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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총]박성욱 SK하이닉스 부회장 "차별적 기반 만들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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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주총서 박 부회장 사내이사 임기 3년 연장

[뉴스핌=김지나 기자] "차세대 시장과 제품의 사업 특성을 이해하고, 반도체 생태계의 질적 변화까지 이끌어가는 진정한 강자로 거듭날 수 있도록 SK하이닉스만의 차별적 기반을 만들겠습니다."

28일 경기도 이천시 SK하이닉스 본사에서 열린 정기 주주총회에서 박성욱 SK하이닉스 부회장은 이같이 밝혔다.

박성욱 SK하이닉스 부회장이 28일 경기도 이천시 SK하이닉스 본사에서 열린 주주총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SK하이닉스>

박 부회장은 주총 인사말을 통해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는 데이터를 저장하고 처리하기 위해 데이터 고객으로부터 서버용 메모리 수요가 급증했다"면서 "반면 높아지는 공정 난이도와 투자 부담의 증가로 업계의 공급증가가 제한되는 상황이 지속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업계의 공급증가가 제한되는 상황이 지속되며 메모리 시장은 전례 없는 성장을 기록했다"면서 "SK하이닉스는 지난 한 해 동안 급성장하는 고부가가치 메모리 시장에 적극 대응했다"고 평가했다.

박 부회장은 "D램은 고성능, 고용량의 서버 D램 제품 공급을 확대했고, 차세대 10나노급 제품 양산 준비와 HBM2 제품의 개발을 마쳤다"면서 "낸드는 3D 제품 전환을 가속화해 솔루션 제품 판매 비중을 높였고, 72단 제품의 개발 완료를 통해 선두 업체와의 기술 격차를 대폭 축소했다"고 밝혔다.

박 부회장은 향후 계획에 대해 "계속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메모리 수요에 적기 대응할 수 있도록 청주 신규 M15 공장 건설과 우시 공장 확장을 동시에 진행해 생산 인프라를 확보하는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어떤 시장 환경에서도 지속적으로 성장해나가는 기업으로 거듭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주총에서 박 부회장의 사내이사 임기는 3년 연장됐다.

박 부회장은 SK하이닉스 부사장으로 재직하던 2012년 처음 사내이사로 선임된 후 오늘까지 두 차례에 걸쳐 재선임 됐다.

이에 총 9년 간 SK하이닉스 사내이사로 재직하게 된다.

이외에 이날 주총에선 송호근 서울대 교수와 조현재 광주대 교수, 윤태화 가천대 교수 등이 사외이사로 신규 선임됐다.

아울러 이석희 사업총괄 사장에 7953주의 스톡옵션 부여 안건이 승인됐고, 정태성 낸드 개발사업총괄 사장에 7747주의 주식매수선택권 부여 안건이 통과됐다.

 

[뉴스핌 Newspim] 김지나 기자(abc123@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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