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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건축상, 10일부터 작품공모..5개 부문 31개 수상

기사입력 : 2018년05월09일 14:24

최종수정 : 2018년05월09일 14:24

공공적, 예술적, 기술적 가치 구현한 건축물 선정

[서울=뉴스핌] 임성봉 기자 = 서울시는 10일부터 ‘제36회 서울특별시 건축상’ 작품을 공모한다고 9일 밝혔다.

올해로 36회째를 맞는 ‘서울특별시 건축상’은 건축의 공공적, 예술적, 기술적 가치를 구현해 시민 삶의 질을 향상시킨 우수한 건축물을 선정하는 공모전이다.

<사진=서울시>

공모분야는 최근 3년 이내 사용승인(준공)된 신축건축물 및 리모델링 건축물, 녹색건축물, 건축명장, 대학생 부문 등 5개다. 이들을 심사해 총 31개의 상이 주어진다.

공모작은 예술성, 공공성, 친환경성 등을 기준으로 심사를 거치며, 1차 서류심사, 2차 현장심사로 진행된다.

이번 건축상 공모작 응모는 7월 13일까지이며 총 2번에 걸친 심사를 통해 8월 최종 수상작을 결정할 예정이다.

서울시는 건축상과 별도로 ‘시민공감 특별상’과 서울시 건축문화발전에 기여한 건축가에게 ‘올해의 건축가상’을 수여한다.

시민공감 특별상은 심사위원회 심사와 별도로 수상예정작품 25작품에 대해 시민투표를 통해 선정한다. 1차 심사결과가 공표되는 8월(예정) 약 한 달간 인터넷을 통해 투표가 진행될 예정이다.

지난 2014년부터 시행해 올해로 5회째를 맞이하는 ‘올해의 건축가상’은 건축분야 발전 및 공공건축의 품격 제고 등 공공에 기여한 건축가에 수여한다. 서울시 건축상 수상자와 동일한 특전이 주어진다.

시상식은 오는 10월에 열리는 제10회 서울건축문화제 개막행사에서 진행되며 수상작은 돈의문박물관마을 도시건축센터에 전시할 예정이다.

공모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서울건축문화제 홈페이지(www.saf.kr) 또는 서울시 홈페이지(citybuild.seoul.go.kr)에서 확인 가능하다. 

imbong@newsp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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