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마켓

속보

더보기

"전적으로 제 잘못, 책임 회피 안할 것"...조현민, 임직원에 메일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법적 책임 다할 것, 사회적 비난 받겠다"
변호사 선임해 경찰 수사 대비

[서울=뉴스핌] 유수진 기자 = 조현민 대한항공 전무가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물컵 투척' 등의 사건과 관련, "이번 일은 전적으로 제 불찰이자 잘못"이라며 "책임을 회피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조현민 전무가 15일 대한항공 임직원들에게 보낸 이메일. <제공=대한항공>

15일 대한항공에 따르면, 조 전무는 이날 저녁 대한항공 임직원들에게 보낸 '머리 숙여 사과 드립니다'라는 제목의 이메일에서 "앞으로 법적인 책임을 다할 것이며, 어떠한 사회적인 비난도 달게 받도록 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해당 메일에서 조 전무는 "저로 인해 마음에 상처를 받고 피해를 입으신 분들에게 진심으로 사죄의 말씀을 올린다"며 "특히 함께 일했던 광고대행사 관계자분들과 대한항공 임직원 여러분들 모두에게 한분한분 머리 숙여 사과의 말씀을 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업무에 대한 열정에 집중하다 보니 경솔한 언행과 행동을 자제하지 못했고, 이로 인해 많은 분들에게 상처와 실망감을 드리게 됐다"면서 "이번 일을 앞으로 더욱 반성하며 스스로를 되돌아보는 계기로 삼고자 한다"고 했다.

또한 "많은 분들이 제게 충심 어린 지적과 비판을 보내주셨고, 이를 모두 마음 속에 깊이 새기고자 한다"며 "앞으로 더욱 열린 마음으로, 반성의 자세로 임하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러면서 "이번 일로 상처를 받으신 모든 분들게 다시 한 번 죄송스럽다는 말씀을 진언드린다"며 "앞으로 같은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각고의 노력을 하고자 한다"고 글을 마무리했다.

앞서 조 전무는 지난달 한 광고대행사와 대한항공의 영국 목적지 광고 관련 회의를 하던 도중, 대행사 팀장과 의견 충돌이 발생하자 감정이 격해져 소리를 지르고 물이 든 컵을 바닥으로 내던졌다. 이에 컵 안에 들어있던 물이 일부 직원들에게 튀는 상황이 발생했다.

이 사건이 12일 외부에 알려져 논란이 일자 조 전무는 이날 자신의 개인 페이스북을 통해 "어리석고 경솔한 제 행동에 고개 숙여 사과드린다"며 "그 어떠한 상황에서도 해서는 안 될 행동을 해 더 할 말이 없다"고 고개를 숙였다.

그리고는 이날 연차를 내고 휴가를 떠났다가 15일 새벽 급히 귀국했다. 조 전무는 공항에서 기다리던 mbc 기자와 만나 관련 질문을 받고, "물을 뿌리진 않았고 밀치기만 했다"며 "제가 어리석었다. 죄송하다"고 사과를 전했다.

경찰은 조 전무의 행동에 대한 비난 여론이 일파만파로 커지자 내사에 착수, 정식입건을 검토하고 있다. 이에 조 전무 측도 변호사를 선임해 경찰수사 등을 대비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대한항공은 조 전무에 대한 비난 여론이 일파만파로 커지고 있는 만큼, 다각도로 수습방안을 논의하며 향후 대책 마련에 고심하고 있다. 기자회견이나 대국민 사과 등이 검토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ussu@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법원, 강선우 구속적부심 기각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 공천헌금 1억 원을 수수한 혐의를 받는 강선우 무소속 의원이 구속적부심을 청구했으나 법원이 받아들이지 않았다. 26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형사5-2부(재판장 김용중)는 이날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를 받는 강 의원에 대한 구속적부심 심문을 진행한 뒤, "청구 이유 없다"며 기각했다. 공천헌금 1억 원을 수수한 혐의를 받는 강선우 무소속 의원이 구속적부심을 청구했으나 법원이 받아들이지 않았다. 사진은 강 의원이 지난 3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에 출석하는 모습. [사진=뉴스핌 DB] 강 의원은 전날 서울중앙지법에 구속적부심을 청구했다. 구속적부심은 구속된 피의자의 구속이 적법한지, 계속 구속할 필요가 있는지를 법원에 다시 심사해 달라고 요청하는 절차다. 강 의원은 2022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김경 전 서울시의원으로부터 공천을 대가로 1억 원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강 의원은 민주당 서울시당 공천관리위원장이었다. 법원은 지난 3일 강 의원과 김 전 시의원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진행한 뒤, 증거를 인멸할 염려가 있다며 두 사람에 대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경찰로부터 사건을 넘겨받은 검찰은 지난 16일과 18일 강 의원을 소환해 조사했다. hong90@newspim.com 2026-03-26 17:53
사진
'고문기술자' 이근안, 88세로 사망 [서울=뉴스핌] 송은정 기자 = 독재정권 시기 '고문기술자'로 악명을 떨쳤던 이근안 전 경감이 숨졌다. 26일 경기일보에 따르면 이근안은 전날 사망했으며, 현재 서울 동대문구 동부병원 장례식장에 안치된 상태다. 발인은 오는 27일 오전 5시20분으로 예정됐다. [사진=뉴스핌 DB] 이근안은 1970~80년대 치안본부 대공수사관으로 근무하며 각종 공안 사건을 수사하는 과정에서 강압 수사와 고문을 주도한 인물이다. 전기고문 등 가혹 행위를 통해 허위 자백을 받아냈다는 의혹이 제기되며 고문기술자라는 별칭으로 불렸다. 전두환 정권 시절 고문과 옥살이 후유증을 앓다 지난 2011년 사망한 고 김근태 전 민주화운동청년연합(민청련) 의장 역시 1985년 9월 4일 '민청련 결성' 사건으로 구속돼 서울 용산구 남영동 치안본부 대공분실에서 이근안 등으로부터 전기고문과 물고문을 당한 바 있다. 주화 이후 그의 행적은 국가폭력의 상징으로 재조명됐다. 고문 의혹이 불거지자 1988년 수배됐고 약 12년간 도피 생활을 이어가다 1999년 자수했다. 이후 재판에 넘겨져 징역형을 선고받고 복역했다. 그가 관여한 공안 사건 가운데 일부는 이후 재심에서 조작 정황이 인정되며 무죄가 선고되기도 했다. 이근안의 가혹 행위에 못 이겨 간첩이라 허위 자백해 억울한 옥살이를 했던 납북어부 정규용씨도 2014년 38년 만에 재심에서 무죄를 확정받았다. 2기 진실·화해를위한과거사정리위원회도 '서울대 무림 사건'과 관련해 인권 침해가 있었다고 판단하고 국가의 사과를 권고한 바 있다. 2006년 출소 이후 이근안은 종교 활동을 하며 공개적으로 과거를 반성한다는 입장을 밝혀왔으나, 피해자들과 시민사회에서는 사과의 진정성을 둘러싼 논란이 이어졌다. 그는 생전 자서전에서 "간첩과 사상범을 잡는 것은 애국이었다"라는 취지의 발언을 하기도 해 논란이 이어졌다. 그는 또 자신을 소재로 한 영화 '남영동 1985'에서 묘사된 고문 행위가 과장됐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yuniya@newspim.com 2026-03-26 19:33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