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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출사진' 유튜버 이어 내일 피고소인 조사...모델계 미투로 번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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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일간 여성대상 범죄 집중단속' 첫사례 수사 주목
미성년자 女모델도 "나도 다른 스튜디오에서 당했다" 폭로

[서울=뉴스핌] 김준희 기자 = 유명 유튜버(유튜브용 콘텐츠 제작자) 양모(여·24)씨와 배우 지망생 이모(여·27)씨가 과거 피팅모델 스튜디오 촬영에서 성추행과 협박을 당하고 자신의 신체 노출 사진이 유포됐다고 폭로한 사건과 관련해 고소인·피고소인 조사 등 경찰수사가 급속도로  진행되고 있다.

특히 이번 사건은 이철성 경찰청장이 강남역 살인사건 2주기를 맞아 '100일간 불법촬영·가정폭력·데이트폭력 여성대상 범죄 집중단속' 계획을 밝힌 이후 첫 번째 수사 사례로 받아들여진다. 

18일 경찰에 따르면 '유튜버 성추행·노출사진' 사건을 수사 중인 서울 마포경찰서는 이날 고소인 양씨와 이씨에 대해 비공개로 고소인 조사를 진행한 데 이어 가해자로 지목된 ‘스튜디오 실장’ 정모씨를 곧바로 다음날 피고소인 신분으로 소환해 조사할 계획이다.

<사진 = 게티이미지뱅크>

경찰은 이번 수사를 위해 마포서 여성청소년 수사2팀 총 5명을 전담수사팀으로 지정하고 서울경찰청 여성수사대로부터도 수사 지도를 위한 인력 2명을 지원받아 합동 수사를 펼칠 계획이다.

이와 관련해 전날 이 청장은 2년전 발생 강남역 살인사건 현장을 방문한 자리에서 "오늘부터 100일간 불법촬영, 가정폭력, 데이트폭력 등 주로 여성을 대상으로 하는 악성범죄에 대한 집중단속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다.

앞서 지난 11일 양씨와 이씨는 피팅모델 촬영 과정에서 성범죄 피해를 당했다는 내용의 고소장을 경찰에 제출했다.

고소장 등에서 양씨 등은 피팅모델 아르바이트생을 구한다는 광고글에 속아 속옷을 입고 노출 촬영을 강요받으며 20여명의 남성들에게 성추행·성희롱 등을 당했다고 폭로했다.

 

18일 미성년자 모델 유모씨가 자신의 SNS에 또 다른 합정 스튜디오에서 "노출 사진 촬영을 강요당하고 성희롱을 당했다"고 주장하는 글을 게시했다. <사진 = 미성년자 모델 유모씨 페이스북 캡처>

한편 피팅모델 아르바이트를 빙자한 ‘스튜디오 성추행·성희롱’ 사건이 불거지며 또 다른 피해자들의 '미투(#MeToo·나도 당했다)’ 폭로가 이어지고 있다.

18세 모델 유모씨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저는 모델 촬영을 빌미로 한 성추행 사건의 다른 피해자”라며 추가 피해 사실을 고백했다.

유씨는 “(양씨·유씨가 당한 스튜디오와) 같은 스튜디오는 아니지만 합정엔 이런 스튜디오가 많다”며 “촬영 중 다리를 벌려 달라, 팬티를 벗어달라는 요구는 기본이었고 노골적인 자세만 계속 요구했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해 여성인권 단체 관계자는 "17일 양씨가 처음 성추행 피해 사실을 알리며 양씨의 페이스북 계정에는 응원 댓글과 또 다른 '사진촬영 피해자'임을 알리는 댓글이 줄을 잇고 있어 '모델계 미투'로 번질 조짐도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zunii@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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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원, 재상고…대법서 재심리 [서울=뉴스핌] 백승은 기자 =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에게 9440억원의 재산분할금을 지급하라는 서울고법 파기환송심 판결에 불복해 대법원에 재상고했다. 최 회장 측은 14일 오후 11시 59분경 법원에 상고장을 제출했다. 최 회장 측은 "최태원 회장은 여러 사정을 고려해 고심 끝에 상고장을 제출했다"며 "주주들과 그룹 경영에 대한 부정적 영향을 최소화하겠다는 자세로 향후 절차에 임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달 24일 서울고법 가사1부(재판장 이상주)는 최 회장과 노 관장의 재산분할 파기환송심 선고기일을 열고 "최 회장이 노 관장에게 9440억원과 판결 확정 다음 날부터 지급일까지 연 5%의 이자를 지급하라"고 선고한 바 있다. 재산분할금 9440억원 기준 지연이자는 1년에 약 472억원이다. 한 달로 환산하면 약 39억3300만원, 하루 기준으로는 약 1억3000만원에 달한다. 민사소송법상 상고·재상고 제기 기간은 판결서가 송달된 날부터 14일이다. 이 사건의 파기환송심 판결서는 지난 1일 0시 양측에 송달됐는데, 송달 당일을 기한 계산에 포함하면 재상고 기한은 14일 오후 11시 59분까지였다. 최 회장 측의 재상고 결정에 따라 최 회장이 노 관장에게 지급해야 할 재산분할 등의 파기환송심 판결은 확정되지 않고 대법원에서 다시 심리된다. 대법원은 파기환송심이 앞서 제시한 법리와 취지를 충실하게 반영했는지, 재산분할 비율 산정 과정에 법리 오해 부분은 없는지 등에 대해 심리할 방침이다. 대법원 판단 전까지 파기환송심 판결은 확정되지 않는다. 한편 두 사람은 노 관장이 미국 시카고대 유학 중 인연을 맺고 1988년 청와대 영빈관에서 결혼해 슬하에 세 자녀를 뒀다. 다만 최 회장이 2015년 한 일간지에 혼외 자녀의 존재를 공개해 파경 사실을 알렸다. 이후 2017년 7월 이혼 조정을 신청했지만 결렬됐다. 이듬해인 2018년 노 관장을 상대로 이혼소송을 제기하자 노 관장도 이혼에 응하겠다며 2019년 12월 맞소송했다. 1심 재판부는 '최 회장이 노 관장에게 재산분할로 현금 665억원과 위자료 1억원을 지급하라'고 판단했지만 양측 모두 불복했다. 반면 2심 재판부는 최 회장이 보유한 주식회사 SK 지분도 재산분할 대상이라고 보고 재산분할 수준을 대폭 늘어난 1조3808억원으로 판단했다. 위자료 역시 크게 늘어난 20억원을 지급하라고 판결했다. 노 관장의 아버지인 노태우 전 대통령의 '300억원 비자금'이 SK그룹 성장에 상당 부분 기여한 점, 노 관장의 가사와 자녀 양육 등이 가정에 기여한 부분이 있다고 본 결과다. 지난해 10월 대법원은 위자료 20억원은 확정했지만, 재산분할은 파기환송하고 서울고법에 돌려보냈다. 노 전 대통령의 비자금은 불법 자금이라 노 관장의 기여로 평가할 수 없다고 봤다. 파기환송심 재판부도 이런 판단을 유지했다. 100wins@newspim.com 2026-08-15 0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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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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