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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다·구연산 인기… 다목적 세정제 성장세 '쑥쑥'

기사입력 : 2018년02월20일 10:03

최종수정 : 2018년02월20일 10:03

애경 '엄마의 선택' 브랜드 매출 고공 행진
베이킹소다 성장에 과탄산소다·구연산 합류

[뉴스핌=전지현 기자] 여러 용도에 세척 용도로 사용되는 다목적 세정제 판매량이 증가추세를 보이고 있다.

다목적 세제 브랜드 '엄마의 선택'. <사진=애경>

20일 애경(대표 이윤규)에 따르면 다목적 세정제 브랜드 ‘엄마의 선택' 브랜드 매출액은 2016년에 전년 대비 49.7% 성장한 데 이어 지난해에도 83.2% 증가했다.

특히 ‘엄마의 선택’ 대표 제품 ‘베이킹소다’의 지난해 매출액이 전년 대비 10.8% 성장하며 출시 이후 매년 두 자릿수 성장률을 기록했다.

엄마의 선택 베이킹소다는 2014년 3월 출시 이후 16년에 24.7%, 17년에 10.8% 성장하며 지속적인 성장세를 이어가는 중이다. 엄마의 선택은 베이킹소다의 매출 성장에 힘입어 2016년에는 ‘과탄산소다’와 ‘구연산’을 출시하며 다목적 세정제 3종으로 구성됐다.

관련업계는 이러한 다목적 세정제의 매출 증가요인으로, 세제의 성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자연스럽게 베이킹소다, 과탄산소다, 구연산 등 다목적 세정제의 사용 증가로 이어진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또한 실제로 일상생활 곳곳에서 다용도로 사용이 가능하다는 장점에서 사용량이 증가한 것도 한 몫한 것이란 평가다.

베이킹소다는 1종 원료로 과일, 야채, 식기 세척은 물론 주방 및 욕실 청소, 유아용품 세척까지 생활 전반에서 다양한 세정제로 활용이 가능하다. 약알칼리성인 ‘엄마의 선택 베이킹소다’는 세정 시 물과 섞이면 지방산으로 이뤄진 기름때를 수용성으로 변화시켜 세정이 쉽도록 도와주며, 물을 부드럽게 만드는 연수화 작용을 통해 세정력을 높여준다.

다용도 표백제로 대표되는 과탄산소다는 물과 반응해 활성화된 산소를 발생시켜 표백 및 살균작용에 도움을 주며 얼룩제거 및 세탁조 청소에도 사용 가능하다.

산성 성분인 구연산은 물때 및 얼룩 제거 효과적이며 살균 기능과 섬유 유연제로도 활용 가능하다. 이렇게 베이킹소다, 과탄산소다, 구연산은 용도에 따라 함께 사용하면 세정효과를 더욱 높일 수 있다.

애경 관계자는 “베이킹소다, 과탄산소다, 구연산은 다목적 세정제로 꼼꼼한 소비자들로부터 SNS, 온라인 등에 다양한 활용법이 소개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목적 세정제 사용량이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전지현 기자 (gee105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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