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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새 월화드라마 '검법남녀'로 드라마왕국 재건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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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도철 PD "수사물 좋아하는 중장년층과 미드 익숙한 젊은 층에 어필"
[사진=MBC]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드라마왕국'으로 불리다 최근 최악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더 이상 물러설 곳이 없을 정도로 궁지에 몰려 있는 MBC 드라마국이 새 월화드라마 '검법남녀'로 새로운 시청자층을 노린다. 

노도철 PD는 10일 '검법남녀' 제작발표회에서 MBC 드라마의 총체적 부진을 언급하며 "MBC 드라마는 반드시 다시 일어설 것이고, '검법남녀'가 그 반환점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젊은 후배들이 시청자와 약속을 지키기 위해 열심히 막아냈다. 선배로서 그 뒤를 이을 준비가 안 됐지만, 해야하는 상황이었다. 현솔잎 후배가 만든 단막극이 1%를 더 올렸다"며 "MBC 드라마는 일어날 수 있다고 생각하고 우리가 해낼 수 있다고 생각한다. 편성상으로 늦게 결정됐지만 장르물이라는 특성이 있어서 다른 틈새시장이 있을 거라 생각한다"고 피력했다.

그는 "파업의 여파가 있었고 드라마는 거기 참여할 수가 없었다. 6개월, 1년 전부터 준비해온 것들이 있기 때문이다. 예능이나 뉴스나 그런 것과 달리 드라마는 한번 파업을 하면 여파가 크다. 처음부터 시작해야 하고. 시청자와 약속을 지키기 위해 3월에 와서 열심히 막아냈다. 선배로서 준비가 안돼 있어도 해야 했다"고 고충을 털어놨다.

또한 "검법남녀는 메디컬 사이언티픽 수사물이라고 생각한다"며 "오래 전부터 이런 캐릭터와 팀워크가 살아있는 수사물을 해보고 싶다는 생각을 해왔다"고 말했다.

아울러 "'군주' 이후에 이런 작품을 찾고 있었는데 우연히 '검법남녀'라는 로코물을 발견했고, 국과수의 기법을 다루는 디테일함이 좋았다. 그래서 제작사에 '장르물로 전환해보자, 자신 있다'고 설득해 허락을 받고 작품을 준비하게 됐다"고 작품을 기획하게 된 계기를 소개했다.

이어 "일단 수사물인데 생각보다 코믹한 부분이 많다. 팀웍이나 동료애를 많이 강조하는 작품"이라며 "수사물을 좋아하는 중장년층과 미드에 익숙한 젊은 층이 충분히 좋아할 수 있는 장르일 것"이라고 자신했다.

노 PD와 호흡을 맞추는 정재영, 정유미, 이이경, 박은석, 스테파니 리도 지상파에서 시작하는 수사, 법정 등을 아우르는 복합 장르물에 기대를 드러냈다.

법의관 백범 역을 맡은 정재영은 "저와는 너무 다른, 괴팍할 수도 있고 못되고 까칠한 캐릭터다. 그래도 자기 일에는 최선을 다하려고 하는 장점이 있다. 전문직을 맡아서 사실 국과수에 계신 분들한테 누가 되지 않을까 걱정도 된다"고 솔직한 우려를 고백했다.

[사진=MBC]

정유미는 "살다보면 진짜나 진실이 있는 그대로 받아들여지지 않는 경우가 있다. 법이 그런 걸 지켜주지 못할 때도 있다. 우리가 답답함을 느끼게 되는 일련의 일들도 있었다. 은솔은 그런 가치를 중요하게 여기고 진실을 파헤치고 싶어하는 검사"라며 은솔 역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어 수사를 담당하는 형사 차수호 역의 이이경, 엘리트 검사 강현 역의 박은석, 약독물과 연구원 스텔라 황 역의 스테파니 리에 사건별로 등장하는 단역 배우들까지도 치열한 활약을 예고했다.

노 PD는 '검법남녀'가 미국 드라마 CSI를 연상하게 한다는 지적에 "드라이하게 사건 플롯을 좇아가는 CSI랑 달리 한국적인 상황을 많이 고려했다. 한국식의 끈끈한 동료애, 로맨스가 나온다. 부검 장면에서 단순히 선정적이거나 지상파의 장르물이다보니 수위나 거친 언어에 제약이 많다. 휴먼 터치와 끈끈한 브로맨스, 팀웍 이런 것에 중점을 뒀다"고 포인트를 짚었다.

이와 함께 "시즌제를 당연히 염두에 뒀다. 캐릭터 하나 하나를 입체적으로 만들려 노력했다. 단순하고 평면적인 캐릭터는 오래 감동을 주기 어렵다"면서 "시청률에 연연하기보다 새로운 장르물에 도전하면서 재미와 흥분을 느낀다. 전 연령대를 공략할 수 있다고 생각하지는 않지만 이 캐릭터들이 많이 사랑받고 장르물로 완성도를 유지해서 최초의 시즌제가 되면 어떨까 싶다. 시청률 공약보다는 시즌2 확정 공약을 하는 게 어떨까 한다"고 작은 포부를 얘기했다.

MBC 새 수목드라마 '검법남녀'는 까칠한 법의관과 열혈 검사와 형사, 주변 인물들이 강력 범죄 사건의 실체와 진실을 밝히는 휴먼 사이언티픽 장르 드라마다, 정재영, 정유미, 이이경, 박은석, 스테파니 리 등이 출연하며 오는 14일 밤 10시 MBC에서 첫방송된다. 

jyyang@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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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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