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취임식 개최…비상임 회장 임기 4년
핀테크시대 선도 금융서비스 개발 박차
[뉴스핌=김연순 기자] 김윤식 신임 신협중앙회장이 5일 공식 취임했다.
신협중앙회는 이날 대전시 서구 둔산동 소재 신협중앙회 본부 대강당에서 제 32대 김윤식 중앙회장의 취임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신협중앙회가 5일 대전 서구 둔산동 소재 신협중앙회 본부에서 신협 임직원 200명을 포함해 내외빈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 32대 신협중앙회장 취임식을 개최했다.<사진=신협중앙회> |
김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조합의, 조합에 의한, 조합을 위한 중앙회라는 기본으로 돌아가 신협의 선명성과 신인도가 제고된 최고의 금융협동조합을 푯대로 삼아 나아가자"고 말했다.
김 회장은 이어 "중앙회 정책의 중심을 조합원의 권익과 회원 조합의 성장에 두고 신협의 경쟁력 제고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조합 생존을 위한 공정한 시장 환경 마련, 사회적 금융으로서의 역할 강화, 핀테크 시대를 선도할 금융 서비스 개발 등을 강조했다.
신임 김 회장은 대구 대륜고와 신구대학교를 졸업했다. 세림신협 이사장, 부이사장, 신협 대구지역협의회장, 신협중앙회 이사등을 역임했다. 현재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원회 부의장, 효성청과 대표이사, 호텔 아리아나 대표이사직을 맡고 있다.
김 회장은 비상임 회장으로, 임기는 2018년 3월 1일부터 2022년 2월 28일까지 4년이다.
한편 이날 취임식에는 오제세 의원(더불어민주당), 이상민 의원(더불어민주당), 김두관 의원(더불어민주당), 정태옥 의원(자유한국당)을 비롯한 각계 귀빈과 전국 신협 이사장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뉴스핌 Newspim] 김연순 기자 (y2kid@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