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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삼성 ‘SM5’ 출시 20주년…“올해 1만5천대 목표”

기사입력 : 2018년03월26일 09:58

최종수정 : 2018년03월26일 09:58

4월부터 무상점검 서비스 등 마케팅 강화

[뉴스핌 = 전민준 기자] 르노삼성자동차가 중형 세단 ‘SM5’의 출시 20주년을 맞아 제품 마케팅 강화에 나선다.

르노삼성차는 이번 달부터 36개월 할부 구매 시 1.9%의 초저금리 할부 혜택을 제공한데 이어 오는 4월부턴 무상점검과 같은 이벤트로 연 1만5000대 판매 목표를 달성한다는 방침이다.

26일 르노삼성차에 따르면 지난해 9월 출시한 2018년식 SM5는 출시 이후 6개월 간 총 5810대를 판매했다. 이 같은 추세를 감안해 르노삼성차는 올해 SM5의 판매목표를 1만5000대로 잡았다.

르노삼성차 관계자는 “SM6 출시 이후 단종설에 시달리던 SM5가 ‘판매 역주행’ 실적을 기록하면서 스스로의 가치를 입증, 스테디셀러의 면모를 공고히 했다”고 설명했다.

SM5는 르노삼성차 브랜드 출시부터 지금까지 단종 없이 꾸준히 판매하고 있는 제품이다. 지난 20년 간 누적판매량은 약 102만대(2017년 말 기준)다. 현재 시중에 나온 2018년식 SM5는 지난 2010년 출시한 3세대 모델을 기반으로 했으며, 출시 후 매년 연식변경을 거치면서 상품성을 강화했다.

르노삼성차는 2018년식 SM5에 다양한 편의사양을 무상 추가한 것을 인기비결로 꼽았다.

17인치 투톤 알로이 휠, 최고급 가죽시트, 앞좌석 파워 및 통풍시트, 전자식 룸미러(ECM)과 자동 요금징수 시스템(ETCS), 좌/우 독립 완전자동 에어컨 등 고객 선호도가 높은 사양 위주로 일절 가격 인상 없이 약 185만 원에 달하는 사양을 추가 탑재한 것.

또, 기존 SM 5가솔린 모델에 적용한 크루즈 컨트롤, 후방 경보장치, LED 주간 주행등, 블루투스 기능 등 각종 안전 및 편의장비도 그대로 장착했다. 르노삼성차 관계자는 “편의사양을 추가한데 이어 가격 정책도 파격적으로 시행해 올해도 인기가 이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SM5.<사진=르노삼성자동차>

 

[뉴스핌 Newspim] 전민준 기자(minjun8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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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기단축 개헌..."동의 안해" 55.5%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탄핵심판 최후진술에서 언급한 '복귀 후 임기단축 개헌 추진'에 대해 '동의하지 않는다'는 답변이 과반을 차지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7일 공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ARS(자동 응답시스템) 조사에서 '윤 대통령의 최후진술에서 임기단축 개헌 추진 언급'에 55.5%는 '동의하지 않는다'고 응답했다. '동의한다'는 34.0%, '잘모름'은 10.4%로 나타났다. '동의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연령별로 70대 이상, 지역별로는 부산·울산·경남을 제외한 모든 분류에서 50%를 넘었다. 연령별로는 40대가 67.6%로 비율이 가장 높았고, 50대(62.2%), 30대(57.2%), 60대(53.4%), 만18세~29세(50.9%) 순이었다. 유일하게 70대 이상은 '동의한다'가 44.3%로 '동의하지 않는다' 38.6%를 앞섰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남·전북 64.5%, 대전·충청·세종 60.8%, 경기·인천 58.4%, 대구·경북 56.9%, 강원·제주 54.2, 서울 53.0%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답변했다. 부산·울산·경남만 '동의한다'는 대답이 43.4%로 '동의하지 않는다' 42.2%보다 우세했다. 지지정당별로는 역시나 정치 성향에 따라 갈렸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자 87.5%가 '동의하지 않는다'를 선택했다. 국민의힘 지지자는 64.3%가 '동의한다'고 했다. 조국혁신당 지지자는 71.9%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대답했다. 개혁신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가 41.5%, '동의한다'는 38.7%로 나타났다. 진보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 56.5%, '동의한다' 43.5%였다. '지지정당없음'에서는 '동의하지 않는다' 64.9%, '동의한다' 23.7%였다. 박상병 정치평론가는 "대통령이 복귀하지 못하고 탄핵이 될 거라고 보고 있는 것"이라며 "복귀한다고 하더라도 집권 기간이 2년이나 남아 있는데 개헌이 성사될 가능성이 없다, 신뢰가 낮다고 보는 거"라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RDD(무작위 전화 걸기) 활용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6.2%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right@newspim.com 2025-02-2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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