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라이브
KYD 디데이
산업

속보

더보기

LG CNS, 통합 스마트팩토리 플랫폼 ‘팩토바’ 출시

기사입력 : 2018년04월03일 11:28

최종수정 : 2018년04월03일 11:28

AI·빅데이터·사물인터넷 등 최신 IT기술 적용
‘공장 자동화’에서 '공장 지능화’로 업그레이드
40여개 스마트팩토리 베스트 성공사례 탑재

[뉴스핌=정광연 기자] LG CNS(대표 김영섭)가 인공지능(AI)과 빅데이터, 사물인터넷(IoT) 등 최신 IT 기술과 성공사례를 탑재한 스마트팩토리 플랫폼을 공개했다.

LG CNS는 통합 스마트팩토리 플랫폼 ‘팩토바(FACTOVA)’를 출시했다고 3일 밝혔다.

‘공장(FACTORY)’과 ‘가치(Value)’의 합성어인 팩토바는 제조 정보화, 지능화 솔루션을 쉽고 빠르게 적용할 수 있는 표준화된 개발 및 운영환경을 제공하는 ‘제조ICT 플랫폼’이다.

팩토바는 전 제고 공정에 ICBMA(IoT, 클라우드, 빅데이터, 모바일, AI) 같은 최신 IT기술을 적용해 공장 자동화에서 공장 지능화로 업그레이드한다.

예를 들어 상품기획 단계에서 통상적으로 시장조사, 제품 스펙 설정, 설계, 시제품 제작 등으로 통상 6개월 이상 걸렸다면 팩토바는 AI빅데이터를 활용한 시장분석과 설계 자동화 시스템, 가상 시뮬레이션 등을 통해 기획기간을 2~3개월로 단축할 수 있다.

생산 단계에서는 기존 제조과정이 수작업으로 각 설비 데이터를 수집하는데 하루 이상이 걸렸지만 팩토바는 산업IoT 기술로 실시간으로 데이터를 수집해 이상징후를 실시간으로 파악하고 즉각적인 대응이 가능하다.

또한 LG CNS AI빅데이터 플랫폼 ‘DAP’의 딥러닝을 통해 품질검사의 정확도를 99.7%까지 개선하는 등 생산 효율을 극대화할 수 있다.

물류 단계에서도 실시간 위치 추적시스템, RFID 등 IoT 기술로 배송 전 과정을 실시간으로 관리하고 배송 지연 및 누락과 같은 배송 관련 리스크에 대처할 수 있다. 지능형 자동화를 통해 최적의 재고 수준을 유지, 정확하게 제품이 입출고돼 물류 효율성도 높일 수 있다.

팩토바는 지난 20여년간 LG계열사의 제조 현장 노하우를 집대성했다.

소재(LG화학), 부품(LG디스플레이, LG이노텍), 완성품(LG전자) 등 다양한 제품과 산업군에서 검증된 LG 계열사의 스마트팩토리 성공사례를 적용한 통합 플랫폼으로 완성도 높은 스마트팩토리 구축이 가능하다.

특히 LG계열사 스마트팩토리 운영사례 중 에너지 최적화 시스템, 전사 공급관리 시스템, 위치추적 시스템 등 40여개의 대표 성공사례를 선별해 고객 맞춤형 환경을 구축할 수 있다. 최적화된 솔루션 적용으로 기간 및 비용을 줄일 전망이다.

LG CNS의 소프트웨어 플랫폼 기술뿐 아니라 LG전자 소재·생산기술원의 공장 구축 경험에 기반한 제조 공정과 장비 설계 역량, 데이터 전송을 담당하는 LG유플러스의 통신망 인프라 등 계열사 간 협업체계를 통해 공장 내 최적화된 스마트팩토리 환경을 제공한다.

LG CNS는 LG전자 북미 세탁기 공장, LG디스플레이 OLED공장, LG화학 폴란드 전지 공장 등 LG 계열사 신규 공장에 우선적으로 팩토바를 도입하고 기존 공장에도 순차적으로 지능화 적용을 확산시킬 계획이다.

