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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악관 “한미 정상, ‘구체적 행동이 비핵화 달성 핵심’ 동의”

기사입력 : 2018년03월17일 03:08

최종수정 : 2018년03월17일 09:41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문재인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말이 아닌 구체적 행동이 한반도의 비핵화 달성의 핵심이라는 사실에 동의했다. 양 측은 북한과 정상회담을 준비하며 북한에 대한 최대 압박을 지속하는 한편 긴밀한 협조를 이어가기로 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5월 말까지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을 만나겠다는 의사를 확인했다.

백악관은 16일(현지시간) 발표문을 통해 문 대통령과 트럼프 대통령이 전화통화를 하고 이같이 합의했다고 밝혔다.

양 측은 과거의 실수로부터 교훈을 얻는 것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문 대통령과 트럼프 대통령은 말이 아닌 구체적인 행동이 한반도의 항구적인 비핵화를 이루는 데 핵심이라는 데 동의했다.

백악관은 트럼프 대통령이 5월 말까지 김정은 위원장을 만나겠다는 의사를 확인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양 정상이 최근 전개 상황에 대해 조심스러운 낙관론을 표시했으며 북한이 올바른 길을 선택한다면 북한에 밝은 미래가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문재인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지난 11월 7일 정상회담 후 열린 공동기자회견에서 악수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뉴스핌 Newspim] 김민정 특파원 (mj7228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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