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김성규, 첫 솔로 정규앨범 '10 Stories'…"1등하면 정말 감사하죠" (종합)

기사입력 : 2018년02월26일 17:18

최종수정 : 2018년02월26일 17:18

[뉴스핌=이지은 기자] 김성규가 3년 만에 자신의 목소리를, 아티스트로서의 모습을 오롯이 담아냈다. 

26일 김성규가 서울 마포구 서교동에 위치한 신한카드 판스퀘어에서 첫 번째 정규앨범 ‘10 Stories’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개최했다.

이번 타이틀곡 ‘트루 러브(True Love)’는 얼터너티브 팝으로 곡의 시작부터 마지막까지 펼쳐지는 시원한 전개와 사운드가 돋보이는 노래이다.

이날 김성규는 “굉장히 떨린다. 긴장도 되고 기대도 된다. 작년 여름부터 정규앨범을 준비했는데, 오래 준비한 만큼 빨리 들려드리고 싶다. 또 어떻게 들어주실지 궁금하다. 완성본이 좋게 나와서 저도 기분이 좋다”며 컴백 소감을 전했다.

이어 앨범에 대해 “1번부터 10번 트랙까지 총 10곡이 담겨있다. 10가지의 이야기를 전해드리고 싶어서 이름을 ‘10 Stories’라고 정했다. 10곡뿐만 아니라 더 많은 곡도 있는데, 녹음하면서 들어보다가 10곡이 적합할 것 같아서 앨범에 싣게 됐다”고 설명했다.

또 타이틀곡에 대해 “잔잔하고 담담하게, 진실 되게 노래를 부를 수 있을 것 같았다. 그래서 너무 매력적으로 느껴졌다. 이견 없이 만장일치로 타이틀곡으로 선정된 곡”이라고 전했다.

김성규의 첫 정규앨범은 넬의 김종완이 총 프로듀싱을 맡았다. 또 에픽하이 타블로, 스페이스보이 등이 함께 작업에 참여하면서 더욱 완성도를 높였다. 이에 그는 “정말 너무 감사하고, 좋은 분들과 함께 할 수 있었다는 것이 저에게는 축복”이라고 답했다.

또 “첫 번째 앨범에는 곡을 받았다. 두 번째 앨범과 이번 앨범 프로듀싱을 해주셨다. 다른 프로듀서도 사실 생각을 했다. 하지만 제 스스로가 정규앨범을 준비하는 것에 있어서 영향을 많이 받고, 존경하는 아티스트와 함께 하는 것이 좋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먼저 부탁을 드렸다. 종완이 형과 함께 작업하면서 많은 점을 배웠다. 특히 집중력을 제대로 배웠다”고 덧붙였다.

김성규는 첫 솔로 정규앨범에서 애착이 가는 노래로 2번 트랙의 ‘머물러줘’를 꼽았다. 그는 “곡 자체가 화려하기도 하지만, 노래의 대상이 제 꿈에 대한 이야기였다. 내가 힘들 때 지탱할 수 있게 해준 꿈에 대해서 노래한 곡이다. 개인적으로 애착이 가는 노래”라고 말했다.

이어 “제 꿈은 정말 오랫동안 무대에 서서 노래를 부르는 것이다. 조금 더 오래 음악을 하고 싶다는 것이 궁극적인 꿈”이라고 전했다.

음악방송 프로그램에서도 1등을 했던 김성규. 그는 음원차트 성적에 대해 “1등을 하면 너무 감사할 일”이라고 운을 뗐다.

이어 “이번에 사실 1등을 하면 너무 감사하고 좋은 일인 것 같다. 1등도 했으면 좋겠다. 예전에 전 앨범 1위 공약으로 콘서트를 하겠다고 했는데, 지키지 못했다. 이번에 목표는 활동이 끝나고 공연을 하고 싶다”고 답했다.

마지막으로 김성규는 “정말 최대한 즐기면서 행복하게 활동을 하고 싶다는 각오가 있다. 목표는 많은 분들이 사랑을 해주셔서 많은 분들에게 들려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김성규 첫 번째 정규앨범 ‘10 Stories’에는 타이틀곡 ‘True Love’를 포함해 ‘뭐랬어(Feat.PUNCHNELLO)’ ‘머물러줘’ ‘끌림’ ‘지워지는 날들’ ‘Till Sunrise(Feat.JW Of NELL)’ ‘Sorry’ ‘천사의 도시’ ‘Sentimental’ ‘거울’까지 총 10곡이 수록됐다.

