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스포츠 야구

속보

더보기

‘공포의 9번 김선빈, 결승타’ KIA 타이거즈, 넥센 꺾고 2연승

기사입력 : 2018년04월06일 22:22

최종수정 : 2018년04월06일 22:24

[뉴스핌=김용석 기자] KIA가 '공포의 9번' 김선빈의 활약에 힘입어 2연승을 내달렸다.

KIA 타이거즈는 4월6일 전남 광주-KIA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경기에서 넥센 히어로즈를 11-5로 꺾었다. 이로써 KIA는 2연승으로 6승5패를 기록했다.

지난 시즌 타격왕에 오른 김선빈이 맹타를 휘둘렀다. <사진= 뉴시스>

이날 KIA는 예기치 않은 이범호의 사구 부상등으로 한때 뒤졌다. 하지만 5회 김선빈의 3타점 2루타 등으로 분위기를 바꿨다. 김선빈은 5회말 결승 3타점 2루타 등 4타수 2안타 3타점을 작성했다. KIA 타선은 이날 16안타를 기록했다.

또한 선발로 나선 팻딘은 자신의 아내 앞에서 승수를 쌓았다. 부인 케이트 딘은 시구자로 나섰다. 팻딘의 성적은 7이닝 10피안타 3실점 9탈삼진. 총 투구수는 103개였다.

KIA는 1회 상대 선발 최원태를 상대로 누상을 모두 채워 선취점을 냈다. 버나디나와 최형우의 징검다리 볼넷과 김주찬의 안타로 엮은 1사만루서 나지완의 1타점 1루타에 이어 이범호가 손목에 강한 타구를 맞았다. KIA는 밀어내기로 1점을 추가했지만 이범호는 대주자 정성훈과 교체됐다. 정성훈은 KBO리그 최다 출장 기록을 2142경기로 늘렸다.

2회초 넥센은 이정후의 1타점 1루타로 만회점을 냈다. KIA는 2회말에도 2사 만루 2이닝 연속 득점 추가 득점 기회를 냈으나 나지완은 뜬볼로 물러났다.

5회 넥센은 2득점, 경기를 뒤집었다. 이범호의 부상은 실책으로 이어졌다. 2루타를 쳐낸 임병욱은 냅다 3루까지 내달렸다. 이어 3루수 정성훈의 송구가 2루수 김선빈을 벗어나 안착했다. 고종욱의 적시타로 1점을 추가한 넥센은 다시 보이지 않는 실책으로 한점을 보탰다. 박병호가 쳐낸 타구를 최형우가 다이빙캐치 했지만 잡지 못했다. 기록상으로는 박병호의 좌전1루타. 이후 초이스의 땅볼때 고종욱이 홈을 밟았다. 3-2.

매회 마다 득점 기회를 연 KIA는 5회 김선빈의 3타점 2루타로 다시 흐름을 바꿨다. 5회 최형우의 안타와 연속 볼넷으로 엮은 2사 만루서 KIA는 9번 김선빈의 1루간을 뚫는 안타로 주자를 모두 불러들였다.

KIA는 6회 3득점에 성공, 승부를 굳혔다. 투수 김성민의 번트 실책으로 버나디나를 출루시킨 KIA는 김주찬의 2루타로 엮은 무사 2,3루서 중견수 앞에 뚝 떨어지는 최형우의 2루타로 1점을 보탰다. 1300경기에 출장한 최형우의 통산 1500번째 안타이자 KBO리그 30번째 안타. 나주완의 볼넷으로 무사 만루 찬스를 이었다. 이후 안치홍의 희생플라이 1타점에 이은 2사 1,2루서 김민식의 우전1루타로 1점을 추가했다. 8-3.

나지완은 8회 투런포로 쐐기를 박았다. 최형우의 안타로 엮은 무사1루서 허영민을 상대로 비거리 105m 투런 홈런포를 터트렸다. 시즌 2호 홈런. 이후 백용환의 1타점 적시타 등으로 점수를 보탰다.

한편, 타구장의 프로야구 3경기는 미세먼지로 인해 취소됐다.
잠실에서의 NC와 두산, 수원에서의 한화와 kt, 인천의 삼성과 SK의 경기가 연기됐다. 1982년 프로 출범 후 미세먼지가 심해 경기가 취소된 것은 37년 만에 처음이다.

