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속보

더보기

'박근혜 20년 보좌' 정호성 만기출소..."감옥이 저 안인지 밖인지"(종합)

기사입력 : 2018년05월04일 09:26

최종수정 : 2018년05월04일 09:27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대통령 모시는 막중한 책무 좀 더 잘했어야 했는데"

[서울=뉴스핌] 윤용민 기자 = "감옥이 저 안인지 밖인지 모르겠습니다."

오랜 기간 박근혜 전 대통령을 지근 거리에서 보좌한 정호성(49) 전 청와대 부속비서관이 4일 만기 출소했다. 

검찰 측이 “최순실의 태블릿PC가 최순실의 것이 맞다”고 밝혔다. <사진=JTBC '뉴스룸' 캡처>

정 전 비서관은 이날 오전 5시께 교도관의 통제를 받아 서울 구로구 천왕동 서울남부구치소 정문을 통과해 출소했다.

정 전 비서관은 '만기 출소한 심정이 어떠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지금 여기가 감옥인지 밖인지 모르겠다"며 "대통령을 지근거리에서 모시는 막중한 책무를 맡아서 좀 더 잘했어야 하는데 여러 가지로 부족했다. 죄송하다"고 답했다.

다만 그는 '박근혜 전 대통령이 수감된 서울구치소에 면회를 갈 계획이냐', '국가정보원의 특수활동비를 어디에 썼느냐' 등 구체적인 질문에는 답하지 않았다.

그러면서도 "지금 되돌아보면 여러 가지로 가슴 아픈 일들이 많았다"며 복잡한 심경의 일단을 내비쳤다. 

정 전 비서관은 이재만‧안봉근 전 비서관과 함께 이른바 박근혜 정권 '문고리 3인방'으로 지목돼왔다.

이재만 전 청와대 총무비서관(왼쪽부터), 정호성 전 부속비서관, 안봉근 전 국정홍보비서관

정 전 비서관은 2013년 1월부터 2016년 4월까지 박 전 대통령 지시를 받아 '비선실세' 최순실씨에게 청와대 문건 47건을 넘긴 혐의(공무상비밀누설 등)로 지난 2016년 11월 3일 체포됐다. 

정 전 비서관은 재판 과정에서 문건 전달 사실관계를 인정했다.

지난달 26일 대법원은 문건 47건 중 14건에 대해 유죄로 판단한 원심을 받아들여 징역 1년6개월을 확정 판결했다.

지난 1월 국정원 특활비 뇌물 혐의로 추가기소된 부분은 불구속 상태에서 재판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nowym@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