[뉴스핌 Newspim] 이지은 기자 (alice09@newspim.com)·사진=울림엔터테인먼트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단독] 李정부 국정 5개년 책자 나왔다 [서울=뉴스핌] 윤채영 지혜진 기자 = 이재명 정부의 국정운영 5개년 계획이 담긴 책자가 발간된 것으로 20일 확인됐다. 이날 뉴스핌이 확보한 '이재명 정부 국정운영 5개년 계획(안)' 책자에는 123대 국정과제에 대한 주요 내용과 구체적인 입법 방향 등이 담겼다. [서울=뉴스핌] 이재명 대통령이 13일 서울 종로구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국정기획위원회 국민보고대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2025.08.13 photo@newspim.com 국정기획위원회가 지난 13일 1호 과제로 발표한 개헌에는 대통령 권력 구조 개편도 포함됐다. ▲4년 연임제 및 결선투표제 도입 ▲감사원 국회소속 이관 ▲대통령 거부권 제한 ▲비상명령 및 계엄 선포 시 국회 통제권 강화 ▲국무총리 국회 추천제 도입 ▲중립성 요구 기관장 임명 시 국회 동의 의무화를 추진하겠다고 명시했다. 또 5·18 광주 민주화운동 정신 등 헌법 전문 수록과 검찰 영장 청구권 독점 폐지, 안전권 등 기본권 강화 및 확대, 지방자치와 균형발전을 위한 논의기구 신설, 행정수도 명문화 등이 개헌 과제로 포함됐다. 개헌을 위한 국민투표법 개정도 추진된다. 헌법불합치 결정을 받은 재외국민 투표 관련 규정을 개정해 국민투표법 위헌을 해소하겠다는 계획이다. 개헌 찬반 투표는 2026년 지방선거나 2028년 국회의원 선거 때 실시하겠다고 명시했다. [서울=뉴스핌] 뉴스핌이 확보한 이재명 정부 국정운영 5개년 계획(안) 책자. 2025.8.20 ycy1486@newspim.com 이번 책자에는 국정기획위가 지난 13일 대국민보고대회에서 공개한 123대 국정과제보다 훨씬 세부적인 내용이 담겼다. 당초 국정위는 이날 국정운영 5개년 계획도 공개하려 했다가, 돌연 비공개 결정을 내렸다. 비공개 결정에는 이재명 대통령의 의중이 강하게 작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국정위 소속으로 활동했던 한 위원은 뉴스핌과 통화에서 "갑자기 보안을 강조하면서 내부 자료는 절대 공개하지 말라고 했다"며 "이유는 모른다"고 전했다.  ycy1486@newspim.com 2025-08-20 15:55
사진
美, 인텔 이어 삼성도 지분 내놔라?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반도체법(CHIPS Act)상 보조금을 활용해 인텔 지분 확보를 추진 중인 가운데, 삼성전자와 대만 TSMC 등 다른 반도체 기업에도 같은 방식을 적용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로이터 통신이 두 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1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하워드 러트닉 상무부 장관은 삼성전자, 마이크론, TSMC 등 미국 내 공장 건설과 투자를 진행 중인 반도체 기업들을 상대로, 조 바이든 전임 행정부 시절 약속된 정부 보조금 제공과 맞바꿔 지분을 확보하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현실화하면 글로벌 반도체 업계에 파장이 불가피하다. 미국 정부에 지분을 넘기고 싶지 않다면 보조금을 포기해야 할 수 있는데 이 경우 기업들의 순익 전망과 투자 계획도 차질을 빚을 수 있다. 미국의 산업정책이 정권에 따라 오락가락한다는 업계의 불만과 비난 또한 커질 수 있지만 트럼프 행정부의 성격상 귀담아 들을 가능성은 높지 않다. 러트닉 장관은 CNBC 인터뷰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이 거래에서 실질적 이익을 얻어야 한다고 본다"며 "왜 1천억 달러 규모의 기업에 돈을 줘야 하는가. 우리는 약속한 보조금을 지급하되, 그 대가로 지분을 받아 미국 납세자들에게 혜택을 돌릴 것"이라고 말했다. 트럼프 행정부가 인텔 지분 10%를 확보할 경우 최대 주주가 될 수 있지만, 러트닉 장관은 "경영권에 개입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선을 그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러한 조치는 전례가 없는 것이며, "이는 대기업에 대한 미국의 영향력 확대라는 새로운 시대를 열게 될 것"이란 진단이다.  로이터는 "마이크론은 인텔에 이어 반도체법 보조금을 가장 많이 받는 미국 기업이며, 삼성전자와 TSMC 역시 주요 수혜 대상"이라며 "이번 검토는 미국 정부가 반도체 산업에 대한 직접적 영향력을 확대하려는 움직임"이라고 분석했다. 올해 6월에도 비슷한 조치가 있었는데, 트럼프 정부는 일본제철의 U.S.스틸 인수 승인 조건으로 '황금주(golden share)'를 확보해 주요 경영 결정에 거부권을 행사할 수 있게 됐다. 삼성전자 미국 텍사스주 테일러 공장 건설 현장. [사진=삼성전자] wonjc6@newspim.com   2025-08-20 08:31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