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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리바바 반도체 회사로 변신 중,'반도체 제국" 실현에 박차

기사입력 : 2018년04월23일 16:51

최종수정 : 2018년04월23일 16:51

최근 CPU 업체 인수로 반도체 진출 본격화
미래 산업인 클라우드,사물인터넷 분야 경쟁력 확보

[뉴스핌=이동현기자] 중국의 인터넷공룡 알리바바가 반도체 분야에 본격 진출하면서 ‘반도체 제국’의 꿈에 성큼 다가서고 있다. 알리바바는 지난 20일 내장형 CPU 업체 중톈웨이(C-SKY)의 100% 지분 인수를 발표했다. 또 알리바바는 ‘미래 싱크탱크’격인 다모위안(達摩院)을 통해 AI 반도체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특히 알리바바의 반도체 분야 진출 움직임은 미국의 중국 통신업체 ZTE를 겨냥한 ‘메가톤급 제제방안’ 발표 이후 나온 소식이라 더욱 관련 업계의 이목을 끌고 있다. 미국 정부는 지난 주 인텔,퀄컴을 포함한 주요 반도체업체에게 향후 7년 동안 ZTE에 반도체 부품을 공급하지 말 것을 지시했다.

알리바바의 반도체 분야를 겨냥한 광폭 행보는 미국의 무역제제와 같은 외부적 요소로 인한 충격에 영향을 받지 않으면서도 클라우드 및 사물인터넷(iot) 분야를 비롯한 차세대 성장동력 분야에서 확고한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실제로 알리바바는 최근 2년간 반도체 분야에서 적극적인 움직임을 보여 왔다. 특히 지난 2017년 8월 알리바바는 반도체 분야 유니콘인 우한지(寒武紀)의 투자에 참여하면서 NPU(Neural Network Processing Unit, 신경망 프로세싱 유닛) 기술을 적용한 세계 최초의 신경망 AI 반도체 양산에 기여하기도 했다.

◆알리바바 반도체 미래사업의 핵심 경쟁력이라 판단  

알리바바의 ‘반도체 굴기’에 대한 야심은 지난 2017년 항저우에서 열린 윈치(云棲 알리윈 개발자 대회) 대회에서 장젠펑(張建鋒) 알리바바 최고기술담당임원(CTO)이 밝힌 알리바바의 미래 청사진에서 엿볼 수 있다.

당시 알리바바의 장젠펑 CTO는 미래기술 연구소인 다모위안(達摩院) 출범을 선포하면서 알리바바 클라우드 서비스의 안정성 및 효율성을 배가하기 위해 AI 반도체 개발을 준비 중이라고 밝힌 바 있다.

클라우드 컴퓨팅은 각종 디바이스에 부착된 센서와 생성되는 데이터의 분석 등을 통해 사물인터넷(IoT) 기술에서 ‘두뇌’ 역할을 하는 핵심적인 분야다. 특히 클라우드 서비스의 핵심 경쟁력으로 꼽히는 데이터 처리능력은 반도체 성능에 의해 좌우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알리바바그룹의 마윈 회장도 “미래사회는 사물인터넷(iot) 시대가 될 것이다”며 “모든 사물이 연결되는 초연결 사회에 대비해야 한다”며 사물인터넷 분야의 중요성을 여러 차례 강조한 바 있다.

현재 알리바바 산하 다모위안(達摩院)이 연구개발 중으로 알려진 ‘Ali-NPU칩’은 이미지 분석 및 머신러닝 등 인공지능이 적용되는 각 분야에서 활용될 예정으로, 기존 반도체의 1/40의 원가로 제작돼 가성비를 극대화한 것이 특징이다.

전문가들은 “AI 반도체 칩이 사물인터넷,신소매,클라우드등 차세대 알리바바 핵심사업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차지할 것”이라며 “모바일 쇼핑의 확대로 AI 반도체의 수요가 커진 것도 한 원인이다”라고 분석했다.  

그동안 알리바바는 엔비디아(NVIDIA),실링스(Xilinx), 인텔 등 미국 업체부터 반도체를 공급받아 왔다. 이에 따라 알리바바는 과도한 해외 반도체 의존도를 낮추기 위해 다양한 중국 반도체 업체에 투자를 진행해 왔다.

