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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헬스케어, 중남미 시장 점유율 확대 본격 시동

기사입력 : 2018년02월21일 09:00

최종수정 : 2018년02월21일 10:42

[뉴스핌=김양섭 기자] 셀트리온헬스케어는 글로벌 제약사인 먼디파마(Mundipharma)와 혈액암 치료용 바이오시밀러 ‘트룩시마’(성분명 : 리툭시맙)의 콜롬비아 내 유통ㆍ판매 계약을 체결하는 등 중남미 시장 점유율 확대에 시동을 걸었다고 21일 밝혔다.

콜롬비아는 중남미 지역의 대표적인 신흥 제약시장을 뜻하는 ‘파머징(Pharmerging)’ 국가 중 하나로, 정부에서 2014년 바이오시밀러 허가를 위한 약식 허가규정을 도입하는 등 바이오시밀러에 우호적인 나라다. 특히 콜롬비아의 리툭시맙 시장 규모는 중남미 전체 시장의 20%[1]를 차지하고 있어 리툭시맙 바이오시밀러의 시장성과 성장성 측면에서도 큰 주목을 받고 있다.

셀트리온헬스케어는 2015년 11월 첫 번째 바이오시밀러인 ‘램시마’(성분명 : 인플릭시맵)를 콜롬비아에 출시하여 2년 만에 인플릭시맵 시장의 약 30%를 점유하는 등 성공적으로 시장에 진입하여 순항하고 있다.

콜롬비아에서 ‘트룩시마’의 유통ㆍ판매를 담당하게 될 먼디파마는 셀트리온헬스케어와 오랜 기간 파트너십을 공고하게 유지해온 대표적인 기업으로 현재 영국ㆍ독일ㆍ이탈리아 등 유럽 내 주요 국가에서 ‘램시마’와 ‘트룩시마’의 판매를 담당하고 있다.

셀트리온헬스케어는 앞서 도미니카공화국ㆍ과테말라ㆍ니카라과ㆍ코스타리카 등 ‘트룩시마’의 판매 허가를 받은 국가에서도 유통파트너사 계약 체결을 완료했다. 셀트리온헬스케어는 중남미 시장의 점유율 확대를 목표로 유통파트너사와 협력해 올해 상반기 이들 국가에 ‘트룩시마’ 런칭을 완료하는 한편, 올해 말까지 에콰도르와 페루 등 중미ㆍ카리브 연안 국가로 판매 지역을 점차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먼디파마의 라만 싱(Raman Singh) 중남미 지역 대표는 “먼디파마는 의학적 안정성과 경쟁력을 갖춘 의약품을 공급하기 위한 신 시장 발굴에 지속적으로 노력해 왔으며 이번 ‘트룩시마’ 유통 계약은 먼디파마의 이러한 노력이 집약된 결과라고 생각한다”며 “유럽 시장에서 품질과 경쟁력이 입증된 바이오시밀러 ‘트룩시마’를 콜롬비아 환자들에게 공급하게 돼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

셀트리온헬스케어 관계자는 “콜롬비아에는 장기간 고가의 오리지널의약품이 독점 판매되어 오면서 바이오시밀러 의약품에 대한 환자들의 수요와 기대가 매우 높다”며 “앞으로 중남미 국가의 환자와 의료진에게 보다 합리적인 비용으로 다양한 치료기회를 제공할 수 있는 바이오시밀러를 지속적으로 공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셀트리온헬스케어는 콜롬비아를 시작으로 올해 ‘트룩시마’의 중남미 진출을 본격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올 상반기 콜롬비아에 중남미 국가를 관할하는 현지 법인을 설립해 본격적으로 파머징 바이오 시장 공략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뉴스핌 Newspim] 김양섭 기자 (ssup825@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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