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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상공인연합회 "30일 차기 회장 선출"

기사입력 : 2018년03월08일 15:43

최종수정 : 2018년03월08일 15:43

[뉴스핌=민경하 기자]소상공인연합회가 지난달 파행됐던 차기 회장 선거를 재개한다.

소상공인연합회는 8일 오후 여의도 중기중앙회에서 간담회를 열고 파행된 차기 회장 선거 절차를 재개하고 오는 30일 정기총회에서 새 회장을 선출하겠다고 발표했다.

<사진=소상공인연합회>

이번 차기 회장 선거는 지난달 23일로 예정돼있었으나, 한국석유일반판매소협회 등 3개 단체가 제기한 '임원선거공고효력 정지' 가처분 신청이 받아들여지면서 무기한 연기된 상태였다.

이들 단체는 지난 1월, 소상공인연합회가 회비 미납 등을 이유로 선거권을 박탈하자  가처분 신청을 냈었다.

연합회 측은 "3개 단체에 대한 선거권을 인정하겠다"며 "공명한 선거를 위해 김임용 수석부회장이 총괄해 차기 회장 선거를 비롯한 연합회의 전반적인 회무를 담당할 것"이라고 밝혔다.

따라서 선거 기간 동안 최승재 회장은 시급한 현안 등에 대해서만 대응할 예정이다.

최 회장은 "어떤 상황에서도 흔들림 없이 소상공인 권익 보호를 위한 본연의 업무 수행에 정진할 것"이라며 "공명정대한 선거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민경하 기자 (204mkh@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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