알리바바가 투자한 나이넝(耐能), 한우지(寒武纪) 선젠(深鉴) ASR등 반도체 업체들은 모두 머신러닝(Machine Learning) 기반 클라우드 서비스에 필수적인 데이터 처리능력에 강점이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또 이들 업체들은 독자적인 데이터 처리능력을 갖춘 주문형 반도체(Application Specific Integrated Circuit, ASIC) 개발에 주력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더불어 알리바바가 시리즈 C펀딩에 참여한 베어풋 네트워크(Barefoot Networks)는 미국 반도체 스타트업으로, 클라우드 서버의 핵심 분야인 SDN(소프트웨어 정의 네트워킹) 분야 강자로 꼽힌다. 이 업체는 세계 최초로 SDN 모듈개발에 성공하면서 알리바바의 클라우드 사업에도 상당한 도움이 될 전망이다.

이번에 100% 지분 인수를 한 중톈웨이(中天微)는 중국의 유일한 내장형 CPU 설계회사로 꼽힌다. 이 업체는 독자적인 반도체 설계능력을 갖췄을 뿐만 아니라 에너지절감 분야에서 경쟁력있는 솔루션을 보유한 것으로 전해진다.

알리바바와 중톈웨이(中天微)의 협력은 지난 2015년 11월로 거슬러 올라간다. 당시 중톈웨이는 알리바바 클라우드 사업 중 사물인터넷 분야에 필요한 다양한 칩을 공급하면서 알리바바의 핵심 협력업체로 자리 잡았다.

현재 알리윈(阿里云 알리바바클라우드 서비스)의 핵심 소프트웨어는 중톈웨이가 개발한 영상 데이터 처리칩, MCU(Micro Controller Unit) 칩 등을 기반해 운영된다. 알리바바는 지난 2016년 1월 중톈웨이의 지분투자에 참여하면서 최대주주로 등극했고 최근 나머지 지분 인수를 통해 중톈웨이를 자회사로 편입시켰다.

알리바바의 장젠펑 CTO는 “이번 중톈웨이 인수는 알리바바 미래 청사진의 중요한 일환이다”며 “중앙처리장치(CPU)는 반도체 분야에서도 핵심분야로 이번 인수로 안정적인 공급선을 확보했다”라고 평했다.

한편 중국의 반도체 수입 규모는 2016년 기준 2300억 달러를 기록, 원유 수입규모의 2배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중국정부도 반도체분야의 심각한 무역역조를 해소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반도체 굴기’에 나서고 있다.

중국 정부는 지난 2014년 '국가반도체산업발전요강(國家集成電路產業發展推進綱要)'을 발표하면서 1300억 위안(약 22조원) 규모의 펀드를 조성했다. 또 당국의 ‘중국 제조 2025’계획에 따르면 중국은 2016년 기준 13.5%에 불과한 반도체 자급률을 오는 2025년까지 70%까지 끌어올릴 계획이다.

