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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 중국 맞아? 세계 건축가들이 입 딱 벌린 초현대식 건축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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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징올림픽 주경기장 ‘냐오차오’,
아키데일리가 격찬한 ‘하얼빈 오페라하우스’,
중국 최고층 빌딩 632m '상하이타워',
달을 닮은 '후저우 쉐라톤 호텔'

[편집자] 이 기사는 2월 19일 오후 3시58분 프리미엄 뉴스서비스'ANDA'에 먼저 출고됐습니다. 몽골어로 의형제를 뜻하는 'ANDA'는 국내 기업의 글로벌 성장과 도약, 독자 여러분의 성공적인 자산관리 동반자가 되겠다는 뉴스핌의 약속입니다.

[뉴스핌=홍성현 기자] 인공지능과의 사랑을 그린 영화 허(HER), 작품 속 배경이 되는 미래도시 촬영지가 상하이 푸둥(浦東)이라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중국 하면 자금성(고궁박물원), 이화원 같은 역사 전통 건축물이 먼저 떠오르지만, 중국의 굴기를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초현대식 건축물도 중국 전역 주요 도시에서 만나볼 수 있는데요. 아름다운 외관을 자랑하는 중국 대표 현대 건축물들을 소개합니다.

<사진=바이두>

올림픽주경기장 냐오차오(鳥巢)

2008년 베이징 올림픽 당시 새의 둥지를 닮은 형태로 화제를 모았던 바로 그 올림픽 주경기장입니다. 정식 명칭은 국가체육장(國家體育場), ‘냐오차오(鳥巢)’란 별명은 새의 둥지라는 뜻에서 붙여졌는데요. 냐오차오는 맡은 편에 있는 국가수영센터 (國家遊泳中心) 수이리팡(水立方)과 함께 베이징 올림픽공원에 가면 꼭 봐야 할 건물로 꼽힙니다.

냐오차오(鳥巢) <사진=바이두>

베이징 인허소호(銀河SOHO)

인허소호(銀河SOHO)는 베이징에서 외관이 가장 아름답기로 유명한 건축물입니다. 네모 반듯한 건물 속 뾰족한 모서리 없이 곡선으로 휘감긴 듯한 소호 건물은 단연 눈에 띄는데요. 밖에서 보면 계단처럼 층층이 쌓아 올라가는 형태를 하고 있지만, 가운데 뻥 뚫린 공간에 정원이 숨어있답니다. 야간에 불이 환히 들어왔을 때 모습이 특히 아름답다고 하네요.

인허소호(銀河SOHO) <사진=바이두>

하얼빈 오페라하우스(哈爾濱歌劇院)

헤이룽장(黑龍江)성 하얼빈(哈爾濱)에 위치한 이 건물은 세계적인 건축웹사이트 아키데일리(archdaily)가 선정한 ‘2015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문화 건축물’의 영광을 안았습니다. 1600명의 관객을 수용할 수 있는 대극장과 400석 규모 소극장으로 구성돼 있죠. 흐르는 듯한 쌍곡선 디자인이 특징이며, 하얼빈의 랜드마크이기도 합니다.

하얼빈 오페라하우스(哈爾濱歌劇院) <사진=바이두>

◆ 우한 한슈극장(武漢漢秀劇院)

우한 한슈극장(漢秀劇院)은 붉은색을 띤 원통형 구조로 중국 전통 홍등(紅燈)을 연상시킵니다. 야간에 LED 조명이 들어오면 도시 전체를 환히 밝히는 화려한 건축물인데요. 한슈(漢秀 THE HAN SHOW)는 중국 완다그룹(萬達集團)과 프랑코 드라곤 엔터테인먼트 그룹이 함께 꾸미는 세계적인 공연을 말합니다. 한슈극장에는 2000개의 움직이는 좌석이 있어 보다 역동적인 공연이 가능하다고 해요.

한슈극장(漢秀劇院) <사진=바이두>

◆ 상하이 쥐런네트워크(上海巨人網絡) 본사

상하이 쥐런네트워크 본사는 주변환경에 그대로 흡수된 듯한, 자연친화적 형상의 건물로 명성이 높습니다. 겉으로 보기에는 다른 건축물에 비해 특출한 점이 없는 듯 하지만, 바로 그 화려하지 않은 점이 이 건물의 가장 큰 특징이자 장점입니다. 자연과 인공(人工)의 완벽한 조화라는 평가를 받는데요. 쥐런네트워크 건물은 옥상 전체가 화원으로 꾸며져 마치 꽃밭에 숨겨져 있는 요새처럼 보이기도 하죠.

쥐런네트워크(巨人網絡) 본사건물 <사진=바이두>

상하이타워(上海中心大廈)

상하이타워는 푸둥(浦東) 루자쭈이(陸家嘴) 금융무역구 마천루를 대표하는 랜드마크 빌딩 중 하나입니다. 현재 중국 최고층 빌딩으로 건립 2년 정도된 새 건물인데요. 2016년 3월 완공됐을 당시 옆에 있는 상하이월드파이낸셜센터(上海環球金融中心 SWFC)의 높이를 뛰어넘어 화제가 됐습니다. 높이 632미터 132층의 상하이타워는 나선형으로 하늘을 향해 용솟음치는 듯한 외관이 특징입니다.

상하이타워(上海中心大廈), 가운데 <사진=바이두>

후저우 쉐라톤 호텔(湖州喜泉度假酒店) 

저장(浙江)성 후저우 쉐라톤 호텔은 외형이 달을 닮았다고 해서 ‘웨량호텔(月亮酒店)’이라는 별명이 붙었습니다. 멀리서 바라보면 수평선 위에 떠 있는 달처럼 느껴지는데요. 실제로 설계 당시 중국 화폭 속 달의 형상을 본 따 만들었다고 해요. 아치(고리) 모양으로 설계된 호텔은 중국 내 유일하며 특허 등록도 돼 있답니다.