LG CNS 관계자는 “LG계열사 성공사례 확산을 통해 팩토바 플랫폼을 지속적으로 업그레이드하고 외부로도 스마트팩토리 사업을 확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뉴스핌 Newspim] 정광연 기자(peterbreak22@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버핏, 하락장에 옥시덴털 등 주식 더 샀다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오마하의 현인' 워런 버핏의 버크셔 해서웨이가 이번 주 뉴욕증시 하락 장세 속에서 그동안 꾸준히 매수해 온 옥시덴털 페트롤리엄의 지분을 추가 매수했다. 20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버크셔는 890만 주의 옥시덴털 지분을 4억500만 달러(약 5860억 원)에 매수했다. 이번 지분 인수는 지난 17일과 18일, 19일에 걸쳐 이뤄졌다. 이번 매수로 버크셔가 보유한 옥시덴털의 지분은 28%로 확대했다. 버핏 회장은 하락장에 주식을 저렴하게 산 것으로 보인다. 옥시덴털의 주가는 이번 달 들어 10% 하락해 연초 이후 24%의 낙폭을 기록 중이다. 전날 옥시덴털의 주가는 52주래 최저치를 기록하기도 했다. 버크셔 해서웨이의 워런 버핏 회장 [사진=블룸버그] 옥시덴털은 버크셔가 보유한 주식 중 6번째로 규모가 크지만, 버핏 회장은 완전한 인수설을 부인했다. 버크셔가 옥시덴털을 추가 매수한 것은 지난 6월 이후 이번이 처음이다. 현재 버크셔가 보유한 옥시덴털의 가치는 120억 달러에 이르지만 투자 전문매체 배런스는 옥시덴털 투자로 버크셔가 10억 달러의 손실을 보고 있을 것으로 추정했다. 같은 기간 버크셔는 북미 최대 위성 라디오 사이러스XM 지분 500만 주를 1억1300만 달러에 샀다. 사이러스XM은 올해 60%나 급락해 현재 10여 년간 가장 낮은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다. 최근 투자자들은 회사가 2025년 실적 전망치를 하향 조정하면서 주식을 공격적으로 매도했다. 도메인 등록 서비스업체 베리사인의 지분 23만4000주를 약 4500만 달러에 사들였다. 현재 버크셔는 이 회사의 지분 13%를 보유 중이다. 이로써 지난 3거래일간 버크셔가 매수한 지분은 최소 5억6000만 달러에 달한다. mj72284@newspim.com 2024-12-21 00:55
사진
달러/원 환율 1,450원 돌파...15년래 최고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19일 달러/원 환율이 1450원도 돌파하며 15년 6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올해 마지막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에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예상대로 기준 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했으나 내년 기준 금리 인하 속도를 줄일 가능성을 시사한 여파다. 연준은 18일(현지 시각) 이틀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를 마치고 기준 금리를 4.25~4.50%로 0.25%포인트(%p) 인하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연준은 9월과 11월에 이어 이달까지 세 번의 회의에서 연속으로 기준 금리를 내렸다. 연준은 별도로 공개한 경제 전망 요약(SEP)에서 내년 말까지 금리 인하 폭을 0.50%p로 제시했다. 이는 9월 1.00%p를 기대한 것에서 크게 축소된 수치다. 이 같은 예상대로면 연준은 내년 0.25%p씩 총 두 차례 금리를 낮추게 된다. 매파적인 연준의 내년 금리 전망에 이날 미 달러화는 2년 만에 최고 수준으로 올라섰고, 달러/원 환율은 한국 시간 19일 오전 6시 50분 기준 1453원으로 1450원도 넘어섰다. 이는 지난 2009년 3월 이후 약 15년 만에 최고치다. 지난 2017년 도널드 트럼프 당시 대통령이 제롬 파월 당시 연방준비제도(Fed) 이사를 차기 의장으로 지명했다. [사진=블룸버그] koinwon@newspim.com 2024-12-19 06:5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