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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층분석] 문재인 정부 인사 검증 잇따라 실패…낙마자 살펴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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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식 금감원장까지…문 정부 8번째 낙마
안경환·조대엽·박기영 등 장관 후보자 많아
검증부실 논란에 줄줄이 낙마..靑 불명예 기록

[서울=뉴스핌] 조현정 기자 = 피감기관 지원을 받은 외유성 해외출장 논란을 빚었던 김기식 금융감독원장이 16일 자진 사퇴함에 따라 문재인 정부 들어 낙마한 고위 공직자가 8명으로 늘었다.

이로써 현 정부는 출범 11개월여 만에 고위 공직자가 줄줄이 사퇴하는 불명예 기록을 안게 됐다.

특히 국회의원을 역임한 정치인 출신으로 낙마한 인사는 김 원장이 처음이다. 지난 2일 취임한 지 15일 만에 낙마한 것으로, 김 원장은 금감원 19년 역사상 최단명 원장으로 남게 됐다.

이에 청와대 인사 검증 시스템을 재정비해야 되는 것이 아니냐라는 목소리가 높아지면서 인사 검증 라인에 대한 문책론이 다시 고개를 들고 있다.

김기식 금융감독원장이 지난 5일 서울 여의도 금융감독원에서 정현백 여성가족부 장관과 가진 은행권 남녀 성차별 채용 관련 긴급 회동에서 발언하고 있다. /김학선 기자 yooksa@

청와대는 그동안 전방위적으로 '김기식 지키기'에 나섰다. 외유 출장 의혹 제기에도 '해임 불가' 입장을 고수했지만 결국 김 원장은 선관위의 위법 판정으로 자리에서 물러났다.

앞서 전날 윤영찬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은 "중앙선관위 판단을 존중한다"며 "문 대통령은 중앙선관위 판단 직후 사의를 표명한 김기식 금감원장의 사표를 수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청와대 공직자 중 처음으로는 지난해 6월 5일 김기정 전 청와대 국가안보실 2차장이 사퇴했다. 임명 당시 그가 연세대 교수로 재직하던 시절 부적절한 품행을 저질렀다는 제보가 잇따르면서 청와대는 "업무 과중으로 건강 악화와 시중에 도는 구설 등에 도의적 책임을 지고 물러난다"고 밝혔다.

지난해 6월 16일에는 안경환 법무부 장관 후보자가 자진 사퇴했다.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 내각 후보자로서 첫 낙마 사례였다. 그는 상대 여성 몰래 혼인 신고를 했다는 의혹을 받았고 재판에서 혼인 무효가 됐던 일이 밝혀지자 논란을 빚었다.

당시 청와대는 안 후보자 사퇴 이후 윤영찬 국민소통수석을 통해 "안타깝게 생각하며 본인의 의사를 존중한다"고 밝힌 바 있다.

지난해 7월 13일에는 조대엽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가 자진 사퇴했다. 음주 운전 문제를 포함, 도덕성 논란을 빚어온 이유에서다.

같은 해 8월 11일 박기영 전 과학기술혁신본부장 후보자는 황우석 사태 연루 논란을 빚어 자진 사퇴했다. 그는 간담회를 열고 황우석 논문 조작 사건에 대해 해명했지만 결국 "묵묵히 모든 매를 다 맞기로 했다"며 자진 사퇴했다.

지난해 9월에는 3명의 낙마자가 잇따라 나왔다. 9월 1일 이유정 전 헌법재판관 후보는 미공개 정보를 이용해 주식 투자를 했다는 이유로 사퇴했다.

김이수 헌법재판소장 후보자는 자진 사퇴는 아니지만, 후보자 지명 111일 만인 지난해 9월 11일 국회에서 인준이 부결됐다. 진보 성향의 김 후보자를 야당이 거세게 반대했기 때문이다.

또 같은 달 15일에는 박성진 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자가 역사관과 종교관 논란으로 자진 사퇴하는 사태가 발생했다. 이는 현 정부 들어 7번째 낙마자이자, 장관 후보자로서는 3번째 자진 사퇴한 경우였다.