이날 팻딘의 아내가 시구 눈길을 끌었다. <사진= KIA 타이거즈>

 

 

[뉴스핌 Newspim] 김용석 기자 fineview@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서울 전역 올 첫 폭염주의보 [서울=뉴스핌] 최수아 기자 = 서울 전역에 올해 첫 폭염주의보가 발령됐다.  기상청은 30일 오후 12시를 기해 서울 전역과 경기도 과천, 성남, 구리, 화성에 폭염주의보를 발효했다. 같은 시각 경기도 가평, 광주는 폭염주의보가 폭염경보로 격상됐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서울 낮 최고기온이 30도까지 올라 후덥지근한 날씨를 보인 29일 서울 광화문 광장 분수대에서 어린이들이 물놀이를 하며 더위를 식히고 있다. 2025.06.29 yooksa@newspim.com 폭염주의보는 일 최고 체감온도 33도 이상인 상태가 2일 이상 지속될 것으로 예상될 경우 내려진다. 폭염경보는 체감온도 35도 이상이 2일 이상 지속되거나, 광범위한 지역에서 심각한 피해가 예상될 경우 발효된다.   체감온도는 기온에 습도, 바람 등의 영향이 더해져 사람이 느끼는 더위나 추위를 정량적으로 나타낸 온도다. 온도와 습도가 10%p 증가시마다 체감온도가 1도 가량 증가한다.  앞서 전날 저녁 이날 오전 9시까지 서울은 기온이 25도 이상으로 유지돼 올해 첫 열대야가 발생했다.  geulmal@newspim.com 2025-06-30 13:21
사진
"7월 1일 출석하라" 재통보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 내란 특별검사팀이 윤석열 전 대통령에게 오는 7월 1일 오전 9시에 2차 대면조사를 위해 출석해 달라고 통보했다. 박지영 내란 특검보는 29일 저녁 서울고검 청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소환 일정과 관련해 윤 전 대통령 측 의견을 접수했고 제반 사정을 고려해 7월 1일 오전 9시에 출석하라고 통지했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윤석열 전 대통령이 29일 새벽 서울 서초구 서울고검 청사에 마련된 내란특검에서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를 마친 뒤 귀가하고 있다. 2025.06.29 leehs@newspim.com 박 특검보는 "(소환 일정) 협의는 합의가 아니"라며 "결정은 수사 주체가 하는 것이고 윤 전 대통령 측 의견을 접수한 뒤 특검의 수사 일정이나 여러 필요성 등을 고려해 출석 일자를 정해서 통지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변호인단 측의 반응은 아직 없다"고 덧붙였다. 앞서 특검팀은 윤 전 대통령 측에 오는 30일 출석하라고 통보했으나, 윤 전 대통령 측은 방어권 보장 등을 이유로 오는 7월 3일 이후로 조사 일정을 잡아 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특검팀이 당초 날짜보다 하루 늦은 7월 1일 조사를 진행하겠다고 재통보한 것이다. 특검팀은 경찰청에 수사방해 사건 전담 경찰관 파견을 요청했다고도 밝혔다. 윤 전 대통령 측이 지난 28일 첫 대면조사에서 박창환 경찰청 중대범죄수사과장(총경) 교체를 요구하며 조사를 거부한 행위가 특검법상 수사방해 행위에 해당한다고 특검팀은 판단하고 있다.  박 특검보는 "(윤 전 대통령 측 변호인이) 변론의 영역을 넘어선 사실과 다른 주장을 하고 있다. 이는 특검법에서 정한 수사방해 행위로 평가될 수 있다"며 "더 이상 좌시하지 않겠다. 특검은 수사방해 사건을 전담할 경찰관 3명을 경찰청에 파견 요청했다"고 말했다. 이어 "특검법 수사 대상에 보면 일련의 수사 방해나 재판 방해도 수사의 대상이 돼 있다"며 7월 1일 2차 대면조사에서도 박 총경이 계속 조사할 것이라고 부연했다. hong90@newspim.com 2025-06-29 22:14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