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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해관리공단 이청룡 이사장 취임…광물공사 통합 '발등의 불'

기사입력 : 2018년05월11일 17:19

최종수정 : 2018년05월11일 17:19

"대내외 환경변화에 슬기롭게 대처해야"
통합 반대하는 공단 임직원 설득 과제

[세종=뉴스핌] 최영수 기자 = 광물자원공사와의 통합이 추진되고 있는 광해관리공단 이사장에 이청룡 전 딜로이트컨설팅 부사장이 11일 취임했다.

이청룡 신임 이사장은 강원 원주고와 고려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 경영학 석사를 마쳤다. 1992년 삼일회계법인에 입사해 상무와 부대표를 지냈으며 강원도개발공사 사장, 삼양식품 사장, 딜로이트컨설팅 부사장 등을 역임했다.

이청룡 이사장은 이날 취임사에서 "전 직원이 힘을 모아 공단 앞에 놓인 변화의 파고를 슬기롭게 넘어가자"며 "투명경영, 가치경영, 열린경영으로 신뢰받는 공공기관이 되도록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청룡 한국광해관리공단 신임 이사장이 11일 강원도 원주 본사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경영방침을 제시하고 있다. <사진=광해관리공단>

이 이사장의 과제는 광물자원공사와의 통합에 반대하고 있는 임직원들을 어떻게 설득하고 새로운 비전을 제시하느냐로 귀결된다.

정부가 사실상 양사를 통합하기로 정한 상황에서 '집안 단속'을 제대로 못할 경우 소모적인 논란이 장기화될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이 이사장은 "통합 이슈로 본연의 임무를 수행하는 데 차질이 없어야 한다"며 "대내외 환경변화에 슬기롭게 대처해 나가야 한다"고 당부했다.

그는 이어 "현재 진행되고 있는 기관 통합 논의에 대해 임직원들과 머리를 맞대고 현명한 해법을 찾아가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dream@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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