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온라인 강자'넥슨, 신작 '카이저'로 모바일 1위 도전장

기사입력 : 2018년05월16일 12:57

최종수정 : 2018년05월16일 12:57

6월7일 공식 출시

[서울=뉴스핌] 조아영 기자 = 온라인 게임의 강자 넥슨이 신작 '카이저(KAISER)'로 모바일 게임 시장 공략에 나선다. 

넥슨은 16일 서울 광화문 포시즌스 호텔에서 기자 간담회를 열고 출시 일정과 서비스 계획을 소개했다.

김현욱 넥슨 모바일사업E실 실장과 채기병 파스파인더에이트 PD. <사진=조아영 기자>

이날 김현욱 넥슨 모바일사업E실 실장은 "온라인에서 10년 이상 서비스하며 차별적 우위를 지녔다"며 "카이저 출시로 모바일 부문에서도 좋은 성적을 낼 수 있을 것이라 본다"고 말했다.

카이저는 패스파인더에이트가 개발한 모바일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이다. 모바일 풀 3D 그래픽과 1대 1 거래, 장원쟁탈전 기능을 특징으로 한다. 사용자 간 1대 1 거래 기능을 도입해 청소년불가등급을 받았다.

카이저는 안드로이드와 iOS 이용자를 대상으로 오는 6월4일 사전 오픈 서비스를 시작하고 7일 정식 출시한다.

박재민 넥슨 모바일사업본부장이 16일 서울 광화문 포시즌스 호텔에서열린 기자간담회에서 환영사를 하고 있다. <사진=조아영 기자>

넥슨은 모바일 MMORPG 카이저를 내세워 모바일 매출 확대를 노리고 있다.

온라인 게임의 강자 넥슨은 모바일에서는 다소 부진한 편이다. 넥슨의 올해 1분기 매출 중 모바일게임의 비중은 16%다. 올해 내놓은 야심작 '야생의 땅: 듀랑고'의 성적도 기대에 못 미쳤다.

박재민 넥슨 모바일사업본부장은 "카이저가 모바일게임 시장에서 새로운 경쟁력을 갖춘 자체 IP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올해도 ‘카이저’를 포함해 장기적으로 호응을 얻을 수 있는 다양한 게임을 지속적으로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넥슨은 경쟁작인 엔씨소프트의 '리니지M'에 대해서 모바일 게임 시장에서 공생하고 싶다고 밝혔다.

김현욱 실장은 "리니지 M은 게임시장에 큰 획을 그었다. 잡는 것이 아니라 공생하겠다"며 "카이저도 그에 못지 않게 오픈필드와 자유도를 바탕으로 분명한 색깔을 갖고 있는 만큼 이용자 분들이 많이 즐겨주셨으면 한다"고 말했다.

 

likey0@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취중진담' 전람회 출신 서동욱 사망…향년 50세 [서울=뉴스핌] 김연순 기자 = 1990년대 인기 듀오 '전람회' 출신인 서동욱 모건스탠리 프라이빗 에쿼티 부대표가 18일 지병으로 세상을 떠났다. 향년 50세. 서동욱은 휘문고와 연세대 동창인 싱어송라이터 김동률과 전람회를 결성해 1993년 MBC 대학가요제에서 '꿈속에서'로 대상을 받으며 등장했다. 서동욱 모건스탠리 프라이빗 에쿼티 부대표 [사진=모건스탠리 홈페이지] 전람회는 1994년 1집으로 정식 데뷔한 이후 1997년 해체할 때까지 세 장의 앨범을 냈다. 서동욱은 김동률과 전람회로 기억의 습작, 취중진담, 졸업 등의 히트곡을 냈다. 고인의 빈소는 서울 연세대 신촌 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 특실 1호에 마련됐고, 발인은 20일 오전 11시 40분, 장지는 서울시립승화원이다. y2kid@newspim.com 2024-12-18 21:50
사진
달러/원 환율 1,450원 돌파...15년래 최고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19일 달러/원 환율이 1450원도 돌파하며 15년 6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올해 마지막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에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예상대로 기준 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했으나 내년 기준 금리 인하 속도를 줄일 가능성을 시사한 여파다. 연준은 18일(현지 시각) 이틀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를 마치고 기준 금리를 4.25~4.50%로 0.25%포인트(%p) 인하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연준은 9월과 11월에 이어 이달까지 세 번의 회의에서 연속으로 기준 금리를 내렸다. 연준은 별도로 공개한 경제 전망 요약(SEP)에서 내년 말까지 금리 인하 폭을 0.50%p로 제시했다. 이는 9월 1.00%p를 기대한 것에서 크게 축소된 수치다. 이 같은 예상대로면 연준은 내년 0.25%p씩 총 두 차례 금리를 낮추게 된다. 매파적인 연준의 내년 금리 전망에 이날 미 달러화는 2년 만에 최고 수준으로 올라섰고, 달러/원 환율은 한국 시간 19일 오전 6시 50분 기준 1453원으로 1450원도 넘어섰다. 이는 지난 2009년 3월 이후 약 15년 만에 최고치다. 지난 2017년 도널드 트럼프 당시 대통령이 제롬 파월 당시 연방준비제도(Fed) 이사를 차기 의장으로 지명했다. [사진=블룸버그] koinwon@newspim.com 2024-12-19 06:5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