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김성태 "오늘 특검, 추경 동시처리 돼야…더이상 양보 못해"

기사입력 : 2018년05월18일 17:53

최종수정 : 2018년05월18일 17:53

중진-상임위원 연석회의 가져…"오늘 특검, 추경 동시처리에 뜻 모아"

[서울=뉴스핌] 이지현 기자 = 김성태 자유한국당 원내대표가 18일 국회 본회의를 통해 민주당원 댓글조작 사건의 특검과 추경이 동시에 처리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원내대표는 특검 규모와 기간에 대해서는 더이상 양보할 수 없다는 입장도 분명히 했다.

18일 김성태 원내대표는 국회 본회의가 열리기 전 중진의원-상임위원장 긴급 연석회의를 열었다. 이 자리에는 김 원내대표를 비롯해 김학용 국방위원장과 김무성·원유철·이주영 의원 등 중진의원이 참석했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홍영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김성태 자유한국당 원내대표가 1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의장실에서 열린 국회의장,교섭단체 원내대표단 회동에서 악수를 나누고 있다. 2018.05.14 kilroy023@newspim.com

김성태 원내대표는 "특검과 추경은 반드시 처리돼야 한다. 한국당은 동시처리에 최선을 다하기로 했고 중진상임위 연석회의에서 뜻을 모았다"고 말했다.

민주평화당에서 오늘 본회의를 열어서는 안된다고 주장하는데 대해서는 "그렇게 되면 안 된다. 여야 합의에서 특검과 추경을 동시처리 하겠다고 했다"며 "특검 규모와 기간은 더 이상 양보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이날 공개된 드루킹의 옥중서신에 대해서는 "특검은 이제 피할 수 없는 현실이 됐다는 것을 여실 없이 반증했다"면서 "특검은 시간과의 싸움이다. 오늘 반드시 특검법안이 처리돼야 한다"고 덧붙였다.

신보라 원내대변인은 회의 직후 기자들과 만나 "모든 수단과 방법을 강구해서라도 이 기본 원칙이 지켜지도록 노력해야 한다는데 공감했다"면서 "또 오늘 드루킹의 옥중서신이 공개돼 특검이 무용지물 되지 않기 위해서라도 특검과 특검보 규모가 보장될 필요가 있다는 것, 그리고 규모와 대상에 대해 여야 합의가 원만히 되는게 중요하다는 공감대가 있었다"고 설명했다. 

한편 자유한국당은 이날 오후 8시 본회의 개의를 한시간 앞두고 국회에서 의원총회를 열고, 특검 및 추경예산 등 본회의 안건을 논의하기로 했다. 

 

jhlee@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위례과천선 광역철도 민자적격성 통과 [서울=뉴스핌] 최현민 기자 = 경기 과천시와 서울 강남구, 송파구 일원을 연결하는 위례과천선 사업이 본궤도에 오른다.   국토교통부는 위례과천 광역철도사업이 한국개발연구원(KDI)의 민자적격성 조사를 통과했다고 7일 밝혔다. 위례과천선은 서쪽으로는 정부과천청사, 동쪽으로는 송파구 법조타운과 위례신도시를 연결하고 북쪽으로는 강남구 압구정까지 연결하는 총 연장 28.25km의 광역철도 사업으로 민간투자방식으로 지어진다.  위례과천선 노선도안 [자료=국토부] ※노선 미확정 위례과천선은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 후 2021년 12월 '대우건설 컨소시엄'에서 국토부에 최초제안서를 제출했으며 제안서 검토 및 지자체 협의과정을 거쳐 2022년 9월 민자적격성 조사에 착수했다. 민자적격성 조사 과정에서 원자재 가격 급등, 양재첨단물류단지 개발 등 여건 변화가 발생했고 경제성을 최대한 확보하기 위한 사업계획 보완을 거쳐 올해 11월 최종적으로 사업의 타당성을 인정받았다. 특히 본 사업 영향권에 있는 9개 공공주택지구에 총 8만6000명 규모의 입주가 예정돼 있어 신규 철도노선을 통해 선제적으로 교통난을 해소해 나갈 계획이다. 입주 예정 지구는 과천주암 공공지원주택지구, 서울강남 공공주택지구 등이다. 다만 노선안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국토부는 세부노선 및 역사는 실시협약 체결 시 확정‧공개할 방침이다.  윤진환 국토부 철도국장은 "내년 전략환경영향평가를 마무리하고 제3자 제안 공고를 통해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해 협상까지 착수하는 것을 목표로 속도감 있게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min72@newspim.com 2024-11-07 17:36
사진
의왕 오전왕곡, 1.4만 가구 들어선다 [서울=뉴스핌] 최현민 기자 = 2029년 개통예정인 인덕원~동탄 복선전철 그리고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C노선이 연계되는 경기 의왕시 오전동, 왕곡동 일대에 약 1만4000가구가 들어선다. 5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 8월 발표한 '주택 공급 방안' 후속 조치로 의왕 오전왕곡지구가 신규 택지 후보지로 선정됐다. 오전왕곡지구는 경기도 의왕시 오전동, 왕곡동에 걸쳐 있고 187만㎡(57만평)에 1만4000가구가 들어선다. 의왕 오전왕곡은 경수대로·과천-봉담 간 도시 고속화 도로에 연접한 부지로 산업 기능 유치 잠재력이 높은 곳으로 난개발 방지를 위한 계획적 개발이 요구되는 곳이다. 특히 지구 내 친수 공간이 풍부해 정주 환경이 우수하고 인접한 과천지식정보타운 등과 연계한 의료·바이오 산업 유치에 유리해 자족 기능 확보를 통한 수도권 남부의 새로운 직주 근접 생활 공간 조성이 전망된다. 의왕 오전왕곡은 서울시 경계에서 약 10㎞ 남측, 의왕 IC 인근으로 인접 지역에 의왕·군포·안산 신도시, 의왕고천지구, 의왕백운밸리 등이 위치하고 있다. 과천~봉담 도시 고속화 도로, 경수대로(국도 1호선)가 인접하고 있으며 의왕시청역(가칭) (동탄~인덕원선, 2029년 개통 예정)이 700m 거리에 위치한다. 현재 도시철도 혜택을 받지 못하는 오전왕곡지구는 주변에 형성되는 3개 광역철도와의 연계에 촛점을 맞추고 있다. 국토부는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C, 인덕원-동탄선과의 연계 강화를 통해 서울 도심까지 30분 내 접근이 가능하도록 교통망을 구축하겠다는 계획이다. 우선 GTX-C 노선 연계성, 인덕원~동탄선 접근성 강화 등 철도 교통 접근성을 향상시킨다. 이와 함께 대상지 북측으로 월곶~판교선이 예정돼 있는 만큼 현재 주거단지로 바뀐 백운호수 일대와 연계하는 방안도 고려될 전망이다.  현 과천-봉담 고속화 도로와 경수대로(국도 1호선)의 연결 및 주변 도로 확충을 통해 서울 등 지역 간 접근성 개선 및 교통량 분산도 추진한다. 의왕 TG 광역버스 정류장을 활용한 광역 대중교통 환승 체계 개선과 오전동과 왕곡동으로 분리된 사업 지구 간 도로 연결 체계를 구축해 지구 간 단절을 해소하고 단일 생활권으로 조성한다. min72@newspim.com 2024-11-05 15:00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