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문화·연예 대중문화·연예일반

속보

더보기

허준호의 애절하고 따뜻한 로맨스 '이리와 안아줘'…"사이코패스 역은 처음"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MBC 새 수목드라마 '이리와 안아줘'에 출연하는 김경남, 장기용, 진기주, 윤종훈, 허준호(왼쪽부터) [사진=MBC]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숱한 악역을 거쳐온 배우 허준호가 희대의 살인마, 사이코패스 역에 최초로 도전한다. 장기용과 진기주는 허준호의 그늘에 결코 가리우지 않는 예쁘고 따뜻한 멜로로 '이리와 안아줘'를 소개했다.

MBC가 배우 허준호를 필두로 신예 장기용, 진기주를 기용해 아주 새로운 느낌의 로맨스 스릴러 드라마 '이리와 안아줘'를 선보인다. 14일 상암 MBC 골든마우스홀에서 열린 제작발표회 현장에서 허준호는 어느 때보다도 따뜻한 미소와 말투로 이 작품에 기대감을 드러냈다.

최준배 감독은 "우리 드라마는 별 대단한 얘기는 아니고 이런 저런 이유로 일상에 평범하고 소박한 행복을 발탁당한 인물들이 조금 더 행복해지기 위해서 용기 내고 헤쳐 나가려는 그런 얘기다. 여러 가지 형태의 안아줌들이 그 과정들을 어떻게 윤택하고 풍부하게 만들어주는지 따라가는 작품"이라고 말했다.

극중 나무의 아버지인 윤희재를 연기하는 허준호는 완벽한 사이코패스로 모두를 불행으로 몰아넣을 준비중이다. 그는 "아름다운 얘기고 아주 예쁘고 애절한 얘기다. 젊은이들이 어떤 역경도 이겨내면서 승리해나가는 예쁜 사랑 얘기다. 멜로 드라마에 출연시켜주셔서 감사드린다"면서도 "이 친구들을 최대한으로 괴롭혀서 재밌게 만들어보겠다"고 사이코패스로서의 각오를 얘기했다.

'이리와 안아줘'에서는 윤희재(허준호)의 악행으로 모두가 불행에 빠지지만, 그의 아들 나무(장기용)와 살인 희생자의 딸 길낙원(진기주)이 각자의 첫사랑으로서 서로를 지켜주려 애쓴다. 이 과정에서 여러 가지 사랑과 결핍, 안아줌의 과정을 그린다는 게 최준배 감독의 취지다.

허준호는 "길가에 있는 사람을 다 해치고 싶어하는 인물이지만, 정말 누군가에게 안아달라고 소리치는 것 같다. 그래서 그런 행동을 하는 사람이 아닌가 생각한다. 우리는 다 안아달라고 외칠 수 있는 사람들이고 다 안겨야 할 사람들이 아닌가 한다. 그런 사랑이 담긴 드라마"라고 본인은 악역을 연기할 지언정, 드라마의 따뜻한 메시지에 주목했다.

배우 허준호 [사진=MBC]

특히 허준호는 그간 해본 적이 없던 연쇄살인마 역할을 두고 삼고초려를 했다는 사실이 폭로되자 당황하기도 했다.

그는 "대본을 읽고 너무 좋았고 감사했다. 멈칫했던 부분은 그동안 연기한 살인은 우발적인 거였다. 지금 하는 살인은 철저한 계획과 죽이겠다는 마음을 사전에 갖고서 치밀하게 살인을 하는 인물이다. 그건 정말 제가 모르겠더라"고 솔직한 속내를 털어놨다.

심지어 "우발적이 아닌 계획적인 살인과 치밀한 사전답사를 하는 인물이 윤희재다. 저는 살인을 안해봐서 거짓말처럼 매일 악몽을 꿨다. 가장 심한 내용은 제 왼쪽 발목이 다 잘리는 꿈이었다. 작품이 주는 무게감이 좀 있었고 배역에서 제가 해내야 하는 역할이 있어서 욕심에서 온 현상이 아니었나 한다"고 배역에 깊게 몰입해 있음을 털어놓기도 했다.

