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

속보

더보기

빌리 그레이엄, 99세 나이로 별세...'20세기 대표 복음전도사'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뉴스핌=민지현 기자] 20세기를 대표하는 복음전도사 빌리 그레이엄 목사가 21일 99세 나이로 별세했다.

그레이엄 목사는 21일(현지시간) 노스캐롤라이나 몬트리트의 자택에서 별세했으며 전립선암과 파킨슨병을 앓아왔다고 뉴욕타임스(NYT)가 이날 보도했다.

미국 기독교 복음주의의 대부인 빌리 그레이엄 목사가 21일(현지시간) 99세로 타계했다. <사진=뉴시스>

그레이엄 목사는 <타임> 지가 선정한 21세기 최고의 인물 20명 가운데 한 사람으로 선정되기도 했으며, 미국은 물론 세계 정치 지도자들의 영적 지도자로 알려져 있다.

그는 우리나라와도 인연이 깊다. 1952년 전쟁 당시 서울과 부산 집회에서 두 차례 피난민들을 위로했으며, 1973년 여의도광장에서 가진 복읍집회에는 100만명 이상의 인파가 몰려 눈길을 끌었다. 1990년대에는 두 차례 북한을 방문하기도 했다.

그레이엄 목사는 자신이 설립한 '빌리 그레이엄 복음 전도 협회'를 통해 185개국에서 2억1500만명의 사람들에게 전도를 했으며 라디오와 텔레비전을 포함해서는 약 22억명에게 영향을 미쳤다.

1918년 11월 노스캐롤라이나 주 샬럿에서 태어난 그레이엄 목사는 7살이 되던 해 그리스도인이 되었다. 1940년 플로리다 성서 신학교를 졸업하고 목사 안수를 받았고 이후 시카고 서부 교외 위튼의 위튼칼리지를 졸업했다. 인근 웨스턴스프링스 침례교회에서 복음 전도사로 첫발을 디뎠다.

그레이엄은 전 세계를 광범위하게 여행하면서 복음주의 십자군 운동을 펼쳤고 독일 등 유럽 10개국에서는 그의 설교를 방송으로 내보냈다. 1957년 뉴욕의 매디슨 스퀘어 가든에서 열린 그의 첫 전도집회에는 이백만명이 넘는 사람들이 몰려들었다. 1966년 그는 런던에서 백만명의 사람들을 대상으로 설교했다. 

미국의 역대 대통령은 그레이엄 목사의 영향력을 인지하고 그와 우호 관계를 추구했다. 그레이엄은 로널드 레이건 대통령과 자주 만남을 가졌고 1901년 조지 허버트 워커 부시는 이라크전 전날 밤 그레이엄을 백악관에 초대하기도 했다. 클린턴 대통령은 1993년 그의 취임식 때 그에게 기도를 부탁했다. 이렇듯 그는 해리 트루먼 전 대통령 이후로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까지 미국 대통령의 '영적 지도자'였다.

그레이엄은 그의 자서전에서 "내가 천국에 가게 된다면 가장 먼저 묻고 싶은 것이 있다. "왜 저입니까. 왜 노스캐롤라이나의 시골 소년에게 그렇게 많은 사람들에게 설교하도록 하셨습니까?"라고 기록했다. 그는 "이 질문에 대해서 수없이 생각해 보았다"며 그는 "답은 오직 신만이 알고 계신다"라는 말을 남겼다.

 

[뉴스핌Newspim] 민지현 기자(jihyeonmin@newspim.com)