청와대 전경. /김학선 기자 yooksa@

jhj@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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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건국 250주년 금화 본인 초상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자신의 얼굴이 새겨진 24캐럿 기념 금화 발행을 승인하며 '자기 우상화' 논란에 불을 지폈다.  현지시간 19일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이 임명한 인사들로 구성된 연방미술위원회(CFA)는 미국 건국 250주년을 기념해 트럼프 대통령의 초상이 담긴 기념 금화 발행안을 이날 만장일치로 통과시켰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초상이 담긴 미국 건국 250주년 기념 금화 디자인. 미국 조폐국 제공. [사진=로이터 뉴스핌] 1910년 설립된 CFA는 워싱턴 D.C. 내 연방 공공건물과 기념물 등의 디자인을 심의하는 독립 기관이다. 이번에 승인된 금화는 워싱턴 국립 초상화 미술관에 전시된 사진을 바탕으로, 책상에 기대어 정면을 응시하는 엄숙한 표정의 트럼프 대통령을 묘사할 예정이다. 위원회 심의 과정에서는 금화의 상징성을 극대화하려는 시도가 이어졌다. 올해 트럼프 대통령이 임명한 백악관 보좌관 체임벌린 해리스는 "클수록 좋다"며 직경 3인치(약 7.6cm)에 달하는 대형 금화 제작을 제안했다. 브랜든 비치 미 연방재무관 역시 성명을 통해 "미국 정신과 민주주의를 대표하는 인물로 현직 대통령인 도널드 J. 트럼프보다 더 상징적인 프로필은 없다"며 발행 당위성을 강조했다. 하지만 이번 금화 발행이 법적 허점을 노린 '편법'이라는 지적도 만만치 않다. 미국법상 생존해 있거나 사후 3년이 지나지 않은 대통령의 초상은 유통되는 달러 동전에 새길 수 없다. 트럼프 행정부는 이번 금화를 시중에 유통되지 않는 '수집용(non-circulating)'으로 분류함으로써 이 규제를 피했다는 분석이다. 이에 대해 민주당 제프 머클리 상원의원은 "동전에 자신의 얼굴을 새기는 이들은 군주나 독재자이지 민주주의 국가의 지도자가 아니다"라며 "건국 250주년의 의미를 왜곡하려는 시도"라고 강력히 비판했다. 초당파적 기구인 시민주화자문위원회(CCAC)의 도널드 스카린치 위원 역시 "1926년 쿨리지 대통령의 사례가 있지만, 당시엔 건국 영웅인 조지 워싱턴의 얼굴 뒤에 겹쳐진 형태였다"며 "현직 대통령 단독 초상을 대형 금화에 새기는 것은 차원이 다른 문제"라고 꼬집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해 1월 재집권 이후 자신의 이름을 국가 자산에 각인시키는 행보를 광범위하게 지속해 왔다. 워싱턴의 주요 정부 건물은 물론 차세대 해군 함정의 함급명, 부유층 대상 비자 프로그램, 정부 운영 처방약 웹사이트, 심지어 어린이용 연방 저축 계좌에까지 '트럼프'라는 이름을 붙여왔다. 트럼프 행정부는 이번 기념 금화 외에도 자신의 초상이 새겨진 새로운 1달러 동전의 연내 유통을 제안해 놓은 상태여서, 이를 둘러싼 법적·정치적 공방이 예상된다.  wonjc6@newspim.com   2026-03-20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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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정 소란' 권우현 영장심사 시작 [서울=뉴스핌] 박민경 기자 = 한덕수 전 국무총리의 재판 등에서 법정 소란을 일으킨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의 변호인이 20일 구속 기로에 섰다. 서울중앙지법 이지영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이날 오전 10시 30분 법정 소동 혐의를 받는 권우현 변호사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열었다. 권 변호사는 이날 오전 9시 30분쯤 법정 안으로 들어갔다. [서울=뉴스핌] 류기찬 기자 = 한덕수 전 총리 재판에서 법정 소란을 일으킨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 측 권우현 변호사가 20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영장실질심사(구속 전 피의자 심문)를 마친 뒤 법원을 나서고 있다. 2026.03.20 ryuchan0925@newspim.com 앞서 서울중앙지검은 김 전 장관의 변호인단 중 한 명인 권 변호사에 대해 경찰이 신청한 구속영장을 법원에 청구했다. 권 변호사는 지난해 11월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재판장 이진관) 심리로 진행된 한 전 총리의 속행 공판에서 김 전 장관의 증인신문 도중 소란을 피워 감치 15일을 선고받았다. 이후 권 변호사는 같은 달 열린 감치 재판에서 "해보자는 것이냐", "공수처(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에서 봅시다"라고 발언했고, 재판부는 이를 문제 삼아 감치 5일을 추가로 내렸다. 그러나 이후 서울구치소가 인적사항이 확인되지 않았다는 사유로 수용을 거부하면서 집행 명령이 정지됐다. 대법원 법원행정처는 같은 달 법정모욕·명예훼손 혐의로 경찰에 고발장을 제출했다. 한편 서울중앙지검은 지난 1월 김 전 장관 변호인단인 이하상·권우현·유승수 변호사의 법정 내 품위 손상 행위와 이 변호사의 유튜브 내 모욕적 발언 등을 이유로 대한변호사협회에 징계 개시를 신청했다. 변협은 이 변호사의 유튜브 발언 부분에 대해서만 징계 개시를 청구하고, 법정 내 언행 등에 대해서는 변호인의 조력을 받을 권리를 보호한다는 등의 이유로 기각했다. 검찰은 변협 결정에 대해 지난 12일 이의신청을 제기했다. pmk1459@newspim.com   2026-03-20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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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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