

8시 20분, 3층 장례식장 1호실의 문이 열리자 구 회장의 사위 윤관 블루런벤처스 대표가 인자하게 웃고 있는 구본무 회장의 모습이 담긴 영정사진을 들고 나왔다.

윤 대표를 앞세운 100여명 남짓 조문객 행렬은 장례식장이 있는 3층부터 운구차량이 있는 1층까지 이어졌다. 고인은 자신의 장례를 조촐한 가족장으로 치르길 원했지만 경제계의 큰 별의 장례는 그의 희망만큼 조촐할 수 없었다.

형제애가 돈독한 것으로 알려진 LG가(家)에서 구본능, 구본준, 구본식 형제들은 큰 형님의 영정사진을 말없이 뒤따랐다.

구 회장의 아들 구광모 LG전자 상무 역시 연신 양손을 가지런히 모으며 침통한 표정이었다.

[사진공동취재단] 故 구본무 LG그룹 회장의 발인식이 엄수된 22일 오전 서울 종로구 서울대병원 장례식장에서 고인의 영정이 모셔진 운구차량 뒤로 유가족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마지막 인사를 나누고 있다. 2018.05.22

조문객 행렬 속에선 구 회장의 영원한 동업자이자 동료이기도 한 허창수 GS그룹 회장도 있었다. 허 회장은 구 회장과 함께 2005년 한 뿌리에서 함께 성장한 LG·GS 두 그룹을 큰 잡음 없이 성공적으로  분사했다.

허 회장은 구 회장의 별세소식이 전해진 20일 추도사를 통해 "변화의 시대, 치열한 글로벌 경쟁으로 우리 경제에 회장님의 혜안과 통찰력이 그 어느 때보다 절실한 시점에, 회장님에 대한 그리움으로 가슴이 미어진다"고 토로하며 구 회장의 죽음을 애통해 하기도 했다.

구 회장이 그룹에서 진두지휘하던 시절, 전장에 함께 나가 싸웠던 조력자 하현회 (주)LG 부회장, 박진수 LG화학 부회장, 조성진 LG전자 부회장, 한상범 LG디스플레이 부회장도 장수의 마지막 길을 함께 지켰다.

오전 8시 30분, 운구차량에 구 회장의 관이 운구 되자 윤관 대표와 구광모 상무가 차량에 올라탔다.

운구차량이 출발하자 모여 있던 100여명의 조문객 사이사이로 울음이 터져나왔다.

그리고 조문객 앞줄에 선 구본능, 구본준, 구본식 형제들은 운구차량 쪽으로 함께 고개를 숙이고 다시 볼 수 없는 큰형님을 향해 마지막 인사를 올렸다.

그렇게 경제계의 큰 별 하나가 역사 속으로 사라졌다. 구 회장의 장지(葬地)는 경기도 곤지암 인근이다. 

 

abc123@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스페이스X와 xAI 합병 막바지 논의"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일론 머스크가 우주 탐사 기업 스페이스X와 인공지능(AI) 기업 xAI를 합병하기 위한 막바지 논의를 진행 중이라고 소식통을 인용해 블룸버그통신이 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머스크의 로켓 및 위성 기업인 스페이스X와 xAI 측은 이미 일부 투자자들에게 이 같은 계획을 통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익명을 요구한 소식통들은 이르면 이번 주 내로 합의가 발표될 수 있다고 전했다. 다만 협상은 진행 중이며 더 길어지거나 결렬될 가능성도 남아있다. 머스크는 자신의 소셜미디어 플랫폼 엑스(X, 옛 트위터)에서 블룸버그의 합병 보도 내용을 인용한 게시글에 "그렇다(Yes)"고 답글을 남겼다. 이번 거래가 성사된다면 세계에서 가장 큰 비상장 기업 두 곳이 결합하게 된다. xAI는 지난 9월 2000억 달러(약 291조 원) 가치로 자금을 조달했고 스페이스X는 12월에 약 8000억 달러의 가치로 주식 매각을 진행할 예정이었다. 합병의 핵심 촉매제는 AI의 끝을 모르는 자본 수요다. xAI는 현재 매달 약 10억 달러의 현금을 태우고 있다. 머스크의 다른 벤처들과 달리, 스페이스X는 가장 성공적이고 일관된 사업 성과를 내는 곳이다. 미국 기업 중 유일하게 우주비행사를 국제우주정거장(ISS)으로 정기 수송할 수 있으며, 나사(NASA)와 미 전쟁부의 핵심 로켓 발사 파트너다. 특히 9000개 이상의 위성을 보유한 스타링크 네트워크에서 나오는 수익은 로켓 발사 매출을 앞지르고 있다. xAI의 자본 집약적 사업을 지원할 잠재적 자금줄로 떠오르고 있다. 머스크는 앞서 xAI와 X를 합병했으며 지난 2022년 말 트위터를 인수한 직후 테슬라와 스페이스X에서 엔지니어를 차출해 온 바 있다. 앞서 로이터통신은 소식통과 회사 문건을 인용해 스페이스X와 xAI가 합병 논의 중이라고 보도했다. 기업공개(IPO) 시 약 1조5000억 달러 가치를 바라보는 스페이스X는 테슬라와의 합병 가능성도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사진=블룸버그] mj72284@newspim.com 2026-02-03 05:34
사진
케데헌 '골든', K팝 최초 그래미 수상 [서울=뉴스핌] 최문선 기자 =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영화 '케이팝 데몬 헌터스'의 오리지널사운드트랙(OST) '골든(Golden)'이 제68회 그래미 어워즈에서 수상했다. '골든'은 2일(한국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린 그래미 어워즈 사전 행사에서 '베스트 송 리튼 포 비주얼 미디어(Best Song Written For Visual Media)' 부문 수상작으로 호명됐다. [서울=뉴스핌] 최문선 기자 = 케이팝 데몬 헌터스 스틸컷. [사진=넷플릭스] 2025.06.20 moonddo00@newspim.com 해당 부문은 영상 콘텐츠를 위해 제작된 곡 가운데 뛰어난 완성도를 보인 작품의 송라이터에게 수여되는 상이다. 이에 따라 '골든' 작업에 참여한 이재(EJAE), 테디, 24, 아이디오(이유한·곽중규·남희동) 등은 그래미 수상자라는 영예를 안게 됐다. 앞서 음악 엔지니어 황병준과 한국계 미국인 영인이 그래미를 수상한 사례는 있었지만, K팝 작곡가 혹은 음악 프로듀서가 그래미 어워즈를 수상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24는 "아쉽게 이 자리에 함께하지는 못했지만, 이 모든 과정에 함께한 저의 가장 큰 스승이자 가장 친한 친구인 '파이어니어 오브 K팝', 테디 형께 이 영광을 바친다"고 소감을 전했다. moonddo00@newspim.com 2026-02-02 08:36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