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속보

더보기

기자회견 없이 소박하게 취임 1년 맞는 문 대통령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10일 문 대통령 취임 1주년, 별도 기자회견 없어
靑 "지난 1년, '나라다운 나라' 위해 혼신의 노력"
'문재인 정부 1년, 국민께 보고 드립니다' 자료집 발간

[서울=뉴스핌] 정경환 기자 = 청와대가 문재인 정부 1년을 돌아보며 "'나라다운 나라'를 만들기 위해 혼신의 노력을 다해왔다"고 자평했다.

윤영찬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은 3일 브리핑에서 "오는 10일이면 문재인 대통령 취임 1주년이 된다"며 이같이 밝혔다.

윤 수석은 이어 "끊어지고 단절됐던 정부와 국민 간의 신뢰를 회복하고, '국민이 주인인 나라', '국민의 목소리를 경청하는 정부', '국민의 시선으로 세상을 보는 청와대'가 되기 위해 매진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윤 수석은 "지난 1년 많은 일이 있었다"며 "그러나 앞으로 가야할 길이 더 멀기에 문재인정부는 묵묵히 남은 길을 갈 것"이라고 다짐했다.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해 5월 10일 국회에서 열린 제19대 대통령 취임식에서 연설하고 있다. <사진공동취재단>

청와대는 문 대통령 취임 1주년인 오는 10일 거창한 행사 없이 차분하게 보내기로 했다.

윤 수석은 "소박하고 간소하게 그 날을 준비하고 있다"며 "여느 때와 같이 문 대통령은 빼곡히 쌓인 서류와 씨름할 것 같고, 참모들은 일을 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그는 이어 "남북정상회담의 여운이 채 가시지 않았지만 북미정상회담을 앞두고 한반도를 둘러싼 정세 변화는 어지러울 정도로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며 "냉정하고 차분하게, 그리고 열정적으로 평화로운 한반도, 국민이 행복한 세상을 향한 여정을 계속하겠다"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 취임 1주년 기념 기자회견도 따로 열지 않을 계획이다.

다만 청와대는 문재인 정부 1년간의 국정과제 추진실적을 요약해 '문재인정부 1년, 국민께 보고 드립니다'라는 제목으로 자료집을 발간했다.

이번 자료집 발간은 정부 출범 1년을 맞아 국정과제 추진노력과 그 결과를 정리하고, 이를 국민께 보고하기 위한 것이다.

자료집은 '변화', '약속', '숙제'의 세가지 주제로 구성돼 있다.

윤 수석은 "'변화'에서는 문재인정부 출범 후 지난 1년간 변화의 큰 줄기를 5대 국정목표별로 간추렸고, '약속'에서는 국민과의 약속인 100대 국정과제 중 국민의 삶과 직결된 35개 정책의 추진실적을 정리했다"며 "'숙제'에서는 국민의 눈높이에 미치지 못했던 부분과 함께, 국민의 관심과 기대가 높은 15개 과제를 선별해 이에 대한 정부의 노력과 향후 계획을 설명했다"고 했다.

자료집은 국무조정실(www.opm.go.kr)과 각 부처 홈페이지에서 찾아볼 수 있다.

hoa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李대통령 오늘 '첫 청와대 국무회의' [서울=뉴스핌] 김종원 선임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30일 청와대 이전 후 첫 국무회의를 주재한다. 이재명 정부 출범 후 올해 마지막 국무회의이기도 하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10시부터 청와대 세종실에서 케이티비(KTV)로 생중계되는 56회 국무회의를 직접 주재하며 어떤 발언을 하고 국무위원들과 어떤 발언을 주고받을지 주목된다.  이재명 대통령이 29일 청와대로 첫 출근하고 있다. 이 대통령은 첫 일정으로 본관에서 김용범 정책실장과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을 비롯해 참모진과 아침 차담회(티타임)를 주재하며 주요 현안과 업무 계획을 보고받았다. [사진=대통령실] 청와대 이전 후 첫 국무회의가 대국민 생중계로 진행되고 올해 마지막 국무회의이기도 해서 이 대통령이 어떤 메시지를 내고 내각에 주문할지 관심사다. 청와대 출근은 이튿날이지만 내각의 전체 국무위원이 모두 참석한다는 의미에서는 사실상 청와대 이전 후 이재명 정부의 첫 상징적인 대국민 공식 일정이기도 하다.  이재명 대통령이 청와대로 첫 출근한 29일 오전 첫 일정으로 청와대 지하벙커인 국가안보실 국가위기관리센터를 찾아 안보와 재난 분야 시스템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청와대로 이전과 함께 집권 2년차를 시작하는 병오년 2026년 새해 공식 일정도 예정돼 있겠지만 다시 청와대 시대를 여는 첫 국무회의의 상징적 의미가 적지 않다. 이재명 대통령이 청와대 집무실인 여민1관에서 주한 베냉공화국 대사 내정자 아그레망를 청와대 이전 후 첫 재가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특히 국무회의 생중계는 국정 운영의 투명성과 공개성, 책임성을 상징적으로 보여주며 국민과 함께 국정의 철학을 공유하고 공직사회에 긴장도를 불어넣는 측면에서 이재명 정부가 손꼽는 큰 성과 중에 하나다. kjw8619@newspim.com 2025-12-30 06:45
사진
이혜훈 "내란은 민주주의 파괴"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 초대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이혜훈 전 국민의힘 의원이 30일 오전 서울 중구 예금보험공사에 마련된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로 출근하며 "내란은 민주주의 파괴하는 일이며 실체파악 잘 못했다"라며 사과문을 발표하고 있다. 2025.12.30 yym58@newspim.com   2025-12-30 10:2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