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승동 기자 = 한국전력공사(한전) 간부들의 뇌물사건을 수사 중인 검찰이 4일 한전 본사를 압수수색 중이다.
사정당국 및 한전에 따르면 광주지검 강력부(부장검사 이계한)는 이날 오전 전남 나주 혁신도시 내 한전 본사 사무실 등에 수사관을 보내 압수수색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압수수색은 특정 공사를 진행하는데 있어 전기공사업자로부터 수천만원의 뇌물을 수수한 혐의로 최근 구속된 한전 간부 직원 사건과 관련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은 전기공사사업자로부터 뇌물을 받은 것으로 지목된 직원을 지난달 25일 구속해 조사중이다. 또 수사과정에서 이 직원이 수수한 뇌물이 임원급 간부에게 흘러간 정확을 확인하고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 한국전력 나주신사옥 조감도 |
0I087094891@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