[뉴스핌 Newspim] 이동현 기자(dongxua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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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론조사]국민의힘 48.5%·민주 38.8% [서울=뉴스핌] 지혜진 기자= 윤석열 대통령 탄핵 이후 국민의힘 정당 지지율이 더불어민주당을 오차범위 밖에서 역전한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 기관 미디어리서치가 지난 20~21일 이틀간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1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ARS(자동응답시스템) 조사에서 '다음 중 어느 정당을 지지하시거나 약간이라도 더 호감을 가지고 있나'라는 질문에 ▲국민의힘 48.5% ▲더불어민주당 38.8% ▲조국혁신당 3.8% ▲개혁신당 1.3% ▲진보당 0.4% ▲기타 다른정당 1.7% ▲지지정당 없음 5.4%로 집계됐다. 지난 조사 대비 민주당(40.4%→38.8%)은 1.6% 포인트(p) 하락했고, 국민의힘(40.0%→48.5%)은 8.5%p 상승하며 양당 간 격차는 지난 조사 대비 0.4%p(민주당 우세)→9.7%p(국민의힘 우세)로 벌어졌다. 윤 대통령의 비상계엄 사태 이후 민주당은 탄핵 국면을 거치며 국민의힘과 지지율 격차가 2배 이상 벌어지기도 했으나 한 달여 만에 정반대 결과가 나왔다. 지난해 12월 9일 뉴스핌 여론조사에서 민주당은 50.0%, 국민의힘은 23.1%로 지지율 격차가 26.9%p에 달했다.(미디어리서치 의뢰,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9.9%) 윤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안이 국회를 통과한 후인 지난해 12월 20일 여론조사에서도 민주당은 47.5%, 국민의힘은 29.6%로 17.9%p차이였다.(미디어리서치 의뢰,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3.8%) 이번 조사에서 남성과 여성 모두 민주당보다 국민의힘을 지지한다는 응답자가 많았다. 남성은 ▲국민의힘 49.2% ▲민주당 37.5% ▲조국혁신당 3.9% ▲개혁신당 1.8% ▲지지정당 없음 6.0%로, 여성은 ▲국민의힘 47.8% ▲민주당 40.1% ▲조국혁신당 3.7% ▲개혁신당 0.7% ▲지지정당 없음 4.8%로 응답했다. 연령별로는 40·50대를 제외하고는 모두 국민의힘 지지율이 높았다. 만18~29세는 ▲국민의힘 48.0% ▲민주당 37.5%로, 30대는 ▲국민의힘 55.1% ▲민주당 34.5%, 40대는 ▲국민의힘 36.8% ▲민주당 49.4%, 50대는 ▲국민의힘 37.5% ▲민주당 46.8%, 60대는 ▲국민의힘 56.5% ▲민주당 34.7%, 70대 이상은 ▲국민의힘 61.0% ▲민주당 26.6%로 응답했다. 지역별로는 강원·제주, 광주·전남·전북을 제외한 전 지역에서 국민의힘 지지율이 민주당을 앞섰다. 서울은 ▲국민의힘 50.5% ▲민주당 40.2%, 경기·인천 ▲국민의힘 48.6% ▲민주당 38.2%, 대전·충청·세종 ▲국민의힘 53.8% ▲민주당 38.4%, 강원·제주 ▲국민의힘 27.7% ▲민주당 56.8%, 부산·울산·경남 ▲국민의힘 54.3% ▲민주당 33.4%, 대구·경북 ▲국민의힘 60.1% ▲민주당 25.7%, 광주·전남·전북 ▲국민의힘 26.8% ▲민주당 52.4%로 나타났다. 김대은 미디어리서치 대표는 "윤석열 대통령이 체포되고 서울서부지법에서 구속영장을 발부하면서 비상계엄 선포 47일 만에 현직 대통령으로서 처음 구속되는 등 정치적 파장이 커지면서 국민의힘 정당 지지율은 급상승하고 민주당 지지율은 하락하는 현상이 이어졌다"면서 "국민의힘 상승 원인으로는 민주당 등 야 6당이 발의한 내란 특검법 수정안에 외환 혐의를 추가하는 등 안보 불안을 초래하면서 보수가 결집하는 효과가 있었다"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민주당은 '카톡 검열' 논란을 비롯해 민주당에 우호적인 20·30세대와 중도층이 등을 돌린 것도 국민의힘 지지율 상승에 영향을 미쳤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민주당 지지율 하락 원인으로는 계엄에는 반대하지만 민주당의 '폭주 고질병'은 더 싫다는 국민적 반감 때문"이라며 "한덕수 국무총리 탄핵,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에 대한 탄핵 협박 및 고발 등 수권정당의 모습과 거리가 멀어지면서 지지율에 악영향을 미쳤다"고 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RDD(무작위전화걸기) 활용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7.8%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heyjin@newspim.com 2025-01-22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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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탄핵안 "기각" 47.1% vs "인용" 46.7% [서울=뉴스핌] 신정인 기자 =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안이 가결된 지 39일 만에 헌법재판소가 탄핵안을 기각해야 한다는 여론과 인용해야 한다는 여론이 팽팽했다. 