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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혼희망타운 공급계획, 상반기 내 나온다

기사입력 : 2018년05월09일 17:47

최종수정 : 2018년05월09일 17:48

김현미 장관 주거복지협의체 희의 참석
"주거복지로드맵 차질없이 수행" 당부

[세종=뉴스핌] 서영욱 기자 = 신혼부부들이 저렴하게 입주할 수 있는 신혼희망타운 세부 공급계획이 이달이나 늦어도 다음달 내 발표된다. 

9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김현미 장관은 이날 오후 서울 마포구 마포종합육아지원센터에서 열린 제2차 주거복지협의체 회의에서 "주거복지로드맵에 따른 신혼희망타운 세부 공급계획을 비롯한 신혼부부 주거지원 방안을 상반기 내 발표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제2차 주거복지협의체 회의에 참석한 김현미 국토부 장관 <사진=국토부>

김현미 장관은 주거복지로드맵 기관별 추진 상황을 점검 하며 "주거복지로드맵에 따른 주거복지 정책을 차질 없이 추진해 달라"며 "공공주택 품질 혁신으로 입주자들의 만족도를 높이고 지역주민들과 상생하는 가운데 원활하게 사업이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그는 이어 "주거복지로드맵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서 국민들과 지속적인 소통으로 국민의 눈높이에 맞춰가야 한다"며 "앞으로 주거복지협의체를 통해 다양한 계층의 의견을 지속적으로 듣고 함께 지혜를 모아가겠다"고 말했다. 

이번 주거복지협의체 회의는 주거 분야 전문가뿐 아니라 육아, 여성정책, 청년 문제에 대한 전문가들이 참석해 신혼부부 주거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실제 신혼부부 주거지원 대상인 혼인 7년 이내 신혼부부와 예비 신혼부부도 참여했다. 

신혼집에 대한 주거비 부담이 혼인율 감소와 저출산 주요 요인으로 손꼽히는 만큼 저렴한 주거공간 확보와 아이키우기 좋은 공간 조성, 수도권 좋은 입지에 공급확대 필요성에 대한 의견을 제시했다.

syu@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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