지난해 MBC 드라마 '군주'로 흥행 대박을 기록한 이후 허준호는 그때와 또 달라진 드라마 제작 환경과 업계 분위기에도 낯설어했다. 그는 "제가 한 자릿수 시청률에 익숙한 세대는 아니다. 10%만 돼도 잘됐다고 하는 분위기가 적응이 안된다"며 농담을 던지기도 했다.

이어 "작년에 한 드라마 '군주'가 15% 갔는데 정말 잘됐다고 했을 때 잘됐다고 했다. 저는 그게 좀 모자라다. 30% 가겠다"며 패기를 보여 웃음을 줬다. 최준배 감독도 "저도 얹혀 가겠다"며 허준호에 동의해 제작발표회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끝으로 허준호는 "'이리와 안아줘'는 여러분들을 안아드릴 수 있는 드라마가 될 거고, 수요일 10시부터 저희를 안아주셨으면 좋겠다"고 바람을 드러냈다. 허준호와 장기용, 진기주, 윤종훈, 김경남 등이 출연하는 MBC 새 수목드라마 '이리와 안아줘'는 16일 밤 10시 MBC에서 첫 방송된다.  

jyyang@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케데헌', 美 골든글로브 2관왕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영화 '케이팝 데몬 헌터스(케데헌)'가 미국 골든글로브 어워즈에서 2관왕을 차지했다. 11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베벌리힐튼호텔에서 열린 제83회 골든글로브 어워즈에서 '케데헌'이 장편 애니메이션상을 비롯해 극중 가상 K팝 걸그룹 헌트릭스가 부른 '골든(Golden)'이 주제가상을 수상했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제83회 골든글로브 시상식에서 '케이팝 데몬 헌터스'(케데헌)로 애니메이션 작품상(장편 애니메이션)을 받은 크리스 애펠한스(왼쪽) 공동 연출자, 메기 강 감독(가운데) 등. [사진=로이터 뉴스핌] 2026.01.12 alice09@newspim.com 이날 '케데헌'은 애니메이션 '엘리오'와 '아르코', '주토피타2' 등을 제치고 장편 애니메이션상의 영예를 안았다. 메기 강 감독은 수상 후 "트로피가 정말 무겁다"며 "한국 문화에 뿌리를 둔 영화가 전 세계 관객과 공감할 수 있다고 믿어주셔서 감사하다"며 소감을 밝혔다. 전 세계적인 인기를 끈 '케데헌' 오리지널사운드트랙(OST) '골든'은 주제가상을 차지했다. 이는 '아바타: 불과 재' '위키드: 포 굿' '씨너스: 죄인들' '트레인 드림스'를 제치고 거둔 성과다. '골든'을 작곡한 가수 겸 작곡가 이재는 수상 결과에 눈물을 보이며 "어릴 때 아이돌이라는 꿈을 이루기 위해 10년 동안 노력했지만 뜻을 이루지 못해 좌절했다"며 "그 고통을 견디기 위해 음악에 매달렸고 결국 이 자리에 설 수 있었다"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가상 K팝 걸그룹 헌트릭스의 오리지널사운드트랙(OST) '골든'이 미국 골든글로브 어워즈에서 주제가상을 수상했다. '골든'의 작곡가 겸 가창자 이재(가운데). [사진=로이터 뉴스핌] 2026.01.12 alice09@newspim.com 이어 "사람들이 어려움을 극복하는 데 힘이 되는 노래의 일부가 됐다는 것이 감사하다. 나는 꿈을 이뤘다"며 한국어로 "엄마 사랑해요"라고 덧붙였다. 앞서 '케데헌'은 제83회 골든 글로브 시상식에서 장편 애니메이션상, 주제가상(헌트릭스 '골든'), 박스오피스 흥행 성과상까지 3개 부문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다만 후보에 올랐던 박스오피스 흥행상 수상은 불발됐다. 해당 부문은 '씨너스: 죄인들'이 차지했다. '케데헌'은 이번 2관왕으로 오는 3월 열리는 아카데미(오스카상) 수상 가능성에 힘이 실리게 됐다. 