이는 보수층의 결집과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수사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에 대한 비호감 등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미디어리서치가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의 의뢰로 지난 1월 20~21일 양일간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1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ARS(자동응답시스템) 조사에서 "비상계엄 선포와 내란 혐의 등을 이유로 윤 대통령을 탄핵소추한 국회 측이 탄핵소추안에서 형법상 내란죄를 배제했는데 헌법재판소가 대통령의 탄핵소추안에 대해 어떤 결론을 내야 한다고 생각하십니까?"라는 질문에 응답자 47.1%는 '기각해야 한다'고 답했다. '인용해야 한다'고 답한 사람은 46.7%, '잘모름'은 6.2%였다. 성별로 보면 남성은 ▲인용해야 한다 44.6% ▲기각해야 한다 50.4% ▲잘모름 5.0% 등이다. 여성은 ▲인용해야 한다 48.8% ▲기각해야 한다 43.8% ▲잘모름 7.4% 등이다. 연령별로 보면 인용해야 한다는 응답은 ▲50대 58.4% ▲40대 56.0% ▲만18~29세 48.5% ▲30대 43.2% ▲60대 42.6% ▲70대 이상 27.1% 순이다. 기각해야 한다는 응답은 ▲30대 54.8% ▲70대 이상 52.5% ▲60대 51.7% ▲만18~29세 49.6% ▲50대 39.3% ▲40대 37.6% 순이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남·전북에서 인용해야 한다는 응답(62.4%)이 가장 높았다. 이어 ▲강원·제주 57.2% ▲경기·인천 48.2% ▲서울 46.3% ▲부산·울산·경남 40.6% ▲대구·경북 40.2% ▲대전·충청·세종 39.5% 등이 뒤를 이었다. 기각해야 한다는 응답은 대전·충청·세종(55.5%)이 가장 높았다. 이어 ▲대구·경북 50.8% ▲부산·울산·경남 49.6% ▲경기·인천 48.4% ▲서울 47.5% ▲강원·제주 31.9% ▲광주·전남·전북 31.3% 순이다. 지지 정당별로 보면 인용해야 한다는 응답은 ▲조국혁신당 지지자 87.6% ▲더불어민주당 지지자 87.4% ▲지지정당 없음 63.5% ▲개혁신당 47.8% ▲기타정당 46.5% ▲진보당 33.9% ▲국민의힘 9.3% ▲잘모름 0% 순이다. 기각해야 한다는 응답은 ▲국민의힘 85.0% ▲개혁신당 36.9% ▲기타정당 36.7% ▲지지정당 없음 26.6% ▲진보당 19.4% ▲더불어민주당 7.8% ▲조국혁신당 5.3% ▲잘모름 0% 순이다. 김대은 미디어리서치 대표는 "조사결과를 보면 윤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안 '기각'이 '인용'보다 한계허용 오차범위 내에서 높게 응답이 나왔다"며 "다만 '기각해야 한다'와 '인용해야 한다'는 답변이 팽팽한 것은 정부·여당과 야당 간의 대립이 극심한 상황에서 발생했기 때문에 탄핵 결정 시 국론 분열 가능성이 더욱 크다고 볼 수 있다"고 분석했다. 이어 "헌법재판소는 이런 정치적 영향과 파급효과를 종합적으로 고려해 탄핵 심판의 최종 결론을 내려야 한다"며 "단순히 법적 기준만이 아니라 국가와 국민에 미칠 수 있는 정치적 영향까지 균형 있게 검토해야 한다"고 했다. 정치 전문가들은 이같은 흐름을 '보수 지지층의 과표집'으로 보고 있다. 이종훈 정치평론가는 뉴스핌과의 통화에서 "조기 대선이 다가오면서 극우 성향을 중심으로 '이재명은 안 된다'는 심리가 뭉치고, 이들이 여론조사에도 적극적으로 응하는 것으로 보인다"며 "이런 상황에서 진보층도 나름대로 뭉쳐있다 보니 '윤석열 대 이재명' 양당 구도가 형성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박상병 정치평론가도 "지금 여론조사 응답자 중의 다수는 보수층으로 보인다. 스스로 보수라고 생각하는 의견들이 의도치 않게 과표집 되면서 윤 대통령 쪽으로 표가 몰리는 상황"이라고 했다. 이어 "중도층에서도 공수처 수사와 이재명에 대한 비호감도가 높은 사람들이 국민의힘을 전략적으로 선택하는 것"이라고 부연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RDD(무작위전화걸기) 활용 ARS를 통해 진행됐다. 성별, 연령별, 지역별 인구비례할당 후 무작위 추출 방식으로 표집했으며, 2024년 12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를 기준으로 성·연령대·지역별 가중치를 부여했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7.8%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allpass@newspim.com 2025-01-22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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