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치과 임플란트 기업, 7월 건보 확대로 실적 '날개' 예상

기사입력 : 2018년05월15일 08:55

최종수정 : 2018년05월15일 08:55

[서울=뉴스핌] 김근희 기자 = 올 1분기 성장세를 기록한 임플란트 업체들의 실적이 오는 하반기 더욱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오는 7월부터 건강보험 적용이 확대되면서 수혜를 입을 전망이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

15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주요 임플란트 업체들의 올 1분기 매출이 증가했다. 인구 고령화와 해외 신규 시장 개척 등으로 임플란트 기업들의 실적은 매년 성장하고 있다. 

업계 1위인 오스템임플란트의 올 1분기 매출은 1048억5200만원으로 분기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매출은 전년동기 대비 16% 증가했다. 국내 매출은 21.8% 늘어났고, 해외 매출은 10.9% 성장했다. 주력 임플란트 제품의 매출 증가와 신규 치과용 의자 사업 성장 덕분이다.

다만 영업이익은 해외법인의 일회성 비용 반영 등으로 인해 12.6% 감소한 68억8800만원으로 집계됐다. 오스템임플란트는 지난해 해외법인 내실을 다지기 위해 비용을 집행했고, 지난해 4분기 적자 전환한 바 있다.

덴티움의 매출과 영업이익은 중국 사업 성장세에 힘입어 모두 증가했다.

덴티움의 매출은 408억5900만원, 영업이익은 105억1000만원으로 각각 27.7%와 23.2% 늘어났다. 중국 실적은 76% 증가한 132억원을 기록했다.

디오의 매출은 242억1700만원으로 15.9% 늘었고, 영업이익은 12% 증가한 72억4600만원으로 집계됐다.

업계에서는 임플란트 건강보험이 확대되는 오는 7월부터 이러한 실적 성장이 더욱 가팔라질 것으로 예상한다. 오는 7월부터 65세 이상 환자들의 임플란트 비용부담이 50%에서 30%로 줄어든다.

업계 관계자는 "국내 임플란트 시장은 관련 건강보험 제도가 확대되면서 함께 성장했다"며 "이번에도 임플란트 업체들이 수혜를 볼 것"이라고 말했다.

치과용 임플란트는 2014년부터 건강보험 대상에 포함됐다. 만 70세 이상 노인에게만 한정해 적용됐던 건강보험은 2016년 7월 65세 이상으로 확대됐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에 따르면 국내 치과용 임플란트 시장 규모는 2016년 기준으로 5587억원으로 최근 5년간 연평균 12.9% 성장했다.

오스템임플란트 관계자는 "건강보험 대상 연령이 70세 이상에서 65세 이상으로 확대된 후에 실적이 증가했다"며 "오는 7월 건보 확대 이후 연말까지 매출이 계속해서 늘어날 것"이라고 내다봤다.

  

keu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오늘 낮 최고기온 33도 무더위 [서울=뉴스핌] 최수아 인턴기자 = 월요일인 9일은 낮 기온이 최고 33도까지 오르는 무더운 날이 되겠다. 전국이 대체로 흐리다가 오후부터 맑아지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18~21도, 낮 최고기온은 25~33도가 되겠다. 일부 경기내륙과 충청권내륙, 경상권내륙을 중심으로 최고 체감온도가 31도 이상으로 올라 덥겠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무더운 날씨를 보인 6일 오후 서울 중구 청계천에서 시민들이 양산을 쓰고 이동하고 있다. 2025.06.08 pangbin@newspim.com 이날 오전까지 경기북서내륙과 서해안, 남해안을 중심으로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해안에 위치한 교량과 강이나 호수, 골짜기에 인접한 도로에는 안개가 더욱 짙게 끼겠으니 유의해야 한다.  주요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0도 ▲인천 19도 ▲수원 19도 ▲춘천 18도 ▲강릉 20도 ▲청주 21도 ▲대전 20도 ▲전주 21도 ▲광주 20도 ▲대구 20도 ▲부산 20도 ▲울산 18도 ▲제주 19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30도 ▲인천 26도 ▲수원 29도 ▲춘천 30도 ▲강릉 28도 ▲청주 31도 ▲대전 31도 ▲전주 31도 ▲광주 31도 ▲대구 31도 ▲부산 25도 ▲울산 27도 ▲제주 25도이다. 미세먼지는 전 권역이 '좋음'∼'보통'으로 예상된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와 남해 앞바다에서 0.5~1.0m, 서해 앞바다에서 0.5m로 일겠다.  geulmal@newspim.com 2025-06-09 06:30
사진
민정수석에 검찰 출신 오광수 변호사 [서울=뉴스핌] 유신모 외교전문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8일 검찰개혁 과제를 수행할 민정수석으로 검찰 특수부 출신의 오광수 법무법인 대륙아주 대표변호사(사법연수원 18기)를 임명했다. 오 수석은 제28회 사법고시에 합격해 사법연수원 18기를 수료했다. 이 대통령, 더불어민주당 정성호 의원 등과 동기다. 26년 동안 검찰에 재직한 특수통으로 꼽힌다. 오광수 대통령실 민정수석비서관 [사진=대통령실] 오 수석은 부산지검에서 첫 근무를 시작해 대전·서울·수원지검을 거쳐 1999년 대검 검찰연구관을 역임했다. 2001년 부부장검사로 승진해 제19대 광주지검 해남지청장을 지냈으며 서울지검 부부장검사, 인천지검 특수부 부장검사, 대검찰청 중수2과장,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 부장검사 등 요직을 두루 거쳤다. 2012년부터는 대구·청주에서 검사장을 지낸 뒤 2015년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장 근무를 끝으로 26년 간의 검찰공무원 생활을 마무리했다. 2020년부터는 법무법인 대륙아주의 대표 변호사로 활동해왔다. 검찰 재직 시 김우중 대우그룹 회장 분식회계 사건, 한보그룹 분식회계 사건, 김영삼 전 대통령의 차남 김현철 씨 비리사건, 마우나 리조트 붕괴사건 등 굵직한 사건을 수사했다. 여권 일각에서 당초 오 수석이 검찰 개혁을 추진할 적임자인지 의문이라는 우려가 제기되기도 했다. 윤석열 전 대통령과 같은 특수부 검사출신인데다 2013년 박성재 전 법무부 장관이 대구고검장으로 재직할 당시 대구지검장을 지낸 이력 때문이었다.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이 같은 우려에 대해 "이 대통령은 정치 검찰의 가장 큰 피해자"라며 "오 수석의 사법 개혁 의지도 확인했다. 일부 우려하신 분들 걱정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1960년 전북 남원 ▲전주고 ▲성균관대 법학 학사 ▲성균관대 대학원 공법 박사 ▲사시 28회 ▲사법연수원 18기 ▲광주지검 해남지청장 ▲인천지검 특수부 부장검사 ▲대검 중수2과 과장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 부장검사 ▲대전지검 서산지청장 ▲수원지검 안산지청장 ▲청주지검장 ▲대구지검장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장 ▲법무법인 대륙아주 대표변호사 ▲성균관대 법학전문대학원 객원교수 opento@newspim.com 2025-06-08 11:15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