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문화·연예 대중문화·연예일반

속보

더보기

안전하고 품격있는 삶을 위한 공공디자인 대상 공모 실시

기사입력 : 2018년05월21일 10:11

최종수정 : 2018년05월21일 10:11

5월23일부터 8월24일까지 프로젝트·학술연구 부문 나뉘어 진행

[서울=뉴스핌] 이현경 기자 = 범죄와 재난 예방, 사회적 약자가 구애받지 않는 공공디자인 기획에 국민이 함께한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도종환, 이하 문체부)는 오는 23일부터 8월24일까지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원장 최봉현)과 함께 '2018 대한민국 공공디자인 대상'을 공모한다.

지난 2008년부터 시행한 '대한민국 공공디자인 대상'은 공공디자인의 방향성을 제시하고 문화적 가치를 높이기 위해 공공디자인의 심미성과 공공성 향상에 기여한 모범사례를 찾아 시상하는 공모전이다.

[사진=문화체육관광부]

지난해에는 대한민국 공공디자인 대상 수상작으로 '제부도 문화예술섬 프로젝트'(소다미술관, 디자인스튜디오 SOAP, 경기도 화성시)를 선정해 노후화된 시설물을 정비하고 지역 정보와 지역정체성을 담은 간소화된 공공시설물 설치, 문화예술콘텐츠 제작 등을 진행했다. 낙후된 지역의 문제점을 예술·디자인·건축 재생 프로젝트로 해결할 수 있다는 점을 높이 샀다.

문체부와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은 공공디자인의 모범사례를 발굴해 공공디자인에 대한 바람직한 기준을 제시하고 연구개발(R&D) 강화를 통해 공공디자인의 기초를 다지고자 한다. 공모는 프로젝트 부문과 학술연구 부문으로 나누어 진행한다.

프로젝트 부문은 ▲생활안전을 더하는 공공디자인 ▲모든 이를 위한 공공디자인 ▲생활편의를 더하는 공공디자인 ▲생활품격을 높이는 공공디자인 등 4개 세부 부문으로 구분해 국민 생활 속에서 체감되었던 공공디자인의 모범사례를 찾는다.

학술연구 부문에서는 ▲기초가 튼튼한 공공디자인을 주제로 공공디자인에 대한 사회적 담론을 형성하고 새로운 방향성을 제시하는 최근 3년 이내의 연구논문을 발굴해 시상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2017년에 이어 공공디자인의 실천적 방법을 모색하고 미래사회에 대한 디자인의 역할을 제시하는 논문을 선정해 특별상도 시상한다. 특별상은 미국 시카고 일리노이 대학교 디자인사학과 명예교수 빅터 마골린이 후원한다. 2015년 국제디자인총회의 기조연사로 한국을 방문해 한국디자인의 발전과 학술연구 증진을 위한 후원금을 기부하고 있다.

공모 자격은 공공디자인에 관심이 있는 누구나 응모가 가능하다. 프로젝트 부문은 작품 당 인원 제한이 없으며 공동 프로젝트의 경우 공동 추진자의 동의하에 제출한다. 학술연구 부문은 국내외 공공디자인 관련 최근 3년 이내(접수일 기준) 연구로, 연구 추진 주체(연구자)에 한해 접수가 가능하다. 공동 연구 참여자의 경우 연구책임자 동의하에 제출하면 된다. 학술연구부문에 한해 국내·외 공공디자인 관련 협·단체 등 추천이 가능하다.

공고 기간은 23일부터 8월24일까지, 접수는 7월23일부터 8월24일 오후 6시(한국 시각 기준)까지다. 8월~9월 중 서류 심사를 거쳐 9월 중 최종 심사한다. 대상자는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 홈페이지에 공고하고 개별 연락을 받는다. 수상자 발표는 9월 중에 진행되며 시상식과 전시는 오는 10월26일 문화역서울284에서 펼쳐질 예정이다. 공모 서류는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 홈페이지에서 받을 수 있다.

 

89hklee@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SKT '유심 교체' 북새통...내 차례 올까 [인천=뉴스핌] 김학선 기자 = 가입자 유심(USIM) 정보를 해킹 당한 SK텔레콤이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시작한 28일 인천의 한 대리점에서 고객들이 유심 교체를 위해 줄을 서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SKT는 사이버침해 피해를 막기 위해 이날 오전 10시부터 전국 2600여곳의 T월드 매장에서 희망 고객 대상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진행한다. 2025.04.28 yooksa@newspim.com   2025-04-28 12:12
사진
"화웨이, 엔비디아 H100 능가 칩 개발"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중국 화웨이가 미국이 수출 금지한 엔비디아 칩을 대체할 최신 인공지능(AI) 칩을 개발해 제품 시험을 앞두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현지 시간 27일 보도했다. 신문은 화웨이가 일부 중국 기술기업에 새로 개발한 '어센드(Ascend) 910D'의 시험을 의뢰했다고 전했다. 어센드 910D는 엔비디아의 H100보다 성능이 더 우수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으며 이르면 5월 말 시제품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로이터통신은 21일 화웨이가 자체 개발한 AI칩 910C를 내달 초 중국 기업에 대량 출하할 계획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화웨이를 비롯한 중국 기업들은 데이터를 알고리즘에 제공해 더 정확한 결정을 내리게 하는 훈련 모델용으로 엔비디아 칩에 필적하는 첨단 칩을 개발하는 데 주력해왔다. 미국은 중국의 기술 개발을 억제하기 위해 B200 등 최첨단 엔베디아 칩의 중국 수출을 금지하고 있다. H100의 경우 2022년 제품 출하 전에 중국 수출을 금지했다.  중국 베이징에 있는 화웨이 매장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2025.04.28 kongsikpark@newspim.com kongsikpark@newspim.com 2025-04-28 12:2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