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라이브
KYD 디데이
경제

속보

더보기

올해 공공기관의 사회적기업 제품 구매액 1조 넘어선다

기사입력 : 2018년04월26일 12:00

최종수정 : 2018년04월26일 12:01

고용부, 832개 공공기관의 사회적기업 제품 구매실적 공고
올해 목표 구매액 1조1699억원…지난해 대비 24.1% ↑

[세종=뉴스핌] 정성훈 기자 = 올해 공공기관의 사회적기업 제품 구매액이 1조원을 넘어설 전망이다. 

고용노동부는 사회적기업의 판로확대를 위해 832개 공공기관으로부터 사회적기업 제품의 전년도 구매 실적 및 올해 구매 계획을 제출받아 26일 공고했다.

고용부에 따르면 올해 공공기관들의 사회적기업 제품 목표 구매액은 1조1699억원이다. 이는 지난해 보다 2271억원(24.1%) 늘어난 규모다. 지난 해 국가기관, 자치단체, 공기업 등 공공기관에서 사회적기업 제품을 구매한 총 금액은 9428억원으로 2016년 구매액 7401억원 대비 2027억원(27.4%) 증가했다.  

<자료=고용노동부>

전체 공공기관 중 사회적기업 제품 구매액이 많은 기관은 ▲경기 성남시(506억원) ▲한국도로공사(424억원) ▲한국토지주택공사(369억원) 순이며, 총 구매액 대비 사회적기업 제품 구매비율이 높은 기관은 ▲경기 성남시(64.61%) ▲에너지경제연구원(27.80%) ▲광주광역시 서구(26.95%) ▲경기도 화성시(24.45%)순이다. 

2016년 대비 사회적기업 제품 구매비율이 높게 증가한 기관은 ▲에너지경제연구원(27.78%p) ▲경기평택항만공사(21.50%p) ▲부산광역시 북구(14.84%p) ▲경기도 시흥시(12.72%p) ▲충청남도 서천군(11.18%p) 순이다.

주요 구매 품목은 기존의 청소·방역, 사무용품, 산업용품 외 공정여행, 전통문화체험, 작품 전시, 공연, 홍보 등으로 다양화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고용부는 각 기관에서 제출한 전년도 구매실적과 금년도 구매계획을 분석해 구매 개선이 요구되는 기관에는 담당자 교육, 컨설팅 등 기관별 맞춤형 지원을 통해 사회적기업 구매를 촉진해 나갈 계획이다.

김경선 고용부 고령사회인력정책관은 "공공기관의 사회적기업 제품 구매는 사회적경제 생태계 조성과 사회적기업의 지속 성장의 밑거름이 되고 있다"며 "올해부터는 공공기관의 우선구매가 원활히 이행될 수 있도록 전국 16개 권역에 공공기관 상담기관을 운영해 공공기관의 구매 수요발굴 등 지역 맞춤형 공공구매를 지원하고 있으며, 공공기관뿐만 아니라 일반 시민들도 사회적기업 제품 구매에 동참할 수 있도록 제품의 경쟁력 강화 및 다양한 홍보활동 등을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jsh@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버핏, 하락장에 옥시덴털 등 주식 더 샀다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오마하의 현인' 워런 버핏의 버크셔 해서웨이가 이번 주 뉴욕증시 하락 장세 속에서 그동안 꾸준히 매수해 온 옥시덴털 페트롤리엄의 지분을 추가 매수했다. 20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버크셔는 890만 주의 옥시덴털 지분을 4억500만 달러(약 5860억 원)에 매수했다. 이번 지분 인수는 지난 17일과 18일, 19일에 걸쳐 이뤄졌다. 이번 매수로 버크셔가 보유한 옥시덴털의 지분은 28%로 확대했다. 버핏 회장은 하락장에 주식을 저렴하게 산 것으로 보인다. 옥시덴털의 주가는 이번 달 들어 10% 하락해 연초 이후 24%의 낙폭을 기록 중이다. 전날 옥시덴털의 주가는 52주래 최저치를 기록하기도 했다. 버크셔 해서웨이의 워런 버핏 회장 [사진=블룸버그] 옥시덴털은 버크셔가 보유한 주식 중 6번째로 규모가 크지만, 버핏 회장은 완전한 인수설을 부인했다. 버크셔가 옥시덴털을 추가 매수한 것은 지난 6월 이후 이번이 처음이다. 현재 버크셔가 보유한 옥시덴털의 가치는 120억 달러에 이르지만 투자 전문매체 배런스는 옥시덴털 투자로 버크셔가 10억 달러의 손실을 보고 있을 것으로 추정했다. 같은 기간 버크셔는 북미 최대 위성 라디오 사이러스XM 지분 500만 주를 1억1300만 달러에 샀다. 사이러스XM은 올해 60%나 급락해 현재 10여 년간 가장 낮은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다. 최근 투자자들은 회사가 2025년 실적 전망치를 하향 조정하면서 주식을 공격적으로 매도했다. 도메인 등록 서비스업체 베리사인의 지분 23만4000주를 약 4500만 달러에 사들였다. 현재 버크셔는 이 회사의 지분 13%를 보유 중이다. 이로써 지난 3거래일간 버크셔가 매수한 지분은 최소 5억6000만 달러에 달한다. mj72284@newspim.com 2024-12-21 00:55
사진
달러/원 환율 1,450원 돌파...15년래 최고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19일 달러/원 환율이 1450원도 돌파하며 15년 6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올해 마지막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에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예상대로 기준 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했으나 내년 기준 금리 인하 속도를 줄일 가능성을 시사한 여파다. 연준은 18일(현지 시각) 이틀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를 마치고 기준 금리를 4.25~4.50%로 0.25%포인트(%p) 인하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연준은 9월과 11월에 이어 이달까지 세 번의 회의에서 연속으로 기준 금리를 내렸다. 연준은 별도로 공개한 경제 전망 요약(SEP)에서 내년 말까지 금리 인하 폭을 0.50%p로 제시했다. 이는 9월 1.00%p를 기대한 것에서 크게 축소된 수치다. 이 같은 예상대로면 연준은 내년 0.25%p씩 총 두 차례 금리를 낮추게 된다. 매파적인 연준의 내년 금리 전망에 이날 미 달러화는 2년 만에 최고 수준으로 올라섰고, 달러/원 환율은 한국 시간 19일 오전 6시 50분 기준 1453원으로 1450원도 넘어섰다. 이는 지난 2009년 3월 이후 약 15년 만에 최고치다. 지난 2017년 도널드 트럼프 당시 대통령이 제롬 파월 당시 연방준비제도(Fed) 이사를 차기 의장으로 지명했다. [사진=블룸버그] koinwon@newspim.com 2024-12-19 06:5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