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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병력 철수하라!" 경찰청 앞 사드 반대 항의 집회 열려

기사입력 : 2018년05월09일 17:30

최종수정 : 2018년05월09일 18:32

[서울=뉴스핌] 박진숙 기자= “경찰 병력 철수하라!” “사드 가고 평화 오라!”

9일 오후 1시 30분 서울 서대문구 미근동 경찰청 앞에서 경북 성주군 초전면 소성리 경찰 병력 철수를 요구하는 항의 집회가 열렸다.

소성리사드철회 성주주민대책위원회 등 사드반대 단체들이 9일 오후 서울 서대문구 미근동 경찰청 앞에서 경북 성주군 초전면 소성리 경찰 병력 철수를 요구하는 항의 집회를 열고 있다. 2018.05.09. justice@newspim.com

이번 집회는 소성리사드철회 성주주민대책위원회, 사드배치반대 김천시민대책위원회, 원불교 성주성지수호비상대책위원회, 사드배치반대 대구경북대책위원회, 사드한국배치저지 부울경대책위원회(가), 사드한국배치저지전국행동 등 사드 반대 6개 단체로 구성된 사드철회 평화회의가 주최했으며, 경북 성주군과 김천시 주민들이 상경해 집회에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과도한 공권력 사용과 인권침해를 중단하라고 강력하게 촉구했다.

박석운 한국진보연대 상임대표는 “애당초 사드는 문재인 대통령이 대통령 후보 시절, 사드 배치는 절차를 따지고, 확대하지 않겠다고 했는데, 촛불 정부라고 하는 이번 정부가 사드 관련해서는 국민을 기만하고 있다”고 외쳤다.

박병주 김천시민대책위원회 위원은 “정부가 지난해 북한 미사일 발사를 계기로 사드 4기를 임시 배치했다고 하는데, 임시 배치라면서 편의시설을 설치하고 공사를 하는지 이해할 수 없다”며 “세금을 이런 데다 쓰지 말고 북한 주민이나 우리 사회 사각지대 주민을 위한 복지로 써라”고 말했다.

김천혁신도시에 거주한다고 말한 김종희(51‧여) 씨는 “남북정상회담과 북미회담 등 평화 정세가 이어지고 북한의 완전한 핵 폐기가 이야기되면서 사드 배치의 명목이 사라지게 됐는데, 경찰의 물리력을 동원한 사드 배치가 불법적으로 이뤄지고 있다는 것이 갑갑하다”며 “현재 성주군 소성리에 경찰 병력이 너무 많아 계엄 상태인 만큼 지금 당장 경찰 병력을 빼고, 북핵 등 명분이 사라졌으니 사드를 완전히 철거했으면 한다”고 강조했다.

집회가 끝난 후 참가자들은 청와대로 행진해 오후 2시 30분 청와대 분수대 앞에서 항의 기자회견을 했으며 항의 서한을 제출했다.

 

justic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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