[관련키워드]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생수 2000원' 노점, 3일 영업정지 [서울=뉴스핌] 최문선 기자 = 손님에게 생수를 2000원에 판매해 '바가지' 논란을 빚은 광장시장 노점이 영업 정지 처분을 받았다. 24일 광장시장 노점 상인회에 따르면 해당 노점은 상인회 징계에 따라 지난 22일부터 이날까지 3일간 영업을 중단했다. 서울 종로구 광장시장. [사진 = 뉴스핌DB] 논란은 한국에 거주하는 외국인 유튜버가 올린 영상에서 시작됐다. 영상에는 문제의 노점에서 물을 요청하자 상인이 500㎖ 생수를 건네며 가격을 2000원이라고 안내하는 장면이 담겼다. 해당 노점은 메뉴판에 생수 가격을 2000원으로 표시했지만, 시중가보다 두 배가량 비싸다는 점에서 비판이 이어졌다. 실제로 광장시장 내 다른 노점들은 대부분 생수를 1000원 수준에 판매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상인회 관계자는 이번 논란과 관련해 "노점 특성상 1.8ℓ 생수를 구매해 컵에 따라 제공하는 경우가 있는데, 외국인들이 이를 먹다 남은 물로 오해하는 일이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노점들이 개인사업자라 가격을 일괄적으로 정하기는 어렵지만, 이번 일을 계기로 적정 가격에 판매하는 방향으로 개선될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moonddo00@newspim.com 2026-04-24 21:26
사진
세계 최대규모 베이징모터쇼 개막 [베이징=뉴스핌] 조용성 특파원 = 세계 최대 규모의 베이징 모터쇼가 24일 개막했다. 이날 개막한 베이징 모터쇼는 다음 달 3일까지 10일 동안 진행된다. 베이징 모터쇼는 2년에 한 번 개최된다. 그동안 국제 전람 센터에서 개최되었던 베이징 모터쇼는 참여 기업이 증가하면서 국제 전시 센터에서도 동시에 개최됐다. 이로 인해 전시 면적은 기존의 20만㎡에서 38만㎡로 확장됐다. 이는 모터쇼로는 사상 최대 규모다. 베이징 모터쇼에는 21개국의 1000여 개 자동차 제조업체와 부품 제조업체가 참여한다. 전시 기간 동안 약 100만 명의 방문객이 찾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모터쇼에는 모두 1451대의 차량이 전시된다. 이 중 세계 최초 공개 모델(월드 프리미어)은 181대다. 2년 전 모터쇼의 117대에 비해 대폭 늘어났다. 콘셉트카는 71대가 전시된다. 중국 최대 자동차 업체인 비야디(BYD, 比亞迪)는 9분 만에 완전 충전이 가능한 배터리를 선보였다. 해당 배터리를 장착한 차량은 한 번 충전으로 830㎞ 주행이 가능하다. 중국 업체인 체리 자동차는 50가지 이상의 모델을 전시한다. 특히 체리 자동차는 새로 개발한 서브 브랜드인 '쭝헝(縱橫)'이 처음으로 공개되었다. 쭝헝은 럭셔리 하이브리드 오프로드 차량 브랜드다. 지리(吉利)자동차는 산하 브랜드 제품들을 대거 전시했으며, 별도로 기술 전시 부스를 마련해 자율 주행 기술을 선보였다. 스마트카 솔루션을 개발하고 있는 화웨이도 부스를 만들어 20여 대의 차량을 전시했다. 화웨이는 창안 자동차, 둥펑 자동차, 베이징 자동차, 상하이 자동차, 광저우 자동차, 체리 자동차, 제일 자동차, 장화이 자동차 등 8대 국영 자동차 기업과 제휴하여 차량을 출시하고 있다. 이 밖에도 모터쇼에서는 현대차, 폭스바겐, 메르세데스-벤츠, BMW 등 글로벌 자동차 브랜드들도 총출동했다. 폭스바겐 그룹은 폭스바겐, 제타, 아우디를 포함해 총 4개 브랜드 산하 10개 모델을 선보인다. 특히 폭스바겐은 중국 전기차 업체 샤오펑과 협업해 개발한 ID.UNYX 모델의 첫선을 보였다. 폭스바겐 그룹은 올해 순수 전기차,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차 등 신에너지차(NEV) 20여 대를 출시하는 등 중국 시장 공략을 가속할 구상이다. 메르세데스-벤츠는 중국 자율 주행 기업 모멘타의 자율 주행 기술을 탑재한 신형 S클래스를 전시했다. 현대차는 이번 모터쇼에서 중국 시장에 출시할 아이오닉 전기차 양산 모델의 디자인 및 상품 정보를 처음 공개했다. 구매부터 유지 보수까지 전 과정을 아우르는 전기차 판매 및 서비스 방안도 발표했다. 24일 개막한 베이징모터쇼에서 샤오미의 부스에 취재진이 몰려있다. [사진=시나웨이보 캡처] ys1744@newspim.com 2026-04-24 15:2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