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외공모 통해 외부 전문가 영입
[뉴스핌=최유리 기자] 금융감독원이 신임 IT·핀테크전략국장에 전길수 전 한국인터넷진흥원 본부장을, 감찰실 국장에 김충우 전 서울고등검찰청 검사를 각각 임명했다.
27일 금융감독원은 지난 2월초부터 추진해 온 IT・핀테크전략국 및 감찰실 국장 대외공모 절차를 완료하고 이 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전길수 신임 IT·핀테크전략국장(선임국장)은 박사 학위 취득후 한국인터넷진흥원에 입사해 정보보안 업무를 수행하고 2015년 9월부터 사이버침해대응본부장으로 근무한 사이버보안 전문가다.
향후 핀테크, 금융정보 보안 등과 관련한 IT감독 업무를 총괄하면서 새로운 금융환경에 대한 이해도와 참신한 시각을 바탕으로 IT감독 분야를 혁신할 것으로 금감원은 기대하고 있다.
김충우 신임 감찰실 국장은 제34회 사법시험에 합격한 이후 약 20년간 검사로 재직해 온 부패방지 및 청렴업무 전문가다.
앞으로 외부 전문가의 시각에서 객관적이고 엄정한 감찰업무를 수행할 것이라고 금감원은 설명했다.
서울 여의도 금융감독원 /이형석 기자 leehs@ |
[뉴스핌 Newspim] 최유리 기자 (yrchoi@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