후저우 쉐라톤 호텔(喜来登温泉度假酒店) <사진=바이두>

중국 국가대극원(國家大劇院)

반타원형의 중국 국가대극원(國家大劇院)은 달걀이 호수 위에 떠있는 것 같은 오묘한 형상을 하고 있습니다. 사방이 어두운 야간에는 수면에 반사되는 불빛 덕분에 몽환적인 분위기를 연출한다고 하는데요.

오페라극장, 음악홀, 공연홀 등으로 구성된 국가대극원은 중국을 대표하는 공연예술의 전당이자 중국 문화 산업의 메카로 통합니다. 물과 녹지로 둘러싸여 도시 풍광을 부드럽게 풀어주는 국가대극원은 베이징 천안문 광장 서편에서 만나볼 수 있습니다.

중국 국가대극원(國家大劇院) <사진=바이두>

 

[뉴스핌 Newspim] 홍성현 기자 (hyun2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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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도서관 현장 매몰자 추가 수습 [광주=뉴스핌] 박진형 기자 = 광주대표도서관 공사 현장에서 철제 구조물이 붕괴해 2명이 사망하고 2명이 실종 상태다. 11일 서부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58분쯤 광주 서구 치평동 광주대표도서관 공사 현장에서 옥상 2층 철근 콘크리트 구조물이 붕괴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광주=뉴스핌] 박진형 기자 = 11일 오후 광주 서구 지평동 광주대표도서관 신축 공사장에서 붕괴 사고가 발생해 경찰이 안전 사고를 대비해 출입을 통제하고 있다.2025.12.11 bless4ya@newspim.com 이 사고로 하청업체 소속 작업자 1명이 이날 오후 2시 52분에 의식 불명 상태로 구조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오후 4시 1분을 기해 사망 판정을 받았다. 이날 오후 2시 53분쯤 지하층에서는 또다른 작업자 1명이 구조물에 깔린 상태로 발견됐다. 구조 당국이 8시 13분쯤 잔해를 치우고 수습하는 과정에서 이미 사망한 상태였다. 나머지 2명은 실종 상태다. 건설 현장에 투입된 작업자는 총 97명이며 사고를 당한 이들은 미장 및 철근, 배관 관련 작업을 각각 담당하고 있었다. 소방당국은 대형 크레인 2대, 중앙119구조본부 소속 구조견 2마리, 열화상카메라, 드론 등을 활용해 나머지 실종자에 대한 수색 작업을 펼치고 있다. 밤샘 수색 작업에 대비해 한국전력의 협조를 구해 조명도 설치했다. 11일 오후 광주 서구 지평동의 한 공사장 붕괴 사고 현장에서 출동한 구조대원들이 매몰자 수색·구조 작업을 벌이고 있다. [사진=광주 서부소방서] 사고는 콘크리트 타설 중에 구조물이 연쇄적으로 무너져 발생했으며 정확한 사고 원인은 조사 단계다. 광주대표도서관은 연면적 1만1640㎡, 지하 2층~지상 2층 규모로 건립될 예정으로 총사업비는 516억원이다. 완공 시점은 내년 4월 13일까지였다. 광주시는 이날 오후 2시 40분을 기해 지역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했다. 소방 관계자는 "사고 현장에 콘크리트하고 철근이 집중돼 있어 구조까지 상당한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bless4ya@newspim.com 2025-12-11 2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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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대통령, 전재수 장관 면직안 재가 [서울=뉴스핌] 박찬제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11일 '통일교 금품수수' 의혹을 받는 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에 대한 면직안을 재가했다. 대통령실 대변인실은 이날 오후 언론 공지를 통해 "이재명 대통령은 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에 대한 면직안을 재가했다"고 밝혔다. [영종도=뉴스핌] 김학선 기자 = 통일교로부터 금품을 받았다는 의혹이 제기된 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이 11일 오전 'UN해양총회' 유치 활동을 마친 후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을 통해 귀국해 입장을 밝힌 후 공항을 나서고 있다. 전 장관은 "직을 내려놓고 허위사실 의혹을 밝힐 것"이라고 밝혔다. 2025.12.11 yooksa@newspim.com 통일교 측으로부터 금품을 받았다는 의혹이 불거진 전 장관은 앞서 "장관직을 내려놓고 당당하게 응하는 것이 공직자로서 해야 할 처신"이라며 사의를 표명했다. 전 장관은 이날 오전 인천국제공항으로 입국하면서 기자들과 만나 '통일교 금품 수수 의혹'에 대해 "전혀 사실무근"이라면서도 사의를 밝혔다. 그는 "흔들림 없이 일할 수 있도록 제가 해수부 장관직을 내려놓는 것이 온당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밝혔다. 전 장관은 의혹에 대해 "전혀 사실무근이고, 불법적인 금품수수는 단언컨대 없었다"며 "추후 수사 형태든지, 아니면 제가 여러 가지 것들 종합해서 국민들께 말씀드리거나 기자간담회를 통해 밝혀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전 장관은 "(통일교 측으로부터)10원짜리 하나 불법적으로 받은 사실이 없다"면서 "600명이 모인 장소에서 축사를 했다는 것도 사실무근"이라고 반박했다. 앞서 민중기 특별검사팀은 지난 8월 윤영호 전 통일교 세계본부장으로부터 2018∼2020년께 전재수 당시 더불어민주당 의원에게 명품 시계 2개와 함께 수천만 원을 제공했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면서 한일 해저터널 추진 등 교단 숙원사업 청탁성이라고 설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pcjay@newspim.com 2025-12-11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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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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