케데헌은 앞서 지난 4일 열린 '크리틱스 초이스 어워즈'에서도 장편 애니메이션상과 주제가상을 받으며 2관왕을 차지한 바 있다. 한국계 캐나다인 메기 강 감독이 연출한 '케이팝 데몬 헌터스'는 케이팝 슈퍼스타인 헌트릭스의 루미, 미라, 조이가 화려한 무대 뒤 세상을 지키는 숨은 영웅으로 활약하는 이야기를 담은 액션 판타지 애니메이션이다. 지난해 6월 20일 공개 이후 넷플릭스 사상 최초 3억 누적 시청수를 돌파하며 영화·시리즈 통틀어 역대 1위를 차지했다. alice09@newspim.com 2026-01-12 14:16
사진
안세영, 왕즈이 잡고 말레이오픈 3연패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날카로운 공격력까지 장착해 한 차원 업그레이드 된 안세영(삼성생명)이 2026년 첫 국제 대회에서 우승했다. 안세영은 11일 말레이시아에서 열린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슈퍼 1000 말레이시아 오픈 여자 단식 결승에서 세계랭킹 2위 왕즈이(중국)를 56분 만에 게임 스코어 2-0(21-15, 24-22)으로 물리치고 대회 3연패를 달성했다. 우승 상금은 10만1500달러(1억3000만원)다.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안세영. [사진=BWF] 2026.01.11 psoq1337@newspim.com 지난 해 8차례 만나 모두 왕즈이를 제압했던 안세영은 이날 승리호 상대 전적 17승 4패가 됐다. 왕즈이는 지난해 12월 21일 왕중왕전 결승에서 패한 뒤 "안세영은 항상 모든 나라 선수들에게 롤모델"라며 믹스트존에서 한동안 말을 잇지 못했고 눈물을 쏟았다. BWF 관계자조차 "왕즈이의 이런 모습은 처음 본다"고 할 만큼 이례적인 반응이었다. 이번 대회는 안세영에게 긍정적인 변수가 많았다. 8강에서 맞붙을 예정이던 세계 3위 한웨이(중국)가 감기 몸살로 기권했고 준결승에서 최대 난적인 세계 4위 천위페이(중국)의 기권으로 결승에 올랐다. 결승 상대 왕즈이는 이날 경기 전 "안세영은 허점이 거의 없는, 매우 철저하고 완성도 높은 선수"라며 승리에 대한 각오를 다졌다. 안세영은 1게임 초반 몸이 덜 풀린 듯 범실을 쏟아내며 1-5까지 밀렸다. 뒤늦게 리듬을 찾은 안세영은 하프 스매싱을 앞세워 득점을 쌓아 10-11로 인터벌에 들어갔다. 휴식 후 특유의 송곳샷이 살아나며 역전했고 셔틀콕을 상대 엔드 라인과 사이드 라인 위에 떨어뜨리며 21-15로 게임을 잡았다.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안세영이 11일 월드투어 슈퍼 1000 말레이시아 오픈 여자 단식 결승에서 승리한 뒤 포효하고 있다. [사진=BWF SNS 동영상 캡처] 2026.01.11 psoq1337@newspim.com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안세영이 11일 월드투어 슈퍼 1000 말레이시아 오픈 여자 단식 시상식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BWF SNS 동영상 캡처] 2026.01.11 psoq1337@newspim.com 2게임에선 짜릿한 뒤집기쇼를 펼쳤다. 9-17까지 밀려 패색이 짙었으나 수비와 길게 가져가는 랠리로 추격에 나섰다. 왕즈이가 20-19로 먼저 게임 포인트에 들어갔지만 안세영이 듀스를 만들고 23-22로 앞선 뒤 대각 스매시로 챔피언십 포인트를 뽑았다. 2026년을 여는 첫 국제대회에서 우승한 안세영은 환호하는 말에이시아팬들을 향해 두 팔을 번쩍 들어올리며 포효했다.   psoq1337@newspim.com 2026-01-11 14:46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