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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세청, 다스에 법인세 등 400억원 추징…부동산 700억 가압류

기사입력 : 2018년05월15일 10:48

최종수정 : 2018년05월15일 10:48

서울지방국세청 국제조사과, 지난 1월부터 실시한 세무조사 마무리
문대통령 "적폐청산 관련 해외범죄수익 철저히 환수해야"

[세종=뉴스핌] 이고은 기자 = 국세청이 이명박 전 대통령 실소유주 의혹을 받는 자동차 부품회사 다스에 법인세 등 명목으로 400억원 상당의 추징 세액을 통보했다.

15일 국세청과 관련 업계에 따르면 국세청은 다스의 역외 탈세 혐의를 포착하고 지난 1월부터 실시한 세무조사를 마무리한 후 이같은 추징내역을 다스 측에 통보했다. 국세청은 이와 함께 시가 700억원 상당의 다스 본사와 공장 등 부동산도 가압류했다.

이번 조사는 서울지방국세청 국제조사과 주도로 이뤄진 것이다. 국세청은 다스의 해외차명계좌에 대한 첩보를 입수하고 경북 경주 다스 본사에 국제조사국 조사관을 투입해 특별세무조사를 실시했다. 

정부세종청사에 위치한 국세청 전경 <사진=국세청>

국제조사과는 해외계좌나 외국과의 거래 과정에 탈세 혐의 등을 조사하는 곳이다. 다스는 경주 본사와 서울의 공장, 연구소 외에도 중국과 미국 등에 해외법인 11곳을 두고 있다.

한편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 14일 '해외범죄수익환수합동조사단'을 설치해 불법 해외범죄수익을 철저히 환수하라고 지시했다.

문 대통령은 "최근 사회지도층이 해외소득과 재산을 은닉한 역외탈세 혐의들이 드러나면서 국민들이 분노를 일으키고 있다"면서 "적폐청산 일환으로 검찰이 하고 있는 부정부패 사건과 관련해서도 범죄수익 재산이 해외에 은닉돼있다면 반드시 찾아내어 모두 환수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goeu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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